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소유 집에 사는 경우 어쩌시겠어요?

아이구머리야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15-12-10 21:48:57
시댁 소유 빌라에 거주하고 있어요.
24평 욕실 1개 있는 구조라 아이 둘에 4식구 살기에 좁아서 이사를 고려 중인데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1. 다른층의 55평대 전세만료가 내년 봄이라 그 곳이 빠지면 리모델링 5천 정도 들여 싹 고친 후 입주. (6년간 보증금 한번도 올리지 않아 4억만 빼주면 됩니다) 현재 사는 곳도 3년 전 3천 들여 리모델링 했는데 현 시세로 전세 4.5억 정도 되니 지금꺼 빼서 들어가기에 금액은 딱 맞아요.

2. 현재 사는 곳 4.5억 전세를 주고 4.5억에 2억 정도 대출 받아 주변 아파트 34평 15년쯤 된 아파트 리모델링 후 입주.

1,2번 다 리모델링 비용은 당연히 저희가 부담하는거고요.

하나 문제라면 남편 형이 한 명 있는데
형이 결혼 당시 10년 전, 시댁에서 빌라에 들어와 살래? 3억으로 전세 얻어줄테니 나가 살래? 했을때 3억 받고 아파트 전세 들어갔어요.

저희는 3년 전 같은 조건 내거셨는데 3억으로는 이 근처 도저히 갈 곳이 없어서 시댁소유 빌라로 제 돈 3천 들여 리모델링 후 들어 온 것이고요.

10년 전 3억이면 지금 3억과는 돈가치도 많이 다르고
저희가 지금 1번으로 한다면 10년이상 계속 거주할 확률이 큰데 향후
재산분할시 참 애매하게 될텐데 현재 그냥 대출을 받더라도 전세 놓고 전세보증금 4.5억 만 받고 나가 아파트 매매를 하는게 맞을지요?

시부모님도 이 부분 애매해서 너희가 둘 중 선택을 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계산을 해야할지 모르시겠데요.

여러분들이라면 이 둘 중 선택한다면 어디로 들어가시겠나요?

IP : 211.187.xxx.12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이요.
    '15.12.10 9:55 PM (122.128.xxx.207) - 삭제된댓글

    시숙처럼 전세금을 받아서 아파트를 사는 거니까 나중에 재산분할 할 때 깔끔하죠.
    십년 전 3억이면 지금의 4억 5천 이상의 가치는 없습니다.

  • 2. 2번이요.
    '15.12.10 9:56 PM (122.128.xxx.207) - 삭제된댓글

    시숙처럼 전세금을 받아서 아파트를 사는 거니까 나중에 재산분할 할 때 깔끔하죠.
    십년 전 3억이면 지금의 4억 5천 이상의 가치는 없습니다.
    4억 5천을 가지고 나갈 님이 더 이익입니다.

  • 3. 2번이요.
    '15.12.10 9:58 PM (122.128.xxx.207)

    시숙처럼 전세금을 받아서 아파트를 사는 거니까 나중에 재산분할 할 때 깔끔하죠.
    십년 전 3억이면 지금의 4억 5천 이상의 가치는 없습니다.
    4억 5천을 가지고 나갈 님이 더 이익입니다.
    그리고 리모델링 비용은 님이 좋으려고 한 것이니 재산분할에 개입시킬 문제가 아니죠.

  • 4. ㅇㅇ
    '15.12.10 10:02 PM (121.165.xxx.158)

    4억 5천 받아서 나가세요. 리모델링이야 님이 좋자고 하는건데 그것까지 바라면 안되죠. 그돈 들여서 예쁜집에서 십년 잘 사셨잖아요.

  • 5. ....
    '15.12.10 10:14 PM (211.187.xxx.126)

    아니요ㅠ 제가 글을 제대로 못 쓴 건가요.ㅠ
    저흰 결혼한지 3년차이고 만 2년 됐어요. 형님네가 10년 전 3억 받아 나간거구요. 저희 사는 곳은 리모델링해서 같은 건물 동일평수 전세보증금 보다 5천 더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다른 호수들은 지은지 15년 되서 많이 낙후되었거든요.

