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계속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네요.
그래서 제가 친구가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인건 맞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고 아프게 하고 벌을 주는 종교는 옳지 않은거 같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제 친구가 가끔 예언의 은사를 받은 교인들이 있어서 미래나 예지능력이 있는 분들이 있다네요.
사실 제 아들이 큰 수술을 앞두고 남편도 관절염 으로 좀 아프니 마음이 쓰여서 글 올려봅니다.
1. ㅡ
'15.12.10 10:55 PM (223.62.xxx.75)그건잘못된믿음이여요,
모든 판단은 하나님이하시는것이지요,,2. --
'15.12.10 10:55 PM (220.72.xxx.248)교회가 무슨 무당집인가요?
무당이 굿하지 않으면 안좋은 일 생긴다는 거하고 똑같네요3. 마굿간에서
'15.12.10 10:57 PM (222.96.xxx.106)태어났다는 집없던 예수에게 강남의 부자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는 '그들'이니 마음 쓰지 마시고,
가족들 건강에 매진하세요.4. ㅈㅇ
'15.12.10 10:58 PM (175.207.xxx.222)모든판단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은 제게 교회로 이끌려고 했는데 제가 계속 거부하니 욥의 수난처럼 제게 고난을 준다는 건가요.
제가 미션스쿨을 다녀서 성경은 읽었고, 친한친구들이 교인이 많지만 제가 마음이 안끌려서 신앙을 갖지않고 있거든요.5. ㅡ
'15.12.10 11:05 PM (223.62.xxx.75)첫댓글인데요,
교회안다니는 님과 친구분 중에
누가더 선한지는 하나님이판단하신다는것이지
친구가 교회다닌다고알수없다는말이었습니다.
교회안다닌다고 병생긴다는말도 대꾸할말은 아니구요6. 개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15.12.10 11:06 PM (122.128.xxx.207)요즘 자기들이 믿는 종교가 기독교인지 무속인지 헷갈리는 교인들 참 많네요.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의 은사라는건 나라나 사회의 미래를 미리 알려줘서 대비하게 해주는 선지자의 역할을 말하는 것이지 무당처럼 사소한 개인사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개인사까지 일일이 참견할 정도로 스케일이 작은 신이 아니거든요.
가끔 부흥회 같은데 돌아다니거나 혼자서 금식기도 같은거 하면서 정신이 허해진 상태에서 허공에 떠도는 귀신을 잡아넣고는 그게 하나님이라며 예언의 은사를 받았으니, 치유의 은사를 받았으니 주절주절 주문을 외워대는 예수쟁이 무당들이 있으니 그런 헛소리는 아예 무시하도록 하세요.7. ㅇㅇ
'15.12.10 11:08 PM (58.140.xxx.46)독실한 교회신자인데 암투병하다 죽는건 그럼 뭔가요.. 교회다니든 안다니든 병은 상관 없이 벌어지는 질병인거죠.
8. 개독
'15.12.10 11:10 PM (114.204.xxx.212)그럼 교인들은 다 잘 살게요?
9. ㅇㅇ
'15.12.10 11:16 PM (121.173.xxx.195)무당이 굿하지 않으면 집안에서 죽어나가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굿하실거예요? 교회나 무당이나 저런 걸로 협박한다면 다를 게 뭔가요?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그럼 무병장수해야 하는데 정말 신도들은
병 앓는 사람이 하나도 없답니까? 그것만 생각해 봐도 답 나오지 않나요?
교회 나갔다 교회가 무너지는 바람에 죽은 사람들은 뭔 큰 죄를 지었길래
하나님이 그러셨대요? 그 양반의 넓은 뜻을 알 수가 없네.
결국 도덕도 뭣도 없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허상일 뿐이지, 신은 개뿔.10. 교회는
'15.12.10 11:18 PM (149.254.xxx.67)무당이 아니예요
안다니면 아플거라는거 잘못된 믿음이예요
누구에게나 고난이 있어요
그걸 겪으면서 나와 타인을 돌아보게 되고 제 연약함도 보게 되죠
그러면서 성숙해지구요
기독교는 내 속을 벌거벗겼을때
나도 선한줄 알았는데
늘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무언가를 탐 낸다거나... 하는 더 나아가 더 큰 죄도 지을수 있는 연약한 인간이라는걸 깨닫고
주님의 구원으로 죄악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게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것입니다
이런 후 죄에 눈이 밝아져 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죄 범하지 않으려 양심에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이의 허물을 봐도 정죄하지 않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듯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려고 하는게 기독교인의 모습이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은 안믿든 누구에게나 고통의 시간들을 겪지만 이 시간들은 두려운 시간이 아니라 이를 통해 나의 연약함을 알고 타인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그래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될수 있기에 축복된 시간이 될수 있어요
가족간에 누가 아프시거든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우리의 육체적 연약함을 돌보아 주시고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수 있게 해달라구요
인생이 굴곡없이 나아가면 좋겠디만
굴곡이 없다면 나 스스로를 의지하며 자만해지는 오류에 빠지시도 하죠
교회 나가보세요
볻음이 주는 기쁨이 너무나 크고요
삶의 의미도 값지게 된답니다
많은 크리스찬들의 타인을 위한 희생적 삶을 실천하는데는 복음이 그들을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11. 첫댓글인데요
'15.12.10 11:19 PM (223.62.xxx.75)초딩같은친구가한말에대한 가치판단이 안서는 님이 더 한심해보여요.. 일부러이런글쓰셨나요.? 교회다니는사람들 욕먹으라고?
