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 사귀는 거 어렵네요..

ㅇㅇ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5-12-11 15:57:16
저는 푼수 타입인데
새로 이사와서 카페에서 알게된 같은 단지 엄마를 오늘 만났어요..
만난 사람마다 다 괜찮긴 한데 너무 진지하거나 ㅜㅜ 뭐랄까 어렵게 느껴져요.
그 전 동네 엄마들이랑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그 엄마가 알려준 동네 엄마들은 교사고 의사고 교수라는데..저부터가 어울리기가 힘들 것 같은 느낌...
그 전 동네도 괜찮은 곳이었는데..흠..
그냥 수다떨고 웃긴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늙었나봐요..
아직 아기가 어린이집 가기 전이라 사람 사귈 기회가 없네용..
IP : 175.223.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ㅠ
    '15.12.11 4:09 PM (222.239.xxx.32)

    아기 개월수같아 한두번씩 만나 얘기도하고 그럴려구 동갑네기 동네맘 만났는데..뭔가모르게 좀 나랑 안맞는거같고ㅠ

  • 2. ㅎㅎ..저도 푼수과예요
    '15.12.11 4:10 PM (211.245.xxx.178)

    그냥 저같은 사람 만나면 되요..ㅎㅎ
    살다보면 만나게 되요..
    가끔 난 왜이리 푼수인가 고민도 하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ㅎ
    생긴게 이런데..
    전 저 이해해주는 사람만 만납니다.
    우리 나이쯤되면, 한눈에 알아보잖아요..서로를..
    당신도 나와 같군..하면서요..ㅎ

  • 3. ..
    '15.12.11 4:15 PM (210.217.xxx.81)

    저는 편안하게 친해졋는데 갑자기 민증까자고 해서 동갑인거 확인한후
    그 후에 완전 어색해져서 피하게되네요 ㅎㅎ 이상한 결과

  • 4. ...
    '15.12.11 4:2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벽과 벽사이에서 만나느거처럼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ㅋㅋ

  • 5. ...
    '15.12.11 4:21 PM (175.113.xxx.238)

    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편안한 느낌은 없고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31 김태희가 최우수 연기상이라니 놀고있다 23 인정못함 2016/01/01 5,781
514230 요즘들어 설사 ㅜ 3 하늘 2016/01/01 1,190
514229 주원이 대상 받을거 같죠? 11 스브스는 2016/01/01 1,931
514228 남편이 입안에 뭐가 났다면서 하는 말.. 4 ... 2016/01/01 2,625
514227 김태희 어쩜저리 이쁘죠?? 60 Ff 2016/01/01 9,052
514226 풍문으로 들었소 1 땡큐 2016/01/01 1,596
514225 kbs는 무슨대상을 두명이나.... 7 한류가 뭔지.. 2016/01/01 1,988
514224 김수현이 대상 받을만 한가요? 공동수상이라니 40 @@ 2016/01/01 5,822
514223 유아인 수상소감 70 호오 2016/01/01 24,302
514222 유아인 왜저래?? 49 .. 2016/01/01 5,820
514221 오래 사는사람들 보면 2 //// 2016/01/01 1,966
514220 마을 ...문근영 10 후아맘 2016/01/01 4,238
514219 피아노 악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조언 좀 구할게요 5 피아노랑같은.. 2016/01/01 1,307
514218 신승훈 양희은 목소리로 굳히기하나요 4 진짜 2016/01/01 1,969
514217 남편이 코골아서 각방쓰시는분 계시죠? 16 ... 2016/01/01 4,652
514216 새해복많이받으세요~~ 3 .. 2016/01/01 431
514215 82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근하신년 2016/01/01 366
514214 포항, 울진 사시는 분들 계시면... 7 빗줄기 2015/12/31 1,692
514213 박진영 하나도 섹시하지 않아요......!! 22 솔직히 2015/12/31 6,763
514212 보신각행사 보세요~~ 5 11 2015/12/31 1,253
514211 2016년 새해에 보다 기쁜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날삼재안녕~.. 2015/12/31 399
514210 영양제 때문에 자궁근종이 생길 수 있나요? 9 ... 2015/12/31 5,768
514209 시상식 이유비 드레스 민망 8 2015 2015/12/31 9,840
514208 롯데월드호텔에 여러명 숙박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4 ... 2015/12/31 2,062
514207 클래식 잘 아시는 분 3 ㅋㅎ 2015/12/31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