  • 6. ㅇㅇ
    '15.12.10 10:19 PM (121.165.xxx.158)

    그러니까 재산분할 할때 애매하지않게 전세금 4억 5천받아서 나가시라구요. 형 3억이나 님에 4억 5천이나 10년 세월감안하면 비슷한가치니까 계산이 더 정확하지 않겠어요?

  • 7. ...
    '15.12.10 10:23 PM (14.47.xxx.144)

    10년 전 3억 = 현재 4억 2천 ( 리모델링 3천 제외 금액)
    두 아들 전세금 해준걸로 끝~~
    손해 보는 거 없어보여요.
    나머지 재산분할은 시부모 맘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 8. .....
    '15.12.10 10:34 PM (211.187.xxx.126)

    그런가요?ㅠ
    10년 전 형네 3억으로 전세 얻어 준 아파트가
    저희가 결혼하던 해 재작년에 동일평수로 전세 6억 5천이었어요.
    그만큼 집값 전세값이 뛰었는데도 동일한 금액 3억으로 얻으라고 해서 남편이 속이 많이 상해 했었거든요.

    4.5억이나 받을 수 있는 것도 내돈 들여 리모델링해서 받는거라 생각하니 억울한가봐요.

  • 9. 글쎄요
    '15.12.10 10:40 PM (223.62.xxx.65)

    전세값이 올랐지만 돈의가치가 10년전 3억이 지금 6억5천은 아니죠...
    오히려 형쪽에선 자긴 3억 받았는데 동생은 4억5천 받는다할수도 있죠
    원글님쪽에선 손해볼건 없는거같아요

  • 10. ....
    '15.12.10 10:40 PM (39.7.xxx.248)

    그나저나 진심 부럽네요.
    시댁서 그리 도와주시니..
    저라면 4억5천 받아 나갑니다.

  • 11. 깍뚜기
    '15.12.10 10:43 PM (175.252.xxx.65)

    아니... 부모님이 해주시는 게 호의아닌가요?
    3억 대비 4.2(4.5)인데 뭐가 문제인지...
    행여 현재 시세가 내렸더라도 그것도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시겠어요?
    참 답답하네요.
    본인 돈이 아니니 계산이 공정치 않은 걸로 보입니다.

  • 12. .....
    '15.12.10 10:43 PM (121.133.xxx.12)

    헐~~ 억울하다니....

  • 13. 에휴
    '15.12.10 10:44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이래서 자식들한테 퍼줘도 소용이 없어요.
    내 손안의 떡고물은 못보고 남의 떡이 무조건 커보이죠.
    어차피 불로소득인데 심하게 따지시네요.
    3천 들이는 거만 생각하고 4.2억 받는건 생각 안하는듯.

  • 14. 에휴
    '15.12.10 10:46 PM (223.62.xxx.199)

    이래서 자식들한테는 퍼주는건 소용이 없어요.
    내 손 안의 떡고물은 못보고 남의 떡이 무조건 커보이죠.
    어차피 불로소득인데 심하게 따지시네요.
    3천 들인거만 생각하고
    4.2억 받는건 생각 안하는듯.

  • 15. ..
    '15.12.10 10:49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이 도둑심보네..
    돈욕심 나면 친정에서도 그만큼 받아오면 되겠구만..

  • 16. ...
    '15.12.10 10:49 PM (14.47.xxx.144)

    10년전 3억과 2년전 3억이 같지는 않지만
    현재 4억2천과 비교하면 비슷하지 않나요?
    미친 전세가를 기준으로 비교 계산하는 셈법은 솔직히 이해 안가요.
    3천 투자해서 4억5천이면 대단한 거죠.

    아들 둘 공평하게 해주기도 참 머리 아프네요.

  • 17. ..
    '15.12.10 10:54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3억500주고 산 아파트 지금 3억 7000 밖에 안해요..
    원글이가 8000만원 이익이네..

