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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진료 원래 아픈가요?

조회수 : 9,718
작성일 : 2015-12-12 14:40:56
방금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랑 자궁경부암 검사하고 왔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
전에도 한번 해봤는데 그때 기억이 끔찍해서 다음부터 산부인과 안갔어요 ㅠ.ㅠ
저만 그런가요?
너무 기분 나쁘게 고통스럽고 아파요

자궁경부 폴립 있으면 암검사 맡기나요?
폴립 없을때에는 현미경으로 보고 말던데
여기는 폴립 있다면서 별거 아니라고 많이들 있다면서
암검사 의뢰해서 1주일후에 결과 나온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무서워요

IP : 39.7.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2 2:42 PM (121.150.xxx.227)

    안아픈데요 그냥 느낌이 뻐근 안좋은정도 기구삽입을하니

  • 2. ....
    '15.12.12 2:44 PM (175.119.xxx.124)

    저도 무지 아파요.
    경부암 검사할때도 이틀 정도는 혈흔이 보이더라구요 ㅠ

  • 3.
    '15.12.12 2:55 PM (39.7.xxx.9)

    완전 무서워요
    모든 병원 진료중 최고로 고통스럽고 끔찍한거 같아요
    -.-

    진짜 너무 아프던데 ..

  • 4. 으미으미
    '15.12.12 3:05 PM (121.151.xxx.198)

    경부암 검사는 좀 아프더군요..ㅠㅠ

  • 5. 아파요
    '15.12.12 3:15 PM (39.117.xxx.200)

    저 아픈거 되게 잘참는데..
    경부암검사때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 날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 6.
    '15.12.12 3:31 PM (39.7.xxx.9)

    저도요 신음소리 .. 머리가 다 서는 기분였어요
    전 저만 그런줄알고 진료받고 나오는데 간호사 얼굴 보기 창피했어요
    전 자궁이 좀 아랫쪽에 있단 소리도 들었는데
    저만 그런지 -.-
    민망한데 여기 괜찮아서 쭉 다녀야겠어요
    에효
    이제 1년에 1번은 산부인과 진료보러 와야겠어요
    결과 받을거 기다리기 무섭네요

  • 7. 정말요?
    '15.12.12 3:32 PM (183.98.xxx.46)

    전 기구 넣고 벌리는 게 무섭고 불편해서 그렇지
    경부에서 뭘 채취하는지 어쩌는지는 전혀 감각이 없었어요.
    검사했다니까 검사했나 보다 하는 정도예요.
    저도 검사하고 며칠 피는 나왔는데
    검사 당시에 아픔을 못 느껴서 자궁 경부에는 신경이 없나 보다 생각했어요.

  • 8. 저도
    '15.12.12 3:37 PM (211.32.xxx.200)

    그래서 그냥 산부인과를 안가요 ㅠㅠ 질염때문에 갔었는데
    그냥 약만달라고 하고 밑에는 싫다고해요 ㅠㅠ
    애 낳을때가 겁나네요 ㅠㅠ

  • 9.
    '15.12.12 3:40 PM (39.7.xxx.9)

    자궁경부 보단 어떤 기구로 질을 벌리는거 같아요
    자궁입구까지??
    느낌이..
    그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 10. 혹시
    '15.12.12 4:08 PM (175.223.xxx.115)

    여의사한테 하셨어요?
    전 여의사 찾아다니면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이름 잘못보고 남자의사 한번 찾아간 후론
    남자의사 선호해요.. 더 살살 진료하는편

  • 11. 여름
    '15.12.12 4:27 PM (101.184.xxx.69)

    저도 산부인과 진료는 다 아픈건줄 알았는데 웬걸요 하나도 안아프게 하는 의사도 있어요 섬세하게.. 아플거라고 알려주고 안심시켜가면서 진료하는 분도 있고. 어떤 의사는 사전 말도 없이 엄청 아푸게 찔러넣고 ;;;(강남에 이대출신 의사) 닥터를 잘 골라야되는듯요..

  • 12. 남자의사에게 진료받게
    '15.12.12 4:40 PM (122.37.xxx.51)

    되었는데
    외마디 비명 지르고 끝이었어요 검사자체가 민망하기도 했지만
    남자라 ;;
    결과를 들으려 갔을땐 아무렇치도 않던데요 그땐 눈도 못맞추고 챙피하던데
    여자이름이라ㅜㅜ 속았어요 ㅎㅎ
    잠깐 아픔이 있었지만, 곧 괜찮아졌어요

  • 13. 의사나름
    '15.12.12 4:58 P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인듯 해요.
    그동안 여의사 에게서만 수없이 자궁암검사를 많이 했어도 아프다는 생각 한번도 없었는데 얼마전 검사땐 몹시 짜증스런 얼굴과 말투였던 여의사땐 정말이지 너무너무 아파서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오더군요.
    검사하는 내내 어찌나 아프던지.
    그때 자궁암검사가 이리도 아플수가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 14. 딸기맛우유
    '15.12.12 5:05 PM (122.37.xxx.116)

    의사마다 다른가봐요..전 안아프던데..질초음파하는거하고 비슷한 느낌으로 뻐근한정도였어요

  • 15. 그거
    '15.12.12 5:19 PM (218.235.xxx.111)

    건보공단에서 하는거 그런거맞죠?
    별로 안아픈데요.
    그리고 여의사가 더 무성의하게 건성으로 해요.실제로 좀 짜증스러워하는 표정도 많구요

    남자의사가 더 세심하게(덜 자극적이게)해요.기구가
    덜어간진도 모를정도로,,그리고다리 같은데 절대 닿지 않게 싹 기구만 넣어요
    그것도순식간에.

    의사마다다른거 같고...
    너무 아프다면 아무래도 무리하게 기구를 넣은거아닌가 싶고
    배려가 없지 않았나 싶네요

  • 16.
    '15.12.12 5:46 PM (39.7.xxx.65)

    전문 산부인과고 나이 많은 친절한 쌤이세요
    여러가지 많이 물어보시고
    엉덩이 힘 빼라고 친절하게 여러번말씀해주시고
    엄청 신뢰가던데요
    제가 너무 아파하고 긴장해서 피곤했을텐데
    거기가 오후 진료라 환자도 많았을텐데
    프로스럽더라구요

    진료비가 10만원 넘게 나왔는데 ...
    초음파랑 다른 진료도 하셔서요

    남자의사한테는 전 못 가겠어요

    제가 아픈건 제 탓인거 같아요
    질이 잘 안늘어나서 그런거아닌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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