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1. ...
'15.12.11 11:14 AM (175.113.xxx.238)남편복 없으니 자식복이라도 있어야죠..ㅠㅠ 시어머니도 참 인생 기구하셨네요..ㅠㅠㅠ 그래도 자식들이 잘한다고 하니. 그걸로라도 위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2. ..
'15.12.11 11: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중간에 맘이 바뀌었거나 서류문제 등으로 이혼이 필요했나보죠.
저는 들들 볶기 전까지 이혼 안해준 시어머니가 더 궁금하네요.
근데 남자 노인이야 여자한테 붙어 살면 편하지만 여자 노인들은 왜 늙은이 수발하며 살까요.
어제도 동네 삼겹살집에서 한 떼의 남녀 노인들이 서로 소개를 시켜주네마네, 여자를 만났는데 삼천 달라고 해서 헤어졌네마네,
하는데 증말 추하다라구요.
할머니들이 더 이상해요.3. 님 마음씀씀이 이뻐요..
'15.12.11 11:24 AM (118.219.xxx.147)여자로선 끔찍하고 불행한 인생이었겠지만 자식농사 잘 지으시고.. 좋은 며느리도 얻으시고..
서로서로 위해주며 행복하게 사세요..4. ㅇㅇ
'15.12.11 11:31 AM (180.182.xxx.66)우리시어머니가요....여자마음은 이런건가요?
그 할머니랑 한때 헤어진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남편도 시아버지 싱글이라고 엄청 챙겨드렸었죠.
그런데 돌아가시기 얼마전 알고보니 두양반이 다시 만나 사는거에요.
그러면서 저에게 그래도 나 챙겨주는 사람은 이사람이라고 잘해라 어머니라고 불러가
이러더라구요
썩소 지으며 아 네네 ..(속으로 아씨..뭐야 시어머니 둘이야 ? 뭐야 이거 ) 이랬었죠.
그리고 바로 시어머니한테 전화했죠.
어머니...알고봤더니 헤어진줄 알았는데 다시산데요 ....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평소 되게 이성적인분이고 자기감정 안들키는 분인데
그날은 뭐라고 다시산다고?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를 못하는거에요.
그때 알았어요.
어머니는 늙으면 돌아오겠거니 하고 남편기다리고 있었다는걸
그런데 결과는 죽어버렸잖아요.
불쌍한 여인네에요...우리 시어머니
그 상간녀 할매는 평생 우리 시어머니한테 머리조아리고 살았음 좋겠네요.5. 1234
'15.12.11 12:00 PM (125.143.xxx.185)늙으면 함부로 발자국 남기지 마라 했거늘
못된 발자국만 남겨놨네요.
원글님에게 시어머니는 한분이세요.
시아버지가 잘하라 했어도 그분은 남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6. ㅇㅇ
'15.12.11 12:04 PM (180.182.xxx.66)1234님
그런데 남편이 뭐래냐면
죽움을 지켜준 사람은 그 할머니라고
너무 고맙다고 평생 찾아뵙겠다고 했데요
너무 드라마같지 않나요 지 마누라한테나 잘할것이지7. ㅡ.,ㅡ
'15.12.11 12: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어머님이 아들은 잘못 키우셨네요.
효도는 멀쩡한 부모한테만 해야 하는데 개나 소한테까지 하니까요.8. 효자는 개뿔
'15.12.11 12:2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니 엄마 내쫓은년이 고맙냐?
니 엄마가 죽음을 못지키게 한거지.
바보냐9. ....
'15.12.11 12:43 PM (175.113.xxx.238)남편분 등짝을 그냥 후려치세요.ㅠㅠㅠ 효자가 아니네요..ㅠㅠㅠㅠ 바보아니예요..????ㅠㅠㅠ친어머니 한평생 그여자때문에 마음고생 심하게 한건 눈에 안보였나..??ㅠㅠ
10. 더 나쁜 영감
'15.12.11 1:15 PM (58.233.xxx.224)아는 언니네 친정아버지가 부잣집 아들로 물려받은 재산 사업한답시고 다 날려먹고 엄마가 생선노점상
하면서 자식들 키우고 아파트 한채 사놓고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명의가 아버지거라 아버지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았는데 그 놈의 사업병이 도저서 중국으로 몇 번 왔다갔다 하더니 조선족 아주머니가 병이 걸렸는데
그걸 치료해줘야한다고 데리고 왔더래요. 그리고 얼마 안가서 조선족 아주머니는 다시 중국으로 가시고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조선족 아주머니랑 혼인신고가 되어있더랍니다.
그 아주머니랑 연락이 되어야 아파트를 파는데 어디 사는지를 몰라서 아파트를 못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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