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잘난척하면 공격 받는 이유

..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5-12-13 11:04:10

남자들은 모이면

서로 저 잘났다고 난리들이죠.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돌아가면서 저 잘났다고 하고,

잘났다고 자랑할 놈은 술값도 더 내야 하고.

자랑질이나 잘난척이 흉도 되지 않죠.


그런데, 여자들은 모이면

잘난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격을 받죠.

좋은 집을 사도 그렇고, 자식이 공부를 잘 해도 그렇고.

또 너무 이뻐도 그렇고, 이쁜 척을 해도 그렇고.

아는척을 해도 그렇고, 능력 자랑을 해도 그렇고.


그게 남자들은 수직적 관계라

잘난척을 통해 자기 서열을 잡고 싶어하고,

잘난척 정보를 통해 자기들끼리 서열을 잡아가는 순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여자들은 수평적 관계라

잘난척 할수록 수평적 관계를 깨죠.

그래서 잘난척 정보는 수평적 관계를 훼손하는 역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IP : 118.216.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3 11:09 AM (1.227.xxx.145)

    남자는 보통 자기잘났다고 떠들기때문에 어느정도 귀엽게 봐줄만한데.. 여자들은 자기 남편이나 자식 시댁재산 같이 본인이 아닌 타인이 이룬걸 자랑해서 좀 더 얄미운 것 같아요.
    여자들끼리도 서로 본인이 이룬 능력이나 과거 외모 자랑하는 자리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훈훈해요

  • 2. ㅇㄹ
    '15.12.13 11:13 A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남자들 세계는 그렇군요.
    전 남자가 그래도 싫을 거 같은데. 그냥 우러나오는 잘남이 더 깊이 잇어보여요.

  • 3. 첫번째댓글
    '15.12.13 11:34 AM (175.223.xxx.129)

    님에 동의. 하지만 남자들 떠드는 것 치고 까보면 별거 없는 경우 많아서... 저는 자기 이야기 많이 하고 자신감 과한 남자 칭찬 안해요.

  • 4. 여자들은
    '15.12.13 11:38 AM (211.204.xxx.43)

    상대가 미처 팍악못한 부분에서 삐져있거나 기분 상해 있어서..정말 피곤하죠..말하나 행동하나 어찌나 조심을 해야하는지..워낙 삶의 환경들이 다르다보니 각자의 위크니스가 있어서 그런가본데 남자들이 편해보여요..단순하잖아요..

  • 5. ..
    '15.12.13 11:38 AM (223.62.xxx.82)

    남자들이 더 겸손하던데요. 남자 많은 학교 나오고 직장 다녀서 잘 알아요. 오히려 여자 몇 명 모이면 자기 자랑이 넘치던데. 친해지면 더 심하고요 너무 일면만 보시는 거 아닌가요?

  • 6. vvv
    '15.12.13 12:08 PM (223.62.xxx.52)

    1.남자들은 자랑값을 낸다. 자랑한놈이 술값낸다
    2. 남자들은 곱씹지 않는다.
    3.박수 칠 줄 안다


    1.여자들은 지자랑질 하고 끝낸다.밥값안낸다
    2.곱씹고 뒷담화.신세한탄
    3.서로지말만 함 악순환

    단순하고 박수쳐주는 성격이고
    복잡하고 인정하기 싫은거고

    저도 여자지만 이런여자들의 행동 밥맛

  • 7. 나나
    '15.12.13 1:41 PM (116.41.xxx.115)

    1.남자들은 자랑값을 낸다. 자랑한놈이 술값낸다
    2. 남자들은 곱씹지 않는다.
    3.박수 칠 줄 안다
    222222222222222
    격하게 공감합니다 ㅎㅎ
    일부 여자들 피곤한사람은 정말 진저리나요

  • 8. ..
    '15.12.13 2:16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일부 여자가 아니던데요.
    자랑할 꺼리가 없어서 못할 뿐.

  • 9. evans
    '15.12.13 3:12 PM (221.141.xxx.19)

    남자도 부인 자랑 처가 자랑 해요.
    다만 자랑턱을 쏘죠.주변 친구들도 혹시 샘나더라도
    내색안하고 같이 웃고 넘기는거같아요.

    그리고 남편이 친구누구 걱정해줄때보면 진심으로 걱정해주더라구요. 반면 여자들은 누구 걱정해줄때, 진심은 걱정이 아닌게
    티나는 여자들이 많긴 해요.

    남녀 차별주의자는 아닌데, 이런면에서 여자들이 좀
    부족하긴 한거같네요.

  • 10. .......
    '15.12.13 4:26 PM (180.230.xxx.129)

    남자들이랑 비지니스 모임..동네 엄마들 모임..차이점은 남자들 모임에서 자랑은 정보공유 또는 제공으로 이어집니다. 동네엄마들 모임 자랑 잘 못 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자랑을 해도 그게 나의 이익으로 이어지진 않는 차이점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24 분란유도 세력이 있는건지 3 후우 2015/12/15 491
509823 근데 후방카메라랑 내비없던 시절엔 운전을 어떻게 했을까요? 10 ... 2015/12/15 2,745
509822 토니모리 에센스 의외로(?) 되게 좋네요^^ 49 호호호~ 2015/12/15 4,537
509821 스쿼트 1,000개 (후기) 12 스쿼트 2015/12/15 6,375
509820 맛있는 과자 추천해주세요 21 ........ 2015/12/15 5,195
509819 감동 깊게 읽은 책을 내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나요. 2 .. 2015/12/15 958
509818 117 68 ... 2015/12/15 18,111
509817 큰병원 갈때 전에 다니던병원 의사 소견서 없어도 될까요 3 난감 2015/12/15 1,331
509816 송호창 "탈당 안 한다", 안철수에 큰 타격 28 새된안철수 2015/12/15 4,832
509815 수입이 생기면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에서 빠지나요? 5 ... 2015/12/15 2,669
509814 내일 태국으로 여행 가는데요 49 여행 2015/12/15 1,904
509813 컴퓨터용 싸인펜이 필통에 많이 묻었는데요.. 1 ㅂㄱㅈ 2015/12/15 407
509812 사십대중반분들 다운점퍼 어디서 사셨나요? 2 .. 2015/12/15 1,298
509811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요(펑할지도 몰라요) 5 노랑 2015/12/15 1,937
509810 친정엄마가 다른 형제 흉보는 걸 받아주기 힘들어요. 3 가족 2015/12/15 2,137
509809 나이들면 그렇게 되나요?? ㅇㅇ 2015/12/15 982
509808 암기과목 3개 과외비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 고1 2015/12/15 1,026
509807 좌회전시 이런 사고가 난다면 책임 소재는요? 2 ... 2015/12/15 983
509806 필리핀어학연수 한달 비용이 궁금합니다 5 필리핀어학연.. 2015/12/15 1,832
509805 욕먹겠지만 베스트에 젊은 직원 요절이요... 26 ㅇㅇ 2015/12/15 19,454
509804 세월호가족들 증인 뒤에서 울고 있네요 8 ㅠㅠ 2015/12/15 1,280
509803 대출이 이상하네요.. 은행다니시는 분 알려주세요 1 .. 2015/12/15 1,203
509802 이거 뭘까요? 전번 줘봐 2015/12/15 478
509801 한 이년만에 이런 심한 질염 걸려보네요.. 14 행복 2015/12/15 8,880
509800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완패 5 마리르팽 2015/12/15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