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어릴수록 여자는 늙을수록 자녀머리 똑똑하다

조회수 : 8,557
작성일 : 2015-12-13 03:05:38
남자는 나이가 어릴수록, 여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지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뇌연구소의 존 맥그래스 박사는 3만343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시 부모의 나이를 조사하고 생후 8개월, 4세 때 분별지각(sensory discrimation), 손-눈 공조(hand-eye coordination) 테스트를, 7세 때는 집중력, 학습능력, 기억력, 언어능력, 읽기능력 등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출생시 아버지의 나이가 많은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지능이 다소 떨어지고 어머니의 나이는 많을수록 머리가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20세 때 출생한 아이는 지능지수(IQ)가 평균 106.8인데 비해 아버지가 50세 때 출생한 아이는 100.7이었다고 맥그래스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출생시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의 인지기능은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그래스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DNA 변이가 뇌의 발달에 미세한 영향을 미치는데 여성은 출생하기 전에 평생에 쓸 난자가 형성돼 DNA가 비교적 안정상태를 유지하지만 남성은 평생에 걸쳐 정자를 만들기 때문에 나이가 먹을수록 DNA가 변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사회적 요인들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어머니가 늦은 나이에 낳은 아이는 양육에 보다 신경을 쓰는 가정환경에서 자라게 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능력이 나을 수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 3월호에 실렸다.
IP : 223.62.xxx.17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5.12.13 3:09 AM (122.37.xxx.222)

    맞는거 같아요.

  • 2. 그래서
    '15.12.13 3:17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어쩌라구요~~
    아들을 스무살 초엽에 결혼시키고
    딸은 가임기 끝날때쯤에 한참 어린 남자랑 결혼시키지 않고서야...

  • 3. ...
    '15.12.13 3:41 AM (39.7.xxx.194) - 삭제된댓글

    김가연과 임요환은 예전에 2세를 낳았어야 했다.

  • 4. ,...
    '15.12.13 4:16 AM (211.36.xxx.244)

    원글님은 글만퍼왔는데 어쩌라구요는 뭥미

  • 5. 다 아는 사실인데..
    '15.12.13 5:17 AM (175.120.xxx.173)

    새삼스럽게...

  • 6. 데미지
    '15.12.13 5:31 AM (78.243.xxx.20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3/10/0200000000AKR2009031007310000...

    2009년 기사네요,

  • 7. .
    '15.12.13 7:40 AM (115.140.xxx.74)

    이론대로 한다면
    연하남과 연상녀가 결혼해야겠네요.

  • 8. ..
    '15.12.13 8:05 AM (220.73.xxx.248)

    글을 읽고 연하남과 연상녀를
    쓸려고 했는데 위에 점한개님이 ...
    이하동문이네요

  • 9. 연하남이랑
    '15.12.13 8:19 AM (182.226.xxx.90)

    결혼하면 집은 누가 해야하나요?
    그래도 남자가?
    사회생활 더 많이 한 여자가?

  • 10. oo
    '15.12.13 9:04 AM (203.254.xxx.122)

    오마베에 주안이가 떠로르는네요.8~9살차는 연상엄마아빠사이에서 태어나 엄청 똑똑한것같더라구요^^

  • 11. 늦둥이
    '15.12.13 9:30 AM (125.134.xxx.25)

    낳은집아이는 어떤가요?
    아빠 나이많고 엄마 나이많고

  • 12. 맞는것 같아요.
    '15.12.13 10:02 AM (1.232.xxx.102)

    관련된 일을 하는데 정말 어머니가 나이가 있으실 수록 아이들이 더 영특해요. 저도 신기했어요

  • 13. ...
    '15.12.13 10:09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연하남 연상녀가 결혼했던 우리 조상들... 아이도 열명씩 낳곤 했으니 첫째보다는 막내가 더 똑똑했겠네요...

  • 14. 윗님
    '15.12.13 10:12 AM (116.36.xxx.34)

    아빠나이도 많아지잖아요

  • 15. ...
    '15.12.13 10:15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딸 넷 낳고나서 아들 낳고싶어 한~~참 뒤에 아들 낳은 집 있는데요, 원하던 아들이라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아들이 어딘가 조금 부족해보여서 동네사람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붐ᆢ가 낳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들 했어요..ㅠㅠ

  • 16. 이 연구의 시사점
    '15.12.13 10:23 AM (113.131.xxx.188)

    아이 생각해서 어린 여자만 찾는 노총각들은 각성을 좀 해야....

    그나저나 여자들은 태어날 때 이미 평생 쓸 난자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 17. 레몬제이
    '15.12.13 11:11 AM (211.49.xxx.127)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늦게낳은 자식들이 그런ㅡㅅ.. 위인들보면?