  • 18. ...
    '15.12.10 10:58 PM (14.47.xxx.144)

    2년전에 3억 받을 걸
    현재 4억2천 받으면 좋은 거 맞죠?

  • 19. 아들둘맘이자 며느리
    '15.12.10 11:04 PM (182.221.xxx.183)

    와. 계산하느라 머리 다 빠지겠어요.
    결혼 만 2년에 이런 저런 계산하느라 힘드시죠?

    저는 아들 둘한테 암것도 안 줘야겠어요. 줘도 사단. 안 줘도 사단이니
    안 주고 나 살 궁리나 해야겠어요.

  • 20. dd
    '15.12.10 11:24 PM (218.48.xxx.147)

    깔끔하게 전세금받아서 다른 아파트 매매하는걸로 하세요 어떻게 자로 재듯 똑같이 해주나요 십년전 삼억이 육억오천된건 형네가 그때 선택잘해서 재테크 잘된거구요 님도이년전 삼억받을꺼 지금 사억이천받을수있으면 손해보는것도 아니구요 크게 차이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상황상 융통해줄수있는만큼 해주시는건데 감사하게 생각하셔야죠 다만 계속 시댁명의 집에서 사는건 나중 재산분할시 껄끄러워질 소지가 크니 이젠 님네 명의집으로 재테크 잘해서 불려나가세요

  • 21. 당연히
    '15.12.10 11:26 PM (46.103.xxx.244)

    주신다는 돈 감사하게 받고 나가요. 지금 부모님 소유집은 내가 오래 살아도 그 집은 분할대상이거든요.
    리모델링 아까우면 그 집 계속 부모님께 전세 드리는 모양으로 사시되 돈 받고 나머지 대출 받아 갚으세요.
    대출 받는거 부담스러우면 그냥 다른 집 구하시고요.

  • 22. ..
    '15.12.10 11:37 PM (49.173.xxx.253)

    아들가진부모는 불쌍하네요. 억억 하는 집들은 당연한듯이 해줘야하니.
    멍청해요 왜 저리들 하는지.

  • 23. ㅡㅡ
    '15.12.10 11:38 PM (222.106.xxx.227) - 삭제된댓글

    내가 시어머니이고 이사실 안다면 한푼도 안주고 싶은 며느리. 리모델링 3,000 돌려주고 바이 바이 하겠오.

  • 24.
    '15.12.10 11:52 PM (223.62.xxx.89)

    여기 진상 추가요....

    내 집에 전세 주는 바보짓은 안해야겠네요.
    돈 맡겨둔줄 아는듯

  • 25. 555
    '15.12.10 11:54 PM (39.122.xxx.148)

    형이랑 같은 돈 받아야 한다는 법도 없공,
    시부모님한테 맡겨둔 돈 있는 것도 아니고;;

  • 26. 그건 형 복이요
    '15.12.10 11:58 PM (121.182.xxx.126)

    10년전에 3억 받아 아파트로 갔는데 그게 배가 되었다면 그건 형 복이지요
    부창부수인건지 남편부터가 고마워 할 줄 모르고 오히려 적게 준다고 불평하다니
    그 시부모 참... 불쌍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 27.
    '15.12.11 12:34 AM (114.243.xxx.58) - 삭제된댓글

    형은 10년전 3억을 받아 집을 산게 아니라 전세로 갔어요.
    지금 형이 어디에 사는지, 집을 소유했는지 여부는 원글에 안나오고요.
    단지 당시 형이 부모님께 받은 3억으로 전세 들어갔던 데가 지금 6억5천이 되었다는 이야기네요.
    그러니 나도 4억 5천이 아니라 딱 그아파트 요즘 시세대로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는 ㅎㅎㅎㅎ

  • 28. 꼴랑
    '15.12.11 2:04 AM (194.166.xxx.207)

    3천 갖고 와서는 참 나 억울하단다 ㅉㅉㅉ.

