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갔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오는 분들 많은가요??

///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15-12-12 19:29:52

제가 아는 사람들은 (친구, 친척, 가족)

물론 몇 안되지만

다들 적응 잘하고 잘들 살고 있네요

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 오기 싫다고 하구요

하지만

저는 남편이 실직 후 일을 하지 않고

제가 박봉의 공무원이고

투자이민할 용기도 없고 돈도 없구요

언니가 집 샀다고 사진 보내준 이후로

자꾸만 가고 싶어요 ㅜㅜ

비싼 지역이 아니어서인지

수영장도 있고 영화에 나오는 집 같네요

 

IP : 49.1.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2 7:30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엄청 많아요. 미국에서 살려면 일단 신분--돈--영어가 되어야 하고 정서적으로도 맞아야 하는데

    그게 맞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 수가 각각 다 많아요.

  • 2. 원글
    '15.12.12 7:34 PM (49.1.xxx.60)

    동네 엄마가 방금
    투자이민한다고 전화왔네요
    아들 쌍둥이가 고2인데
    애들 때문에 가는 거 같아요
    똑똑하거든요
    남편은 몇년 한국에 있고
    그 사이에 그엄마가
    베이커리할 거라고 하네요
    다행히 친척이 자리잡고 있나 봐요
    투자이민하면 공립고등학교도 갈수 있다고 하네요
    아, 부러워요
    그 엄마가 프리랜서인데 똑똑하거든요

  • 3. 베이커리
    '15.12.12 7:36 PM (112.170.xxx.86) - 삭제된댓글

    도넛가게하실건가봐요... 그거 완전 낮과밤이 꺼꾸로된 생활이에요.. 애들돌볼 여력없으실걸요....부러워하지 않으셔도되요.

  • 4. 아마
    '15.12.12 7:55 PM (114.204.xxx.212)

    뚜레쥬르 같은 베이커리도 잘되더군요
    알바쓰며 하며 고2 애들 돌보기엔 무리없죠 사실 돌본다기도 그렇고...

  • 5. ...
    '15.12.12 7:56 PM (39.7.xxx.78)

    성적좋고 똑똑한 고2를 데리고 그 시기에 이민을 갈 사람은 없어요

  • 6. ㅁㅁ
    '15.12.12 8:20 PM (118.186.xxx.27)

    돈=적응 이에요

  • 7. 소라네
    '15.12.12 8:28 PM (175.193.xxx.68) - 삭제된댓글

    신분,돈, 영어중 안되면 살기 힘들죠
    님 보기에만 적응하고 잘 사는거예요
    대부분 허덕이며 삽니다.

  • 8. 그게
    '15.12.12 8:28 PM (175.193.xxx.68) - 삭제된댓글

    신분,돈, 영어중 안되면 살기 힘들죠
    님 보기에만 적응하고 잘 사는거예요
    대부분 허덕이며 삽니다.
    수영장 있고 영화에 나오는 집이요? 매월 할부금 열심히 갚느라 휴식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 9.
    '15.12.12 8:46 PM (124.54.xxx.166) - 삭제된댓글

    무슨 대부분 허덕여요? 한국사람들 대부분 앞가림 잘하고 애들 교육 열심히 시키고 잘만 삽니다.

  • 10. ..
    '15.12.12 10:40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미국공립고는 망한 수준인데... 한국은 교문앞에서 교복검사 두발검사할때 미국공립은 교문앞에서 총기검사해요.
    한국청소년이 댐배필때 걔들은 마리화나 피고요.
    공립고 수준이 중학교2학년수준 수학도 못풀어요.
    오바마가 한국교육 배우자고 한게 괜한 말이 아니예요.
    반면 미국사립은 수준높죠. 미국은 1%의 똑똑한 인재들이 전체를 먹여살리는 나라죠.

  • 11. ..
    '15.12.12 10:42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미국공립고는 망한 수준인데... 한국은 교문앞에서 교복검사 두발검사할때 미국공립은 교문앞에서 총기검사해요.
    한국청소년이 댐배필때 걔들은 마리화나 피고요.
    공립고 수준이 중학교2학년수준 수학도 못풀어요.
    오바마가 한국교육 배우자고 한게 괜한 말이 아니예요.
    반면 미국사립은 수준높죠. 미국은 1%의 똑똑한 인재들이 전체를 먹여살리는 나라죠.
    공부 잘하는 고2 아이들을 미국공립에 보낸다니 아깝네요. 적응하고 영어배우는데만 몇년 걸릴건데 그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 있음 좋은 대학 갈텐데..

  • 12. ..
    '15.12.12 10:48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미국이민 1세대들 대부분 세탁소나 수퍼마켓 하면서 돈벌잖아요. 거기서 태어나 자라지 않은 이상 화이트칼라 진입은 어렵고요. 영어나 학력 때문에.
    베이커리도 한국입맛과 다를텐데... 똑똑하시다니 잘 알아보고 결정하시겠죠.

  • 13. 싱글한국여자
    '15.12.12 11:28 PM (211.204.xxx.43)

    직업 신분만 확실하면 정말 좋죠..그런데 한국의 정서를 가지고 결혼을 결정하기가 곤란하다고해야 할까요..
    현지인들과 결혼해서 이혼 안하고 수준있는 백인남이랑 산다는것도 힘들어 보이고 한국남이랑 살자니 애매하고..결혼이 힘들더군요..

