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있게 사는 사람
여자든 남자든 자신감 있는 사람보면 너무 부러워요.
자신감있게 사는 사람은 사는게 재미 있을 거 같아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나요?
저는 노래도 못하고 음악을 자유롭게 갖고 놀거나 그 애
있잖아요 노래를 갖고 조를 바꾸고 하는 그런 거 전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할 줄 아는 피아노는 커녕 음악도 잘 못하고
그렇다고 캄퓨터를 잘 다룰줄 아나 그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이 나이에 운전도 못해요.
액셀 이런거 배우기 힘들고 수학은 완전 꽝이고
김제동처럼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니면 통소력이나 추진력, 지도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리를 잘한다거나 이런 것도 아니에요.
또 부모 재력이 크다거나 열성적으로 자식한테 관심 가지고
이끌어주는 배경도 없고요
내 일에서 그냥 하는거고 one of them 이지 잘한다고 인정
받아본적도 없어요.
이러니 세상 살면서 한번도 자신감 있게 살아본 적이 없는데
인ㅅ의 어느 한 때 만이라도 자신있게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 보면 부럽고 세상 한 번 사는거 살만 하겠다 싶어요.
늘 평가 받는 입장에 그 결과로 기쁘고 으쓱해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인생이 다 이렇지는 않을텐데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1. 달개비
'15.12.13 3:39 PM (122.32.xxx.43)원글님이 못한다고 말씀하신것들..
그것들을 잘한다고 자신감있게 살 수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능력도 외모도 좋은데 스스로
열등감 느끼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걸 보면요
자신감은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때 비로소 발현되는게 아닌가싶네요.
자신을 좀더 사랑해주시고 존중하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2. 컴플렉스가 힘이 됩니다.
'15.12.13 3:41 PM (211.36.xxx.109)자신감 있으면 사는 게 재밌어요.
저도 음치에 정리바보에 사회성부족에..
열등감 엄청났는데 극복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나이가 들었고. 나이가 들고 보니
주변 사람들은 그동안 퇴보하고 저는 발전해서
지금은 제가 더 잘해요.
아주 뛰어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제 또래에서는
이 정도면 자신감 갖기에 충분하네요.
더불어 나이 드니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좋은 쪽만 보는 긍정심도 생겨서 더 자신있게 행동하고요.
저를 힘들게 했더 컴플렉스가 오히려 저를 키웠어요.
인생 기니까 꾸준히 노력해보세요!!3. 칭찬해주고
'15.12.13 3:42 PM (39.7.xxx.168)싶어도 잘 하는게 없으니 주인공으로 서 본 적도
없고 그러니 그냥 자신감도 안 생겨요.
내가 하는 일에 수학을 잘하면 잘될거 같은데
그렇지 못하니 그것도 자신없이 하고
그럴다고 짜잔~할 매력도 없고 뭐 그러네요.4. 달개비
'15.12.13 3:55 PM (122.32.xxx.43)칭찬받을 일이 왜없어요.
자기일 갖고 있는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있는것 자체도 훌륭하네요.
제 딸이라면 칭찬듬뿍 했을텐데..
글고 자신감있게 사는것 자체가
매력적인 거예요
글고 인생기니까 노력하라는 위댓글님
말씀 진짜 맞아요.5. 저는
'15.12.13 9:07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초딩때 체육시간이 지옥같았어요
달리기 해도 꼴찌
피구하면 무서워서 두근두근
청백 나눠서 게임해도 나땜에 지고 ㅜㅜ
지금은요 몸으로 하는건 젊은 엄마와 겨뤄도 자신있어요
사법고시 공부 말고는 다 잘할수 있을것같아요
인생 길어요 꾸준히가 답이죠
나를 본인이 인정해주세요
잘한거 없다 싶으면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 애썼구나 대견해~~
오늘도 잘 견디어냈네 수고했어~~
이렇게요...6. ....
'15.12.13 9:16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남의 평가에 귀 닫으시고
님이 스스로를 대견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주입하셔야해요
밥을 하면
역시 잘하는군 밥맛이 환상이야~
세수를 하고나서도
반짝반짝 내얼굴~~
과해도 되요 아니 미쳤나 싶게 자기한테 좋은말만 해보세요
설렁 접시를 깨먹어도
역시 난 뒷처리를 잘해서 유리조각을 깔끔히 치웠잖아
대단하군~~
이러다 보면 내 주변 사람에게도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게 되요
자녀한테도 엄청 너그러워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9858 | 주방 인테리어 견적이 궁금해요 2 | .. | 2015/12/17 | 1,635 |
509857 | 알바들 변천사 6 | 이너공주님 | 2015/12/17 | 1,388 |
509856 | 코트랑 패딩좀 봐주세요. 26 | 두둥맘 | 2015/12/17 | 7,529 |
509855 | 오늘..마음이 아파요ㅜㅜ 6 | ㅜㅜ | 2015/12/17 | 3,199 |
509854 | 세월호 다큐 본 대구 ‘익명의 관객’, 전석 구매해 ‘기부’ 12 | 샬랄라 | 2015/12/17 | 4,911 |
509853 | 6인용 식기세척기 하부장에 넣어 쓰시는 분 계신가요? 16 | 식기세척기 | 2015/12/17 | 4,334 |
509852 | 일본 트로트 엔카- 염세적이네요.. 3 | ㅇㅇㅇㅇ | 2015/12/16 | 2,541 |
509851 | 오늘 하루만? 12.000명 가입. 49 | 무무 | 2015/12/16 | 6,738 |
509850 | 타로 입시점 보고 왔는데.. 11 | 겨울 | 2015/12/16 | 5,494 |
509849 | 아이가 대만여행을 가는데요 16 | 딸맘 | 2015/12/16 | 5,618 |
509848 | 드봉차밍스프레이 향 뭔가요 | ㅇㅇ | 2015/12/16 | 643 |
509847 | 리멤버 박성웅... 5 | 리멤버 | 2015/12/16 | 6,546 |
509846 | 리멤버 사투리 유감 19 | .... | 2015/12/16 | 6,176 |
509845 | 종편뉴스(jtbc아님)만 보는 내친구 문재인대표님을 너무 싫어하.. 4 | 국정교과서 .. | 2015/12/16 | 1,862 |
509844 | 남자들은 머리속에 그생각밖에 없나봐요 46 | 수컷본능? | 2015/12/16 | 31,588 |
509843 | 김장김치가 벌써 다 익었어요 6 | 김장김치 | 2015/12/16 | 5,674 |
509842 | 두산 20대 명예퇴직은 정말 심하지 않나요? 49 | 소름돋아 | 2015/12/16 | 18,386 |
509841 | 이거 입덧 시작인가요? 2 | 부글 | 2015/12/16 | 973 |
509840 | 올케때문에 14 | 결혼 | 2015/12/16 | 6,589 |
509839 | 청문회장앞..손가락욕하는 고엽제회원분.. 49 | 깜놀 | 2015/12/16 | 1,471 |
509838 | 정형돈 같은 성격은 무슨 타입인가요 15 | 성격 | 2015/12/16 | 9,080 |
509837 | 타워형아파트 춥지않나요? 4 | 겨울 | 2015/12/16 | 4,584 |
509836 | 세상 사는게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우실때 있나요?어떻게하시는지 10 | FSFDS | 2015/12/16 | 4,060 |
509835 | 새벽에 잠깐 눈 떴을때 뭐가 보인건.. 10 | ㅇㅇ | 2015/12/16 | 4,367 |
509834 | 아파트 이런조건 어때요? 단지내 어린이집이 있어요. 1 | .. | 2015/12/16 |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