  • 29.
    '15.12.11 2:12 AM (175.196.xxx.123)

    이런 거지같은 도둑놈 심뽀.
    친정에서 3억 가져와서 4억5천에 보태서 7억5천 짜리로 가요. 집수리3천은 이자라고 치고.
    여자망신 이런여자들이 다시킴.
    결혼한지 3년에 유산분배 염두에 두고있나본데, 원글이 더 일찍 죽을수도 있어요. 100세 시대라.

  • 30. ...
    '15.12.11 2:41 AM (74.76.xxx.95) - 삭제된댓글

    전세 3억짜리 들어간 형은 지금 어디 사세요?
    그 전세 그대로 살았으면 전세값만 3억 5천 더 올려 줬거나,
    아니면, 더 작은 데로 옮겨갔거나, 3억 빼서 자기 돈 보태서 집 샀겠죠.

    3천 들여 5천 더 받을 수 있었던 건,
    기본 투자 금액이 3억에서 4억 오르면서 버프 받은 거죠.
    어디가서 3천 투자해서 5천 만들 수 있는데 있으면 저도 한번 알려정주세요.

    와....이렇게 편한대로 계산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부부가 다 놀랍네요.

  • 31. ...
    '15.12.11 2:43 AM (74.76.xxx.95)

    전세 3억짜리 들어간 형은 지금 어디 사세요?
    그 전세 그대로 살았으면 전세값만 3억 5천 더 올려 줬거나,
    아니면, 더 작은 데로 옮겨갔거나, 3억 빼서 자기 돈 보태서 집 샀겠죠.

    3천 들여 5천 더 받을 수 있었던 건,
    기본 투자 금액이 3억에서 4억 오르면서 버프 받은 거죠.
    어디가서 3천 투자해서 5천 만들 수 있는데 있으면 저도 한번 알려 주세요.

    와....이렇게 편한대로 계산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부부가 다 놀랍네요.
    자식 둘 결혼 시키면서 6억이나 썼는데도 이러니, 참 부모님이 힘드시겠네요.

  • 32. 자기 힘으로
    '15.12.11 2:46 AM (1.229.xxx.118)

    돈을 벌어 모아보지
    어느 세월에 그 돈을 모을 수 있을지...
    이건 뭐 자식이 아니라 웬수네요.

  • 33. ….
    '15.12.11 5:51 AM (118.223.xxx.155)

    너무 계산적이고 양심이 없네요. 꼴랑 3000 리모델링비 보탰으면서 6억5천이라도
    해달라 이거예요?? 완전 어이 상실...

  • 34. 아이고
    '15.12.11 6:02 AM (211.36.xxx.109)

    님아. 님남편이랑 두분 집단체면인가요?
    계산법 너무 이상해요.
    가정소득도 아니고 억울하면 십년 전에 결혼하셨어야죠.
    이 경우는 차라리 돈금액 맞춰주는게 형제간에 공평할 거라 생각했는데 계산을 이렇게 하시는 분도 있군요.

  • 35. ㅇㅇ
    '15.12.11 7:45 AM (176.198.xxx.3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4억 5천으로 55평 빌라를 매입할지 33평 아파트를 살지 고민하는 거잖아요... 네식구니까 지역 같으면 저라면 55평 빌라.

    그리고 이후 재산 분배 문제는 님이 걱정하실 게 아닌 것 같아요. 결혼할 때 각각 3억 4억 5천 자금 대주셨으니 남은 재산은 그분들 뜻대로 하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 36. ㅎㅎㅎ
    '15.12.11 8:25 AM (220.124.xxx.131)

    계산법 진짜 특이하시다.
    전세값으로 비교하다니 ㅋㅋ
    전세폭락해서 10년전 3억이 1억 되었다면 1억만 받을께요. 할 맘이솄어요???

