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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 두렵네요

그린티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5-12-11 22:29:44

생리 기간이면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리고 졸린건 기본에 체력저하로 고생해서

(결혼 출산전엔 안그랬거든요)

빨리 폐경되길 바랬는데

폐경 부작용 읽어보니 또 두렵네요

특히 불면증

잠 못자거나 수면리듬 바뀌면 생리 아니어도 편두통에 시달리고 가끔 응급실도 가거든요

대형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지만 이것도 부작용을 느낀뒤로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도 절대로 끊지는 못하구요

폐경 부작용을 운동이나 보조식품 등등 어떤거라도 이겨내신 분이 계신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평균 나이로 보면 50에 폐경이라고하고 전 한 5년 남은것 같은데

그전 부터 열심히 준비해보려구요

IP : 183.109.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5.12.11 10:48 PM (119.70.xxx.163)

    올해 52살..내년에 53살 되는데요
    정말 날짜 정확하게 따박따박 생리를 하네요.
    초경도 13살에 했으니 당시로는 이른 편이었는데
    내년이면 어느덧 40년을..ㅠㅠ 이거 원..-.- ㅋㅋㅋ

    생리대코너에서 어느 정도 연령대 이상의 여자들에게는
    생리대 사라는 얘기를 안 한다는데 아직도 들으니 다행인 건지..^^;;

    안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하는 게 더 건강한 거라고들 주변에서
    말을 하니 귀찮기는 하지만 좋게 생각하려구요.

  • 2. 51살
    '15.12.11 11:23 PM (211.178.xxx.223)

    서너달전부터 불규칙해지더니 이번달에 안해요. ㅜㅜ

    폐경일줄은 알았지만 혹시나 하고 임신키트 사다 해보니 아니더라구요.
    아직은 갱년기 증상은 없는데 이제부터 슬슬 나타나려나요?

    근데 뭐 두렵진 않아요. 그런대로 또 살아가보죠.

  • 3. Christina0
    '15.12.11 11:54 PM (211.208.xxx.185)

    저도 13부터 했는데 올해 54 곧 55 되네요. 별로 신경 안써요. 다들 멀쩡하던데요.
    바쁘게 지내고 운동 하면된대요.

  • 4. ㅠㅠ
    '15.12.11 11:55 PM (24.22.xxx.89)

    저 49세인데 생리 두달 건너 뛰네요. 임신테스트도 한번 해보고 ...저도 시작인가봐요

  • 5. ..
    '15.12.12 12:20 AM (116.126.xxx.4)

    41 인데 이틀 하고 마네요. 전 이른 폐경이 올거 같아요

  • 6. 저요
    '15.12.12 11:42 AM (211.221.xxx.221)

    몇년 고생하다가 홀몬치료 들어갔어요. 약 먹은지 이틀되었어요. 아직 불면증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몸은 좀 개운해요.

  • 7. 저는..
    '15.12.12 5:56 PM (211.32.xxx.200)

    중2그러니까 15살때부터 했는데
    스트레스많이 받고 그럴땐 생리가 끊기기도 했었어요..
    생리통 진짜 심해서 힘들어할때마다 남친이 빨리 폐경되는게 낫겠다 했었는데
    아메리카노 하루한잔씩 마시고 생리통이 다 사라져서
    생리하는줄도 모르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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