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영어는 아직 풀어보지 않았고요.
올 9월 고2 모의 영어 , 아주 어려웠다고 들었고 1등급컷이 87점이었는데
그때 울애는 92점 정도 나왔어요..
그런데 애가
다니게 될 고등학교가
일반고이기는 해도...영어 국어 수학 과학 등..쉬운 과목이 한 개도 없습니다.
1등급 받기가 아주 어려운 것 같아요..
소위 말해 각 과목당 괴물들이 항상 존재하는 학교입니다..
수시로도 일반고치고는 잘 가는 편이고요..정시로도 잘 가는 편입니다.
이과로 갈거고...
수학 과학은 당연히 빡세게 해야 하고..
문제는 영어인데요..
영어 잘 하는 애들도 너무 많습니다.
안정적 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모의고사 등급이 내신보다 안나오는 학교입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1.
이런 학교에서 영어를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으려면 ,또 영어관련 대회에서 상을 받으려면
이번 방학에 텝스 900을 목표로 공부해 볼까요?
물론 기한은 1월 말까지로 잡고요.
그 때까지 해서 900 안되면 포기하고...
수능영어만 할까해요.
그러니까 1월말까지는 아무래도 수학 국어를 덜 공부할수밖에 없어요..
이때 공부한 텝스영어 ..결국 수능공부가 되는거 맞죠?
혹시 텝스공부한거 다 헛거가 될까 싶기도 해서요..
2.
이과니까 수학과 과학의 선행과 심화를 무한반복하면서
영어는 수능영어 정도만 한다...
1과 2중에서 어느게 나을까요?
고등수학의 전과정( 수1~기벡) 은 기본정석으로 개념공부하고 이후 센과 일품을 한번씩 풀었어요.
반복은 못했고..그러니까 심화도 안 되어 있기는 해요..
물리1. 화학1 도 개념공부하고 완자 문제집은 빠짐없이 풀었구요..
그러니까 수학과 과학이 선행은 꾸준히 성실히 나갔지만 반복과 심화가 되어 있지 않아요.
원래 계획은 이번 겨울 방학때 수학 과학 반복과 심화를 하려 했느데
고1커리를 보니 수학진도가 그리 빠르지도 않네요..
그래서 수학을 2월초부터 좀 더 집중적으로 하고..
영어는 1월말까지만 텝스 900을 목표로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1월말까지 공부해서 텝스 900이 과연 나올까 싶은데
애는 해보겟다고 합니다.
애도 중3때 영어 문법같은게 하도 까다롭게 나오고 해서 고난도 문법이 필요하다는 건
잘 깨닫고 있어요.
그리고 처음 썼던 우리애 수준이면 텝스 점수 몇점정도 나올까요?
아직 기출문제 풀어보지는 않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