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지금까지 티비만 봐요
남편이... 우리동네예체능 끝나면 나가려나 했는데..점심외식
무한도전 보고 있네요
그담은 런닝맨 재방 하네요
휴...
아이도 옆에서 ..티비만
둘다 씻지도 양치도 안하고 쇼파에 붙어있네요
점심 차리기가 저도 싫네요
주말에 쉬라고 별식을 해주기도 하지만..오늘 아이가 짜장면 먹고 싶대서 ..외식하기로 했는데 예능 재방 보느라고...
시켜먹자는거... 늘어지니까 나가자 했네요
주말에 이렇게 티비만 볼까요? 남편들은 일하면 티비보며 쉬는게 그리 좋나요?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아내와 시간도 보내고...^^
제 이상인가요?
둘이 티비 보라 하고 저혼자 집앞 까페 가서 시간 보내다와요
요즘은요...그러다 오늘 나가기로 한건데
예능재방보느라...
딤주부터 나혼자 나가려구요
제가 속이 좁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만 봐요
ㅎㅎ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5-12-12 13:01:00
IP : 223.62.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12 1:0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네 토요일 하루는 늘어지게 자고 티비보는거 놔두시고 일요일날 님이 하고픈걸 같이 하세요
2. ...
'15.12.12 1:07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네 토요일 하루는 늘어지게 자고 티비보는거 놔두시고 일요일날 님이 하고픈걸 같이 하세요
근데 지금 그 일상도 가족들은 행복할꺼에요
행복이 별게 아닌데요3. ...
'15.12.12 1:09 PM (210.97.xxx.128)네 토요일 하루는 늘어지게 자고 티비보는거 놔두시고 일요일날 님이 하고픈걸 같이 하세요
보통 토요일날 나가고 일요일날 늘어지지만 피곤한가보죠
근데 지금 그 일상도 가족들은 행복할꺼에요
행복이 별게 아닌데요4. 여인2
'15.12.12 1:26 PM (112.152.xxx.66)남편 나가자고 어디로 갈까 네이버 맵 찾아보는데 숨죽이며 딴짓 중이예요... 전 집이 좋아요ㅠ조용히 쉬고 싶음요
5. ..
'15.12.12 2:01 PM (125.130.xxx.249)집에 있는 주부들은 주말에 나가자고 하지만
남편들은 티비보며 쉬고 싶어하더라구요6. 에너지가
'15.12.12 3:49 PM (183.98.xxx.46)부족한 사람은 휴일에 그냥 누워서 쉬고만 싶지요.
독서도, 산책도, 운동도 조금이나마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하는 적극적인 행동이잖아요.
휴일에 여행 다니거나 누구 만나거나 뭔가 배우는 사람을 보면 정말 신기했어요.
저는 직장 다닐 땐 정말 휴일에는 자거나 깨어 있어도 TV 앞에 좀비처럼 누워 있고만 싶었거든요.
지금은 전업이지만 제 자신이 그랬던 사람이라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남편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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