  • 37. 저희집
    '15.12.11 8:33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딱 10년전에 3억주고 샀는데 현시세 3억5천이예요.
    이럴 경우 어쩌실래요?
    저희 동네는 10년전 7억대로 사서 현시세 4억대인 집도 많아요...
    솔직히 10년전 3억이나 현재 3억이나 크게 가치 차이는 어뵤구요. 4억5천 챙길수 있으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오히려 형쪽에서 속상할 수도 있어요.

  • 38. .....
    '15.12.11 10:26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형네 집 전세가가 6억5천으로 오른 거랑, 형네 집 재산이랑 무슨 상관이예요.
    형네는 딸랑 3억 들고 나간 거고
    그 후로 전세가가 3억5천으로 올랐으면
    그 돈 올려주느라 형은 10년동안 매우 궁핍하고 힘들었겠는데요.

    만약 형이 3억으로 당시 집을 샀는데
    그 집이 지금 6억 5천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당시 그 집을 선택한 형 복이지
    시부모님이 6억5천을 주신 게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과 하등 무관해요.

    시부모님 입장에서 10년전에 3억을 집값이 2배로 폭등할 아파트를 샀다가
    그 금액 팔아 원글님 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계산 참 요상하시네..
    그런 어마어마한 투자수익을 내는 경우가 흔치 않아요..
    일반적으로 3억 가지고 10년에 4억5천 되었으면
    많이 쳐주신 겁니다.

    나중에 유산 분할시 애매할 테니
    지금 4억 5천 주신달 때 빨리 받아서 다른 아파트 매매하세요.

    솔직히 이거 형이 알면 서운해할 겁니다.

  • 39. 낮잠
    '15.12.11 11:09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형네 집 전세가가 6억5천으로 오른 거랑, 형네 집 재산이랑 무슨 상관이예요.
    형네는 딸랑 3억 들고 나간 거고
    그 후로 전세가가 6억5천으로 올랐으면
    전세값 3억5천을 더 올려주느라 형은 10년동안 매우 궁핍하고 힘들었겠는데요.

    만약 형이 3억으로 당시 집을 샀는데
    그 집이 지금 6억 5천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당시 그 집을 선택한 형 복이지
    시부모님이 6억5천을 주신 게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과 하등 무관해요.

    시부모님 입장에서 10년전에 3억을 집값이 2배로 폭등할 아파트를 샀다가
    그 금액 팔아 원글님 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계산 참 요상하시네..
    그런 어마어마한 투자수익을 내는 경우가 흔치 않아요..
    일반적으로 3억 가지고 10년에 4억5천 되었으면
    많이 쳐주신 겁니다.

    나중에 유산 분할시 애매할 테니
    지금 4억 5천 주신달 때 빨리 받아서 다른 아파트 매매하세요.

    솔직히 이거 형이 알면 서운해할 겁니다.

  • 40. .....
    '15.12.11 11:09 AM (222.108.xxx.174)

    형네 집 전세가가 6억5천으로 오른 거랑, 형네 집 재산이랑 무슨 상관이예요.
    형네는 딸랑 3억 들고 나간 거고
    그 후로 전세가가 6억5천으로 올랐으면
    전세값 3억5천을 더 올려주느라 형은 10년동안 매우 궁핍하고 힘들었겠는데요.

    만약 형이 3억으로 당시 집을 샀는데
    그 집이 지금 6억 5천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당시 그 집을 선택한 형 복이지
    시부모님이 6억5천을 주신 게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과 하등 무관해요.

    시부모님 입장에서 10년전에 3억을 집값이 2배로 폭등할 아파트를 샀다가
    그 금액 팔아 원글님 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계산 참 요상하시네..
    그런 어마어마한 투자수익을 내는 경우가 흔치 않아요..
    일반적으로 3억 가지고 10년에 4억5천 되었으면
    많이 쳐주신 겁니다.

    나중에 유산 분할시 애매할 테니
    지금 4억 5천 주신달 때 빨리 받아서 다른 아파트 매매하세요.

    솔직히 이거 형이 알면 서운해할 겁니다.

