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면 내시경 하러 가는데 궁금해요.

내시경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5-12-16 21:37:40
내일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 예약해두고 미리 절차 같은 거 알고 갈려고 검색하고 있는데 수면 위내시경 전에 무슨 약을 먹어야 한다는 글이 있어서요.

가스 빼는 약이랑 목구멍 마취제(이건 몇 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어야 한다면서요?) 먹어야 한다는 글 보고 평소에 제가 비위가 많이 약해서 갑자기 덜컥 겁이 나네요. ㅜㅜ

수면 위내시경 할 때 어디서 하든 무조건 두 가지 약 다 먹고 하나요?
맛이 이상하거나 구역질 난다거나 하진 않는지 ㅠㅠ 궁금해요.
목구멍 마취제 머금고 있으면 힘들 것 같은데 몇 분 정도 머금고 있나요?

수면이라 그냥 수면마취제 주사 맞고 잠들면 끝인가 했는데 그 전에 약먹는 절차가 있다니 긴장되네요.
위내시경 수면으로 받아본 적 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252.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비니만세
    '15.12.16 9:41 PM (112.150.xxx.253)

    가스 빼는 약은 아이들 감기 시럽 같은 맛이라 전혀 역하지 않았구요 목구멍 마취제는 안 썼는데요.. 수면 내시경 아니고 일반 내시경 하시는 분들 보니 뭔가 입안에 스프레이 하던데 이 글 보니 그게 목구멍 마취제 인 듯 해요.

    주사 맞으면 바로 기억 없어져요
    잠에서 깨면 다른 장소

    내시경 잘 받으세요~~

  • 2. 내시경
    '15.12.16 10:02 PM (1.252.xxx.114)

    수면 하시는 분 중에서도 목구멍 마취제 하셨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병원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가스 빼는 약은 역하지 않다니 안심이예요. ^^;
    처음 받을려니 이런 저런 걱정이 들다보니 온갖 생각을 다 하게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받고 올께요. ^^

  • 3. ...
    '15.12.16 10:15 PM (112.149.xxx.125)

    이것 못 견디면 비수면 인데
    큰 구렁이가 내 입속으로 들어가 몸속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몹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살면서 그런 경험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깟 약 조금 역한거 그런거는 참으세요.
    전 보호자가 없어서 그런 몹쓸 경험 했습니다.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다. ㅠ ㅠ

  • 4. 내시경
    '15.12.16 10:21 PM (1.252.xxx.114)

    ...님, 보호자가 같이 가야 수면 내시경 해주는 건가요?
    따로 그런 말 없던데... 보호자 따라가도 내시경은 혼자 들어가고 수면에서 혼자 깨어나서 올 때 같이 오는 정도 아닌지요?

  • 5.
    '15.12.16 10:54 PM (118.42.xxx.55)

    수면내시경 보호자 없어도 돼요. 먹는약은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목안에 뿌리는약은 써서그렇지 역하진않았어요. 전 수면이 들지않아 좀 힘들었어요. 수면해도 예민한사람은 저같은 경우가 간혹있다 하더라구요. 금방 끝나니 걱정말고 하세요

  • 6. 내시경
    '15.12.16 11:09 PM (1.252.xxx.114)

    워낙 비위가 약해서 무슨 검사 받을려면 본 검사보다 약이 더 걱정이네요. ^^;
    댓글 감사드려요.
    무사히 잘 받고 올께요. ^^

  • 7. ...
    '15.12.16 11:19 PM (112.149.xxx.125)

    저는 한양대병원에서 했는데 거긴 보호자 없으면 안해줘요. 다른곳 보험공단에서 해주는것 대부분 대충 하는데 한양대병원은 진짜 꼼꼼히 봐주는것 같습니다. 비수면이라 이야기 하면서 하는데 십이지장 초입까지 들어가요. 위만 하는것 아니라고 하면서...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곧 십이지장 입니다. 뭐 이런 대화) 대신 예약이 엄청나서 검진표 오자마자 예약해야 합니다. 그때 보조 하시던 간호사 언니가 내 손을 잡아주면서 조금만 참으세요. 잘하시네요 이럼서 응원해줘서 참았어요. 고맙다 말씀드리고 나올껄...

  • 8. 전혀요
    '15.12.16 11:38 PM (110.8.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위가 병적으로 심했었는데 꾸준히 노력하니 좀 좋아지긴 했지만 진짜 그것때문에 역한건 전혀 없었고 진짜 맛있었어요. 굶다가 먹어서 그런지 배도 고팠던참이라 ㅎ 잘 받고 오세요^^

  • 9. 내시경
    '15.12.17 9:53 AM (180.134.xxx.189)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금 병원 와서 긴 행렬 속에 대기중이네요.
    잘 받고 돌아갈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055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집배원 2015/12/19 1,149
511054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570
511053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582
511052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289
511051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959
511050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411
511049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441
511048 에라이 1988 30 뿔난아짐 2015/12/19 26,539
511047 모카포트 중 크레마까지 나오는거 있나요? 11 ........ 2015/12/19 4,888
511046 아동화랑 성인운동화 사이즈 같으면 크기도 같나요? 3 ㅇㅇ 2015/12/19 1,362
511045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나봐요 48 엄마가 뭐길.. 2015/12/19 3,913
511044 세월호61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 13 bluebe.. 2015/12/19 758
511043 아파트 매도 3 ^^ 2015/12/19 3,353
511042 한국 서울에서 머물를 장소 2 외국맘 2015/12/19 887
511041 친아버지와 내연녀가 또 딸을 학대했네요 9 2015/12/19 4,482
511040 낮에 밖에 갔다올걸 2 @@ 2015/12/19 2,164
511039 응팔 덕선이 선생님? 4 가짜주부 2015/12/19 10,113
511038 월세 150만원씩 내고 살까요??? 의견 좀 주세요.. 49 월세...... 2015/12/19 15,457
511037 항공권을 전화로 가족이 대신 예매해줄수있나요 2 ........ 2015/12/19 1,374
511036 6개월이면 남자가 변하나요? 49 duu 2015/12/19 12,032
511035 갱년기가 되면 배란기에도 유난스러워 지나요? 건강 2015/12/19 2,116
511034 하원도우미 하루 2~3시간 아이둘..50만원..어떨까요 14 워킹맘 2015/12/19 9,973
511033 결혼준비중 매일같이 다투는데 헤어지는 고민까지 하네요. . 2 봄봄 2015/12/19 4,483
511032 응팔 선우방에서 얘기하는 남자 누구예요? 4 지혜를모아 2015/12/19 6,917
511031 선우는 계속 아버지랑 통하고 있었나봐요 7 글쎄요 2015/12/19 7,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