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한테 곁을 안주게되네요.
그것 때문에 약간 섭섭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런데도 곁을 안주게되요.
그냥 사람들을 안믿는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을 의심한다기 보다 관계 시작부터 회의해요.
이래봐야 어차피 부질없다 ㅡ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회의하니까 사람들이 다가와도 곁을 안 주는 것 같아요.
전에 저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막상 제가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하던 모습들을 봐서 다부질없다 ~ 회의하게 되었어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현명하게 고친적 있는분 있는지요. ?
1. 나이드니
'15.12.12 2:41 PM (101.181.xxx.89)곁을 안주는게 맞는거더라구요.
2. 저도 그래요
'15.12.12 2:47 PM (182.209.xxx.9)다 부질없고 피곤해요.
경험상 인간관계는 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낭비. .
최소한의 절친만 관계 유지해요.3. 누구냐넌
'15.12.12 2:48 PM (220.77.xxx.190)지극히 정상입니다
나이들수록 더 그렇게되요
이치가 그러니 고치려고 노력하지도 않지요
사람이 저도 싫어요4. ....
'15.12.12 2:50 PM (220.73.xxx.248)사람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겠죠
쓸데 없다고 생각할수도...5. ......
'15.12.12 2:57 PM (180.230.xxx.129)저는 곁을 주지만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아요.
6. 그러게요
'15.12.12 3:09 PM (112.184.xxx.17)나이가 들어가니 다른사람한테 관심이 없어져요.
전엔 다른사람 기억도 잘했는데 누가 어쨌다고하면 지금은 기억을 못해요 제가. 들어도
제 이야기 남한테 하기도 싫구요.
그냥 혼자 노는게 좋아요.
여기 82에서 노는것도 사실 혼자 노는건 아니지만7. 82
'15.12.12 4:56 PM (121.188.xxx.126)저도 시시콜콜 남의 개인사같은 거에 관심도 없어지네요.
일부러 물어보는 것도 없고 내 얘기하는 것도 줄어들고.
누구는 자녀가 몇이고 그 자녀가 어느 학교다니고 어디 취업했고 등등~
이런 얘기하는 사람보면 괜히 내가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사실 나 혼자 사는 것도 버거울 때가 많아서이기도 하고...
또 아는 게 많으면 그만큼 말도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관심끊게 되네요~8. 피곤
'15.12.12 5:43 PM (119.18.xxx.253) - 삭제된댓글인간관계 만큼 피곤하고 기빨리는것도 없다 싶어요. 갈수록 더하는 듯...
9. ,,,,,
'15.12.12 6:22 PM (39.118.xxx.111)피곤님과 동감
10. 저도
'15.12.13 1:44 PM (182.224.xxx.25)그런데 기존에 맘 맞는 관계만 잘 유지하고 새로운 관계는
잘 맺지 않아요. 시간도 없고 열정도 없고..
한가할 틈이 없어서 그런지 전혀 외롭거나 불만 없구요.
불필요한 정신적 소모 없어서 삶이 편하고 좋아요.
자질구레한 돈도 안쓰니 좋구요.
여러모로 좋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