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공명을 일으키는 구절 몇개를 적어보네요
특히 살아있단는것=누군가를 만난다는것
아주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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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그러나 도처에 있는,
베어지지 않는, 그러나 베어야만 하는 적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때 이순신은 어떻게 그 불확실성의 폭력을 이겨냈을까?!
연전연승 신화, 불멸의 영웅 이순신. 그러나 그도 인간이었다. 젊은 시절 좌충우돌했고,
화도 많이 내었다. 밤새 식은땀을 흘리며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리었다.
칼은 기껏해야 눈앞의 적을 벨 수 있을 뿐, 정작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적들과 싸워야 했던
이순신의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살아있다는 것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아직 아무도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