  • 18. 우와
    '15.12.13 11:44 AM (223.62.xxx.24)

    어쩐지..
    역시 그랬군요

  • 19.
    '15.12.13 12:11 PM (112.165.xxx.129)

    울 신랑20대,나 30대에 애낳는데...그래서 애가 똑똑한가 헉

  • 20. 그냥
    '15.12.13 2:01 PM (119.70.xxx.204)

    케바케고 확률이라는거 아닌가요
    고학력전문직여성들이 좀 늦게낳기도하고
    저희 시누는 22살에 큰딸 그다음에 아들
    연년생인데
    둘다 서울대나옴

  • 21. 사회적영향이
    '15.12.14 12:37 AM (58.224.xxx.195)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나이가 좀 있는 엄마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키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 들었거든요

  • 22. ...
    '15.12.14 1:18 A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제 주위 보면 아닌거 같네요..

  • 23. ??
    '15.12.14 2:03 AM (74.74.xxx.231)

    "여성은 출생하기 전에 평생에 쓸 난자가 형성돼 DNA가 비교적 안정상태를 유지하지만 남성은 평생에 걸쳐 정자를 만들기 때문에 나이가 먹을수록 DNA가 변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제껏 본 수많은 기사에서는 여자 임신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녀의 다운증후군 등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여기는 다르게 설명하네요.

  • 24. ㅇㅇ
    '15.12.14 3:52 AM (223.62.xxx.98)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비분리현상으로 생기는거라 노화되면 비분리될 가능성이 약간 높아질뿐이지만 전체 비율로 보자면 매우 낮은 발병율입니다 0.001퍼센트에서 0.1퍼센트로 증가하는 정도구요 비분리되어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아지는것 말고는 산모의 나이가 많아져서 위험해지는 병은 없어요 노화된 체내에서 정자를 합성해야하는 남성쪽에서 받는 유전자가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189 화투는 어디서 배울 수 있나요 4 저기 2016/01/06 995
516188 후라이팬 사려고하는데 뚜껑 꼭 필요한가요? 6 후... 2016/01/06 1,418
516187 공동육아 해보신 분 6 4살 2016/01/06 1,408
516186 크림치즈 칼로리 엄청 나겠죠? 1 ffing 2016/01/06 2,551
516185 내가 엄마답지 못하다고 느낄 때 18 .... 2016/01/06 4,202
516184 외국계회사 이직시... 1 질문이요 2016/01/06 1,197
516183 나이드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13 .. 2016/01/06 7,520
516182 당산 3가 계룡리슈빌 매매 고민하시던분 계약하셨나요? ^^ 4 ... 2016/01/06 1,798
516181 가정어린이집에선 김치 보통 만들어먹나요 3 보육도우미 2016/01/06 1,122
516180 화투에서 좋아하는 광은 어느패인지요~ 7 고스톱^^ 2016/01/06 943
516179 자식이 성직자 된다고 하면 어떨것 같아요? 5 자식 2016/01/06 2,332
516178 인간성 타고나는걸까욤? 6 아이린뚱둥 2016/01/06 2,011
516177 [중앙일보] 애매한 해명, "배석자들 대화 받아적었다&.. 2 샬랄라 2016/01/06 869
516176 수학 학원은 진도를 어찌 빼길래 두달에 한학기씩 하나요? 9 수학 2016/01/06 4,808
516175 이거 보셨어요? 2 도리도리 2016/01/06 1,034
516174 네이버에서 대학교 졸업증명서 출력하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2 ... 2016/01/06 1,190
516173 덴비 헤리티지 살려고하는데요... 6 ㅅㄷᆞ 2016/01/06 2,923
516172 짠 김장김치 8 겨울이 2016/01/06 1,847
516171 위안부협상안땜에 새해부터 정신적피로감이 장난아니네요 3 래하 2016/01/06 625
516170 무식하게 말고 똑똑하고 최선을다한다는게 어떤의미일까욤?? 2 아이린뚱둥 2016/01/06 749
516169 슈가맨 넘 재미있어요 (스포) 12 슈가 2016/01/06 3,350
516168 일원동 발전가능성이 궁금해요. 6 일원 2016/01/06 3,249
516167 친정엄마가 외손주들 돌봐줄때 사위 밥도 차려주고 와이셔츠도 다려.. 10 갸우뚱 2016/01/06 5,985
516166 덴비 그릇 어디서 사야하나요?(새파란 색.. ) 1 .. 2016/01/06 1,550
516165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데요... 2 물의맑음 2016/01/06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