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활달한 성격의 예비중 여학생 수학과외샘(컴앞대기)

아카시아74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5-12-13 17:47:08
지난주에 여자 대학생 과외샘 몇분과 경력 10년차 샘 한분
만났어요. 일단 경력 선생님은 홍대 컴터공학과 라고 하시는데 오시자마자 중1 연산 문제를 다섯개 정도 풀리셨구요.
인근 중학교 영어 문제가 엄청 빡세다며 그점에 중점을 두시더라구요. 전 수학샘을 모시는데. 그래서 일단 보류구요.

1)성대 수학과 3학년 ㅡ 내년 휴학 예정 /과외 경력 3년
오자마자 엄청 활발해서 딸아이랑 죽이 척척 맞더라구요.
별다른 테스트없이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 보셨구요.
제가 6학년 2학기 복습 하고싶다고 했더니 우공비 문제집
사오셔서 그걸로 12월 가볍게 복습하고 그뒤 중학교 문제집 들어가신다고 했구요. 별다른 오답 개념정리 노트 없다고 하셨구요. 근데 딸아이랑 너무 잘맞아서 일단 오케이한 상태구요.

2)이대 수학교육과 3학년 ㅡ 내년 4학년 /참하고 침착하신 성격/오자마자 풀었던 문제집 다시 풀게 해보시고 아이가 힘든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시고 연산 문제집과 개념 같이 가신다고 했구요. 2학기 복습 따로하지 않으시고 오답노트를 숙제로 내주신다고 했구요. 딸아이가 이분도 괜찮다고 했는데 내년 4학년이라 그게 좀 걸리네요.

일단 써놓고 보니 제가 정리된 느낌이 드는데 딸아이한테 결정권을 주어야 하는지 아님 제가 밀고 가야하는지 고민이어서요. 이번에 과외도 자기가 부족한거 알고 하자고 했거든요.
처음해보는 과외라 중간에 그만두면 손해기 때문에 아이한테도 일단 결정권을 주었거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203.22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엔
    '15.12.13 6:39 PM (206.212.xxx.21)

    성대 수학과 선생님이 좋아보이네요
    여학생이니까 아무래도 여선생님이 좋을 것 같은데 ...

  • 2. ...
    '15.12.13 7:09 PM (114.204.xxx.212)

    학생말고 전문 교사도 알아보세요
    멀리보면 준비나 경험등 , 전문이ㅡ낫더군요

  • 3. 우선...
    '15.12.14 2:58 AM (121.139.xxx.48)

    학생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중1 준비하시는걸 추천해요...
    중학교 과정은 제대로된 학습방법을 익히는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 오답노트 당연히 같이 하도록 하고요...
    모르는 문제 설명보다는 개념 설명 후 문제 풀때 풀이과정 제대로 쓰게 하는지... 틀렸을 경우 그 이유나 답을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는지...
    빨리 풀기보다 스스로, 제대로 풀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편견일지 모르나 학생들 보다는 경력자 찾으시길...
    중학교때 제대로 공부법 익히면 고등은 인강 만으로도 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때입니다...

  • 4. 우선...
    '15.12.14 3:00 AM (121.139.xxx.48)

    개념정리도 노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이해가 됐는지 수시로 확인해서 응용문제에 활용할 수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510 간호학과가 요즘 인기인거같은데요? 13 궁금 2015/12/15 4,452
509509 임산부인데 우울감이 자꾸 찾아오네요. 15 이런기분 2015/12/15 2,476
509508 브런치 4 .. 2015/12/15 979
509507 홍성묵 교수님 굿 섹스 굿라이프 책 가지신분 연락주세요. 49 ........ 2015/12/15 1,181
509506 제주직송귤 사고싶어요 14 2015/12/15 2,252
509505 다이아몬드 팔찌, 다이아몬드 문의드려요. 잘 아시는 분 답변 부.. dia 2015/12/15 878
509504 역시 이번에도 안철수 덕분에 세월호 청문회는 묻히네요. 8 84 2015/12/15 1,024
509503 우리집 똥고냥이 7 집사 2015/12/15 1,405
509502 싸운엄마 상대하기 5 .. 2015/12/15 1,767
509501 세월호 청문회에서 해경의 변명 7 세우실 2015/12/15 802
509500 꿈중에서 부모님 돌아가신 꿈꿔본적 있나요..?? 2 ,,, 2015/12/15 988
509499 송호창, 탈당 안한다..새정치연합 잔류 결심 굳혀 6 아는사람 2015/12/15 1,566
509498 문재인님 역시 그럴줄 알았습니다. 1 ..... 2015/12/15 933
509497 딩크이신 분들 누구랑 놀아요? 10 밀크티 2015/12/15 3,834
509496 무난한 사람과의 휩쓸려하는 결혼... 9 에구구 2015/12/15 3,592
509495 댓글부대 의혹 강남구, 궁중요리 먹으며 기자 설명회? 샬랄라 2015/12/15 491
509494 예비 초6 수학고민 2 나는나 2015/12/15 1,244
509493 주택구입 목적 아닌 대출은 이자가 더 싸네요 10 알고계셨나요.. 2015/12/15 2,040
509492 친구아들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얼마줄까요? 16 sara 2015/12/15 3,001
509491 난방텐트쓰시는분 어제 방송보셨나요? 34 DD 2015/12/15 14,651
509490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9 .. 2015/12/15 2,361
509489 이사하다 기스난 피아노와 장농 속상해 2015/12/15 768
509488 지난 대선 안철수로 단일하 되었면 이겼네요 54 .... 2015/12/15 2,585
509487 75세 되신 아버지 대장 내시경하라고 하는데요. 2 겁나요 2015/12/15 1,268
509486 고등학교 입학 전 진단평가는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3 교육 2015/12/15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