다 이렇진않다는거... 아시죠?12. 교회가
'15.12.10 11:25 PM (121.154.xxx.40)무당집 인가요
어떤 목사가 그랬다죠
십일조를 적게 내니까 월세 산다고13. 무신론자가 봐도
'15.12.10 11:27 PM (211.194.xxx.207)그건 기독교라는 고등종교를 미신의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태도이지 않나요.
무당이 할 수도 있는 말이 어엿한 체계가 있는 집단에서 나오다니요...14. 음..
'15.12.10 11:41 PM (175.195.xxx.16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는 불교신데.. 각자 자기한테 맞는 종교가 있다고 하시던데요..
저희 시어머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신데.. 남편 10살 때 시아버님 돌아가시고..그 후로 동거?하시던 분은 돌아가셨고.. (뭐 보러가면 세번 결혼해도 세번 다 그리된다고..)
도련님은 삐쩍 말랐는데 마흔 중반인 여지껏 제대로된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어요. 당연히 저희가 생활비 드리는 걸로만 사시거든요.. 아들 둘 키우면서도 힘드셨을테니 재산도 없구요..
근데.. 엄마가 사주같은거 보러가면 종교가 안 맞는다고 그런대요...
(전 당연히 무속인들이니 교회다니는거 싫어해서 그런다고만 생각)
시어머님 친정은 불교였고 시댁이 기독교라 결혼 후 개종한 케이스...
저는 불교가 맞다고 하시면서 불교나 천주교 믿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교회가면 잘된다..라기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종교가 있어, 맞는 종교를 가져야한다..뭐 이렇게 들었네요.15. 욥기요?
'15.12.10 11:49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재산 다 잃고 자식 다 죽고 하인 다 죽고 부인은 욕하고 떠나고 그래도 아멘~ 하니까
다시 부자되고 자식낳았다는 미친 스토리 아닌가요? --;16. Gg
'15.12.10 11:56 PM (124.5.xxx.148)빨간펜으로 이름쓰면 금방 죽는다네요-
17. 조용기도
'15.12.11 1:03 AM (24.228.xxx.234)병고치는 은사라나 그래서 괴믈 교회 키웠죠 그장모 되는 최자실 권사 한테 배우고서
엄청 돈 갈쿠리로 벌었답니다 그장모 도 죽어서 그엄청난 돈 가지고 천당에나 들어갈러나?????/18. 음
'15.12.11 1:10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교회 다닌지 1년정도 되었는데
요즘 교회에서 신천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신천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예배 참석 봉사 활동 하면서 교인들에게 다가가서
성경공부 하자면서 교인들을 포섭한답니다
신천지 믿는 친구가 신천지 사람과 짜고
친구 신상에 대해 알려주고
우연 가장해서 뭘 볼줄 아는것 처럼
무슨 어려움 있지 않냐
믿지 않으면 집안에 안좋은 일 생긴다
겁을 준답니다
또는 친절 베푸고 도움도 주고 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으로 인식 하게 해서
포섭하고...
이런 말 하기 조심 스럽지만
저는 원글님 친구분과 식당에서 만난 중년부인이
신천지 믿는 사람 같아요
일반 교회에 다니다가 신천지에 빠지고
계속 교회 다니면서 교인 포섭 교육 받아요
일반 교회 다니면서 신천지는 비밀리예
자기들끼리 예배 드리는 요일 있다고 합니다19. 음
'15.12.11 1:17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신천지 A가 친구 정보를 주고
어디서 만난다 미리 이야기 해주면
옆좌석 손님 가장해서 재미로 타로점 봐주겠다
접근 하기도 한답니다
미리 A가 알려준 정보로 믿어야 안아프다
안믿으면 죽는다등 찜찜하게 만들어서
A가 귀인이니까 A말 들으라 등등20. 신천지
'15.12.11 8:35 AM (221.0.xxx.146) - 삭제된댓글대표적인 수법이예요
친구분이라 참 말하기 그렇지만
친구분이 님의 정보를 높은분?께 넘겼고
전문가들이 님의 어떤 부분을 공략할지 계획을 세웠고
언제 어디서 만나는지 정보를 제공해 우연을 가장해 님에게 접근한 겁니다.
님을 타겟으로 삼은 이상 제2, 제3의 우연을 가장한 이런 일들이 있을겁니다
그런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그런 우연이 또 있다면 신천지가 확실하니 그 친구분을 멀리 하심이 ㅠㅜ21. 나나
'15.12.11 9:08 AM (116.41.xxx.115)하나님 그런 분 아닙니다
22. ㅇㅇ
'15.12.11 9:49 AM (211.36.xxx.136)주위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23. ^^
'15.12.11 12:57 PM (211.110.xxx.188)기독교가 아니고 그냥 미신이되는거네요
24. 미친 아줌마...
'15.12.11 1:19 PM (218.234.xxx.133)그 아줌마 논리대로라면 교회 다니면 아무도 아프지 않고 죽을 때도 잠자다 죽어야겠네요?
연금에서 꼬박꼬박 십일조내고 감사헌금까지 내던 우리 어머니(20년 권사),
멀쩡하시다가 한달만에 암이라고 급사하셨어요. 주변 정리할 시간이고 뭐고 없이.
주변에 교회 다니는 집들(권사, 장로님들)에 암환자 많습니다.
그 암환자 있는 집이 믿음이 부족해서라고요? 목사한테 그렇게 말해보시죠.
저희 어머니 입원해 계실 때 목회자들 와서 하는 기도의 주 내용이 낫게 해달라가 아닙니다.
마음 편히 다스릴 수 있게 해달라가 주된 기도이고,
가능하시면 하나님이 치유해주시면 좋겠다 하는 건 말미에나 잠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