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난 심~한 아이를 키워보셨던 분들 계세요

as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5-12-12 14:51:17
6세고요 남자아이 아니고 여자아이입니다
6살이니 당연히 장난이 심할수 있단건 인정하는데요
정도가 보통 여자애들보다 더 더 심해요
특히 장난 좋아하는 친구와 만나면 완전 시너지 효과 ;;
두배 세배로 심해집니다

그렇다고 막 뛰어다니고 움직이는 그런 장난이라기 보다
말꼬리 잡으며 말장난.. 밥먹을때 심한 수다
수업시간 킥킥거리며 농담하기 등등
여자애치고 장난의 강도가 완전 장난꾸러기 남자애 수준이에요

여자애라 차분했으면 좋겠다는 다분히 성차별적인 엄마의 생각은
비난하셔도 좋구요 ;; 그냥 차분까진 아니라도 적당히만 했으면
좋겠는데.. 흥분하면 더더 심해지는 장난 휴

장점이 있기도 하지요 .. 전 별로 장점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웃기고 재밌으니 친구들이 엄청 좋아해요
성격도 쿨하고 잘노니 남녀가리지 않고 잘놀고 잘 다가가요
유치원에서도 장난이 심한걸 좋게 순화시켜 얘기해주는건지..
장난이 심하긴해도 사회성은 좋아요~ 라고 말하는데
왜 전 그게 좋게 안들리죠 ㅠ

제가 궁금한건 유아기에 이렇게 지나치게 장난심한 아이..
크면서 달라지긴 하는지 궁금해요
계속 이러면 저 너무 속상할거 같거든요 .. ㅠㅠ
IP : 124.49.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애기가 크면 좋아요.
    '15.12.12 3:08 PM (1.254.xxx.88)

    친구 많고 잘 친해지고 혼자서 외톨이 안되니 좋아요.
    말꼬리잡기는 아니고...여자애기가 어~~찌나 와일드 하시던지 남자애기들 노는것의 두세배는 힘차게 뛰어놀았던 큰애기가...열살 넘어가니깐 어찌나 조신한척. 얌전한척. 시침뚝 새침이 스퇄로 변장하시던지.
    담임조차 너 너무 조용해서 친구있니 무슨 고민있니.....라고 조심스레 말하더래요. 초5때부터 중3 담임샘들이 하나같이 말하더랍니다. 딸아이는 속으로 흥~ 거리지요..ㅠㅠ
    교복에 얼룩덜룩..한 따님. 반에서 가장 시끄럽고 힘들게 논다고...하네요...
    그래도 외로운것보다는 낫다 싶어요.

    좋은 성격 입니다. 6살이 가장 심하게 될 떄 맞구요. 그냥 놔두세요. 7살 후반 초등 들어가면 아주아주 차분 해질거에요.

  • 2. 운동해서에너지소비
    '15.12.12 3:26 PM (223.62.xxx.50)

    해야 합니다.
    말장난은 잡으시는게 맞구요.
    쿨한성격이라니 좋네요.
    에너지가 많은 사람은 아이건 어른이건 소비하지 않으면 병이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76 김장김치가 물러졌어요 ㅜ 4 물방울 2015/12/12 2,731
508475 이게 정치팟캐스트 수준의 현 주소 입니다. 9 ........ 2015/12/12 1,008
508474 댓글로 쌩뚱맞게 자기자랑하는사람 뭔가요? 9 dd 2015/12/12 3,191
508473 스웨덴사람들 부녀간 대화가 솔직합디다 5 성관계 2015/12/12 3,224
508472 서울 기준 헬스 클럽 얼마인가요? 2 통 모름;;.. 2015/12/12 1,109
508471 태백에 오투리조트 아직 운영하나요? 2 ... 2015/12/12 1,253
508470 생리로 인한 생리통, 빈혈로 쓰러질 것 같아요 조언 절실 8 절실 2015/12/12 3,059
508469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일부를 왜곡해서 번역하는 그런 일들 ... 1 ... 2015/12/12 486
508468 정치 팟캐스트들 이제 타켓이 `박원순`인가요? 49 ..... 2015/12/12 1,483
508467 전세 현관문 열쇠 교체비용 1 ... 2015/12/12 2,952
508466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2 치료 2015/12/12 1,374
508465 미국 취업 이민의 불행한 케이스 1 미국취업이민.. 2015/12/12 3,290
508464 며칠 전 버스정류장에서 본 예쁜 여자 8 2015/12/12 5,929
508463 라미란 응원나선 두 아들, 류준열-안재홍 훈훈샷 1 zzz 2015/12/12 3,766
508462 티비화면이 안 켜져요 2 티비화면 2015/12/12 1,273
508461 보일러 추천 좀 해 주세요. 11 보일러 2015/12/12 1,836
508460 문재인대표가 또 안철수 집에 찾아 갈까요? 11 .... 2015/12/12 1,788
508459 이사해야 하는데 계약서에 쓰여 있는 열쇠가 없어요. 49 이사 2015/12/12 918
508458 (급) 미역국 끓이고 있는데 쓴 맛이 나요!! 어쩌죠 5 미역국 2015/12/12 1,377
508457 저는 응팔에서 장만옥 성격이 너무좋아서 끌려요 10 2015/12/12 4,126
508456 문재인씨가 조영래씨를 추모하며 쓴글 5 ㅇㅇ 2015/12/12 1,084
508455 (급실)인공관절수술병원추천(동대문구/남양주구리) 2 차이라떼 2015/12/12 822
508454 배춧국할때 멸치가루 아니면 멸치다시물 ? 둘중 뭐가 더 맛있나요.. 5 배추국 맛있.. 2015/12/12 1,445
508453 문과생이 수학을 포기한다는것은? 6 고2엄마 2015/12/12 1,450
508452 그동안 정치팟캐스트들에 속고 살았네요 쩝.... 26 ........ 2015/12/12 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