  • 41. .......
    '15.12.14 12:21 PM (211.187.xxx.126)

    글 써놓고 며칠 바빠서 잊고 지내다 들어와 봤더니 덧글들이... 하아
    구구절절 쓰기도 그래서 배경설명을 전혀 안썼더니 제가 뭐 돈에 욕심이 나서 그런다고 생각들 하시는 모양이네요.

    결혼전 시어머니 상견례 자리에서 예단비 현금 2억에 차 사오라해서 현금2억 드리고 1억여원대 차량까지 해갔습니다. 그외 밍크와 가방 값으로만 3천만원정도, 인테리어 3천도 친정에서 해주었고요.
    결혼 전 10억짜리 아파트 명의변경을 해줄꺼네 어쩌네 하면서 당당하게 요구한 것들 입니다.

    지금에와서는 명의 변경시 증여세가 너무 많이 나온다며 못해준다고 현재 사는 빌라 전세주고 나가든 다른호수 더 큰 곳으로 가든 하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전 어차피 외동이고 친정부모님 두분 다 전문직으로 집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인 줄 아시면 당연히 보테주실 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사업을 하다 작년 쫄딱 해서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남편은 이런 상황을 친정에 절대 알리고 싶지 않아하고 있어요.

    전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혼 후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사는 게 우울하고
    사기 당한 기분마져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97 서울-설연휴에 문여는 식당 정보 좀 알려주세요 5 나혼자 설 2016/02/05 1,729
525096 이 마스크팩 완전 촉촉하다고 들었어요~ 1 마마미 2016/02/05 3,533
525095 맥도날드에 와서 재밌는? 경험 7 ㅇㅇ 2016/02/05 2,871
525094 과일을 어쩔까요 7 Drim 2016/02/05 1,211
525093 갈비찜에 배즙 꼭 넣어야 하는건가요? 8 갈비찜 2016/02/05 1,893
525092 아무리 취향차이지만‥꼴뵈기싫으니 가지고 가라~ 11 실망 2016/02/05 2,372
525091 장난감의 성 정치학 verdic.. 2016/02/05 487
525090 명절에 시댁 안가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18 명절 2016/02/05 5,191
525089 딸 졸업식에 참석 안한 아빠 13 욕이 2016/02/05 3,759
525088 차의과대학 간호학과 vs 건양대 간호학과 조언 좀 5 궁금녀 2016/02/05 3,674
525087 요즘 꼬막 왜 이리 비싸요? 7 응팔 2016/02/05 2,893
525086 세탁조 청소 이후에 찌꺼기가 계속 나와요ㅠㅠ 6 ㅠㅠ 2016/02/05 9,301
525085 아까 멘탈..글 없어졌나요? 그리고 성인 ADHD 1 아까 2016/02/05 870
525084 담생애가 있다면 ..소피마르소 같은 서양미녀로 태어나고 싶어요 .. 10 니리 2016/02/05 1,767
525083 주변에서 재벌가 이혼소송 관련해서 뭐라고 하는 분위기에요? 8 삼슝 2016/02/05 1,664
525082 약국에서 알약까는 알바 어떨까요. 18 yaani 2016/02/05 7,145
525081 초등아이 교과서 1 . 2016/02/05 502
525080 결정사 두개 이상 가입해 볼까 하는데... 1 ㄷㄷ 2016/02/05 1,934
525079 굴비 정말 비싸네요. 6 굴비 2016/02/05 2,243
525078 자기 곤란한 일, 힘든 일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땜에 서글프.. 10 감정 2016/02/05 2,604
525077 보훈처까지 민간단체에 공문…'입법촉구 관권서명' 도 넘었다 1 세우실 2016/02/05 264
525076 설연휴 다음날 아울렛 세일 많이 할까요? (뉴코아 같은 곳) 2016/02/05 543
525075 방송대 교육학과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5 고민입니다 2016/02/05 2,593
525074 'Abba' 노래 좋아하세요? 3 ... 2016/02/05 847
525073 동그랑땡 - 냉동된 거 사서 부쳐가면 어떨까요? ㅠㅠ 45 요리 2016/02/05 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