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스트레스
주말이면 아침 8시에 막 전화가 와요
6세 아이가 받아서 고모 엄마아빠 자요 라고 말해요
그래도 알았다 끊고는 그 새벽에 올라와요
그리고 애랑 같이 자고있는 안방 요에 와서
드러누워요
퇴근해서 약속없는 날이면 전화를 해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돼요.
애가 받아요. 고모 올라갈게 통보하고 올라와요.
저한테 의사를 묻는 적은 없어요.
와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게임을 해요.
저녁은 물어보면 안먹었다 말해요.
애한테는 주기적으로 못생겼다 놀려요.
부부가 주말 아침 약 세시간 일이 있어 애를 봐달라해요.
아침 8시에 와서 저녁 8시까지 있다가 가요.
우리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자다가
청소하고 집안일하느라 바쁜데 거실에 누워 뒹굴거리다가
아침점심저녁 차려주는 거 먹고 가요.
같이 밥먹으면 수저라도 놓는가. 절대 아니에요.
많이 발전해서 먹은 그릇 씽크대에 가져다놓는 정도.
남편이 애 생선살 바르고 있으면 옆에서 자기 것도 발라달래요 귀찮다고.
맨날 뭘 사서 가져와요
과자 초콜렛 건강식품 미용품 애들옷 비싼거
저 그거 안좋아해요 안받고 좀 드물게 보고싶어요
아 제발 그러지마요.
우리 침대에 드러눕지 말고 아침부터 오지 마요.
1. 애한테
'15.12.12 2:17 AM (178.191.xxx.206)전화 절대 못 받게 하세요. 집 전화 없애시구요.
문 열어주지마세요, 안에 걸쇠 걸으세요.2. 오마이
'15.12.12 2:23 AM (167.102.xxx.98)별 미친가족 다보겠네요.
그걸 여태 두고 보셨어요?
말도 안되는걸 한번하게 해주니 버릇이 됬나보네요. 남편은 뭐라던가요?
이사가셔야겠네요.3. 그 시누이
'15.12.12 2:46 AM (94.219.xxx.40) - 삭제된댓글나이 어디로 처먹었나요?
시부모는 지 딸이 저러는거 아나요?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싫은티 좀 팍팍 내세요~4. ...
'15.12.12 4:40 AM (121.150.xxx.227)직접얘기를 하세요 나도사생활이란게 있는데 막 들이닥치지마시고 이런거 사들고 오는것도 안반갑다고
5. ...
'15.12.12 6:29 AM (58.146.xxx.43)남편은 여태 뭐래요?
외롭고 게으르고 개념도 없는 듯.
이사가셔야겠어요22226. 어떻게.
'15.12.12 6:31 AM (1.233.xxx.179)이렇게 사는게 가능한지
이사가셔야죠.
이사 갈만한 상황입니다.7. ..
'15.12.12 6:40 AM (180.230.xxx.83)시누가 미혼인가봐요?
말하기 뭣 하니 그냥 이사가심이.8. 시누이 ㄴ
'15.12.12 7:26 AM (210.218.xxx.191)부부가 애까지 델꼬 봐 달래기까지~
와 글만 읽어도 짜증나 ~9. ...
'15.12.12 7:31 AM (220.75.xxx.29)남편쪽 사람은 남편이 막아야죠.
왠 미친x 를 동생으로 두셨구랴 님 남편은...10. ㅋㅋ
'15.12.12 8:21 AM (39.7.xxx.49)그 시누이는 본인이 애들간식이며 옷이며 사준다고, 자기같은 시누이 없다고 생각할듯 ㅎㅎ 생각이 이렇게 틀린데 안만나야죠. ㅎ 시누이는 기본적으로 오빠가 결혼하면 올캐랑 조카를 자기 가족이라 여기는 듯..
다른 게시판에 글 제목이 "저희 가족 문제좀 봐주세요" 인데 내용이 올케가 살갑지 못하고 자기 부모 잘 안챙긴다는 내용이었음^^;;11. 동상이몽
'15.12.12 9:39 AM (121.149.xxx.60)만약 시누와 올케 맘이 같다면 드라마에나 나오는 멋진가족관계가 될듯하네요. 글쎄 시누도 나쁜 사람은 아닌것같으나눈치가 너무 없네요. 원글은 싫고 힘들겠어요.
12. 고모아니고 외숙모
'15.12.12 12:43 PM (114.204.xxx.212)애가 몇살이에요?
남편에게 시누랑 애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우리도 주말엔 쉬어야하니 전화말라고요 전화 꺼두고요13. 82
'15.12.12 12:50 PM (1.233.xxx.76)일요일 아침 연락오기전에
먼저
애 데리고
시누네로 놀러 가세요
매주!! 가서 저녁8시까지 놀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