  • 14. ...
    '15.12.12 11:47 PM (74.105.xxx.117)

    윗댓글보니 원글님은 이미 결혼하셨으니 싱글한국여자 아니네요.
    일단 신분이 해결되야 안정이 되구요. 그게 되려면 돈이 필요하죠.
    돈이 있으면 미국생활 나쁘지 않아요. 요즘같이 한국 미국 자주 오고가는 상황에선요.
    다 돈이 문제지요. 제 친척들 돈이 여유있으니 한국에도 집있고 미국에도 집있고 아주 재밌게 살던데요?
    애들도 다커서 별문제 없이 미국에서 지내고...부모는 돈있으니 왕래하고.
    그래서 돈돈 하나보다 합니다.

  • 15. Heavenly1
    '15.12.13 9:00 AM (76.247.xxx.168)

    한국에 외고와 8학군이 있는 것 처럼 미국도 학군좋은 도시, 안좋은 도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윗분의 미국 고교현상은 아주 일부지역이고 대체적으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국 공립교육 절대 망하지 않았고 일부 잘못된 소식이 전해지는 곳은 detroit이나 일부 가난한 도시의 소수민족동네일 뿐입니다.

    미국의 아주 고급 사립학교는 전체의 0.5%도 안되지만 학비는 사립대학과 비슷하거나 더 비쌀수도 있는데 미국을 먹여살리는 사람들은 평범한 공립학교를 나온 사람들입니다. 미국사람 평균사고로 사립은 공립에 다니지 못할 피치못할 이유 - 종교적, 정신적, 건강상, 학과성적-등의 이유로 가거나 아주 부자라서 유유상종하러 다니는 친구들일 뿐이구요.

    일반 공립학교에서 학생당 $만여불 예산을 잡으면 대개의 사랍학교는 그 예산을 따라오기 쉽지 않습니다. 교사의 질도 일반상식과 달리 공립교사들의 자질이 더 높기도 합니다만 물론 학군에 차이는 있습니다.

    자녀들에게는 미국이 한국학교에 비하면 천국이지요. 과학, 수학, 영어등 모두 전공에 따라 3-5가지 트랙이 있고 대학에 안갈 친구에게는 일반수준, 일류대학 갈 학생들은 대학 1학년수준의 과목, 전공에 따라 과목들의 수준이 달라서 비슷한 학생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체육, 특수과목도 널럴하고 방과후 취미생활이나 운동 열심히 하고 대학입시에 성적수준보다는 어떤 봉사나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는 것을 찾아 점수를 더 줍니다.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우선 영어가 대화수준은 되어야 하고 신분이 확실히 해결되는 것이 1순위, 그다음이 투자자금이나 취직을 위한 특별 기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02 대만도 설에 다 쉬나요? 1 방랑자 2016/02/02 607
524001 휘문고나 서울고 근처 중식당추천좀해주세요. 3 졸업식 2016/02/02 1,465
524000 응팔에서 볼때마다 빵터지는 정봉이 스팸먹는 장면 13 ㅋㅋㅋ 2016/02/02 4,404
523999 일룸 로타거실장 유리 안깔아도 될까요? 엘사 2016/02/02 1,677
523998 병문안 선물 뭐 사갈지............ 12 병문안 2016/02/02 2,716
523997 "헤어진 여친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문자해도 형사처벌&q.. 파스칼 2016/02/02 671
523996 학생 발명품 전시해놓은 과학관 있을까요? 1 2016/02/02 422
523995 애들 어려서 사진 보니 마음이 울적하네요.ㅠ 5 111 2016/02/02 1,481
523994 갈비찜 기름 제거 좀 여쭐께요. 7 ... 2016/02/02 6,967
523993 아이 셋 있는 분들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3 아이셋 2016/02/02 917
523992 동물백과사전 2 백과사전 2016/02/02 424
523991 죽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82죽순이 2016/02/02 1,180
523990 칠푼이 차장 때문에 미치겠네요 4 ... 2016/02/02 1,081
523989 영화 추천해 주세요. 4 요엘리 2016/02/02 776
523988 토란대 삶은거 원래 아린가요? 10 모모 2016/02/02 1,520
523987 조응천 비서관을 움직였던 말 19 역시 2016/02/02 2,703
523986 엄마가 독감이면 애들 학교 보내지 말아야 하죠? 2 어쩔 2016/02/02 984
523985 [단독]도로명주소 불편 없앤다..상세주소 직권부여 도입 14 세우실 2016/02/02 3,564
523984 미니 오디오 2개 갈등중인데 딱 7만원 차이난다면? 3 어떤거? 2016/02/02 759
523983 미국에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 날려고 하네요 17 미국 2016/02/02 3,020
523982 약간 없어보였던 옆집 아줌마 경험.. 제가 유난스럽나요? 138 우와 2016/02/02 33,821
523981 교통사고 휴유증 2016/02/02 564
523980 2016년이 일본에서 평성 몇 해 인가요? 2 일본사시는 .. 2016/02/02 2,925
523979 전에 옷수선해서 한달에 3.4백 번다고 하신분 4 수입이,,,.. 2016/02/02 2,920
523978 졸업식 꽃다발 학교앞에서 사시나요? 아님 신경써서 맞춰가시나요?.. 2 꽃다발 2016/02/02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