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생이 수학을 포기한다는것은?

고2엄마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5-12-12 17:16:08

작은 지방학교 문과1학년 남학생 엄마에요.

누가봐도 99% 문과형 인간인 아이라서 수개념,공간개념이 참...평균적인 여학생보다도 없는것 같아요.

수학을 싫어하고 무서워하고 성적은 이 학교에서도 중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을 지나면서 어쩌면 아예 수학을 포기하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요...

 

문과생이 수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소위 말하는) 서울소재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거죠?

제 친구나 남편 친구들, 친인척은 거의 다 수도권에 사는데, 그집 아이들은 문/이과 상관없이 다 공부 잘하고

수학을 놓지 않아요.

그래서 저 질문을 해봐도 부모들이  질문자체를 이해못합니다 허허허허 

IP : 59.24.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리맘
    '15.12.12 6:06 PM (14.52.xxx.43)

    3학년도 아닌데 수학을 놓으면 어떻해요 쉬운 문제라도 맞추는 전럌을 짜세요

  • 2. ..
    '15.12.12 6:29 PM (114.206.xxx.173)

    문과생이라도 수학을 포기하면
    듣보잡 대학을 각오해야 한다고 봅니다.
    절대 수학 포기하지 마세요.

  • 3. ㅇㅇ
    '15.12.12 7:02 PM (66.249.xxx.249)

    문과생이라도 수학을 포기하면 듣보잡대학도 힘듭니다.

  • 4. ...같은 고민
    '15.12.12 7:20 PM (114.204.xxx.212)

    저도 같은 고민이라 주위에 물어보면 아직은 하라고 하대요
    아이도 해본다 하고요 3등급도 안되고 4등급이라 참 ...
    수시에 인서울 수학 안보는 대학이 몇개 있긴한데...거긴 또 국영사탐 잘하는 애들이 몰리겠죠

  • 5. 도박이죠
    '15.12.13 9:08 AM (119.14.xxx.20)

    제 주변에 수학 점수 없이 중경외시 인기과 간 학생 알아요.
    나머지도 226수준인데, 물론 수시로 갔죠.
    추합대기번호 몇십번이었는데, 그야말로 수시대박이었던 거죠.

    또, 비슷한 성적이 이대 간판학과 간 경우도 봤어요.

    그런데, 저런 경우 보고 수학 안 하는 건 도박이죠.
    하다못해 미대같은 예체능도 수학 안 보는 학교는 속칭 터집니다.

    나머지 과목을 부동의 1등급 만들 각오는 해야 수학 포기하고 좀 이름있는 대학 가능하겠죠.
    그 선택은 본인이...

  • 6. 원글
    '15.12.13 8:35 PM (59.24.xxx.162)

    역시 그렇군요.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실은...제 아이가 그 듣보잡대학에 가야할 상황이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743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5 나만속터지지.. 2016/01/29 2,434
522742 80년대 가수들 총집합 1989년 토토즐 5 상니 2016/01/29 1,071
522741 더민주 댓글 현수막.jpg 5 엠팍펌 2016/01/29 2,220
522740 대중탕에 갔다가 퍼머하면 머리잘 나올까요 1 /// 2016/01/29 861
522739 전문과외샘은 과외회사에 소속된분인가요? 4 학부모 2016/01/29 1,038
522738 정수기 설치시 구멍(?) 문의드려요. 6 망고스위티 2016/01/29 5,964
522737 회사 영수증납부한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2 영수증 2016/01/29 432
522736 노처녀백수 선보기로 했어요 8 ... 2016/01/29 4,435
522735 중고장터에서 이런일 흔해요 ? 30 뭐 이런 ... 2016/01/29 7,202
522734 골택시 이용해보신분 2 군고구마 2016/01/29 489
522733 설에 쓸 전복 보관 어떻게 하나요? 4 모모 2016/01/29 997
522732 아몬드가루 유통기한 아시는분? 2 아몬드 2016/01/29 8,849
522731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오면 2 .... 2016/01/29 914
522730 그네님..책좀 읽으시나봐요. ㄹ혜체가 많이 향상되었어요. 3 ㅇㅇ 2016/01/29 731
522729 서울에서 초등졸업하는 딸과 엄마랑 데이트하기 추천좀^^ 2 서울구경 2016/01/29 767
522728 그래도 늙으면 남편이랑 놀러다니는게 제일 편할꺼 같아요. 32 ... 2016/01/29 6,104
522727 쏘울 -기아차 는 왜 인기가 없나요? 20 관심 가는차.. 2016/01/29 4,226
522726 오타모반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오타쟁이 2016/01/29 3,052
522725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5 곰팡이 2016/01/29 1,552
522724 루를 만들때 버터대신 포도씨유로해도 괜챦나요 2 요리 2016/01/29 695
522723 남편이 알바 하지말고 뭘 배우래요 49 몰라 2016/01/29 7,137
522722 하나의 생각에 쉽게 갇히는 아이 7 엄마 2016/01/29 888
522721 5세 남자아이 블럭**같은것들 오래 보내도 괜찮을까요? 7 2016/01/29 974
522720 나른한 오후 빠순이의 선곡 7 깍뚜기 2016/01/29 928
522719 영양실조에 건강이 많이 안좋은 유기견을 데리고 왔습니다. 19 .... 2016/01/2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