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기능저하와 난소낭종과 관련된 질문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5-12-10 15:32:05

저희 언니가 아직 미혼인데..(30대 후반입니다.)

난소낭종이 최근에 크기가 커진데다가 (크기: 4cm) 난소 기능성 수치가 0.2 가 나와서 지금 절망속에 있습니다.

담당의는 낭종이 크기가 커져서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만..수술할 경우 난소가 손상을 입게되니까 미혼이라 섣불리 수술을 권유하지 못하겠다고 했나봐요.

거기다 난소기능성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서 만약 수술을 하게되면 난소가 기능을 거의 못할거란 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난소가 기능을 못하는게 조기폐경인가요? 

보니까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다가 다시 생리를 시작하신 분도 계신것 같은데..희망이 없을까요?

제가 걱정되는건 난소낭종이 혹시 안좋은 혹일까봐 하루 빨리라도 제거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수술시 일부를 떼내 조직검사를 하나보더라구요.)

의사가 우려하는대로..수술로 인해 난소가 손상을 입고 불임이 될까봐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는 빨리 아이를 갖는게 우선이라고만 하는데..당장 결혼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언니처럼 난소기능성 수치가 현저하게 낮았다가 다시 좋아진 케이스는 없으신가요?

좋아지진 않다 할지라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갑작스러운 이 상황속에 가족들 모두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다니고 있긴한데요..

이런쪽으로 권위있는 의사분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IP : 221.150.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0 4:12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서울대병원 송용상교수님이 자궁,난소쪽 잘본다고 알려져 있어요.
    난소낭종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난소낭종으로 알고 수술했는데 조직검사시 암이라고 진단내려진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괜히 안좋은 경우를 말씀드려서 걱정만 하게 하는것 같아 좀 마음에 걸리지만 사실은 그래요.
    저도 작년에 미혼에 난소암수술을 받았는데..애기가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민도 안되더군요. 물론 수술하고 난뒤 마음이 편해지니까 좀 안타깝긴 했어요. ㅠ.ㅠ
    치료잘하시길 바랍니다..

  • 2. 111
    '15.12.10 4:16 PM (110.70.xxx.41)

    마리아 강남차 라헬 가보세요.
    현재로선 난임 전문 병원들이 난소기능저하에 가장 전문가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의사들일거에요.

    근데 말씀하시는 수치가...
    참 어렵겠내요 얼른 빨리 결혼하시라고 밖에...

    혹시 난자 냉동 안되는지 것도 함께 알아보시고요.

  • 3. 111
    '15.12.10 4:18 PM (110.70.xxx.41)

    네이버에 불다방 까페라고 난임 까페 있습니다.
    거기 가셔도 난소 기능 저하 관련해서 자료들이 많아요.
    관련 병원 의사 선생님들 정보도 많고요.
    모쪼록 잘 알아 보시고 언니분께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합니다.

  • 4. ...
    '15.12.10 4:20 PM (23.126.xxx.110)

    일단 난소 혹 크기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커지거나 등의 사이즈 변화가 있는지요?

    4센치면 그렇게 큰 편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마구 커지는 중이라거나 그러면 수술 바로 해야되구요.. 약물 등 다른 방안은 없는지 알아보셨나요? 그리고 난소가 두개인데 둘 다 혹이 있는건가요?? 기능성 수치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중요한 문제니, 다른 병원도 한 번 알아보세요. 부인과 진료는 제일병원이 잘 하는것 같아요. 어쨌든 의사마다 소견이 같으면 바로 수술 하시고, 다르면 좀 더 고려해보세요.

  • 5.
    '15.12.10 4:45 PM (116.125.xxx.180)

    난소2개잖아요 1개떼도 불임은 아니예요

  • 6. ..
    '15.12.10 5:42 PM (183.98.xxx.95)

    크기가 갑자기 커진게 문제지 4면 그리 큰거라고 안하던데요
    병원을 한군데라도 더 가보세요

  • 7. 어휴
    '15.12.10 6:51 PM (61.78.xxx.137)

    난소 기능성 수치가 절대치는 아니고
    상태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난소 기능성 수치는 아직까지는 불임 처치 시 배란유도할때 반응이 얼마나 좋은지를 예측하는데 사용되지
    그렇게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검사는 아직 아니에요.

    난소에 혹이 있으면서 수치가 낮으면
    혹을 제거하는 것이 맞습니다.
    혹때문에 그럴 수 있고요
    혹을 제거했는데도 수치가 낮으면
    그냥 난소 노화인 거에요.

    이미 기능이 낮게 나왔고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빨리 임신을 하라고 합니까 ?
    기능을 회복할 방법을 찾고
    난소 기능에 손상안가게 수술을 할 생각을 해야지

  • 8. 어휴
    '15.12.10 6:53 PM (61.78.xxx.137)

    수술로 손상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은 가능성이고
    이미 난소에 혹이 있고 기능이 낮아졌다 라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왜 발생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가능성때문에
    지금 이미 생긴 병을 치료를 안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슨혹인지는 모르지만 자궁내막증같은 혹이면
    혹때문에 난소기능 떨어질 수 있습니다.

  • 9. ...
    '15.12.11 3:01 AM (39.119.xxx.92)

    일부러 로긴했어요
    난소기능성 수치 즉 amh말씀하시나본데
    그 수치는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수치가 변할수는 있으나 난소기능 한번 떨어지면 다시 좋아지지 않습니다. 수치가 0.2라면 지금도 거의 폐경수준이고 수술하면 거의 폐경됩니다.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지금 가장 큰문제는 미혼이라는겁니다ㅠ
    결혼을 했다면 수술을 미루고 시험관시도라도 할터인데 지금 할수 있는게 없어요.
    경험자입니다ㅠ 저도 난소낭종으로 수술했다가 폐경 문턱에서 시험관으로 어렵게 아이낳았어요

    마포에 라헬 추천드려요 당장은 난자만이라도 채취해서 냉동하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은데 혹시 암일 가능성도 있는지 악성이 아니라면 섣불리 수술하지 마시고 잘알아보세요

  • 10. ...
    '15.12.11 3:11 AM (39.119.xxx.92)

    아이가 있다면 수술이 곧 치료가 되겠지만 지금 미혼이시고 미래에 출산을 원하신다면 지금같은 경우 궁궁적인 치료는 건강한 출산이겠지요 출산 계획이 없다면 혹은 생명에 직결되는 악성종양이라면 대학병원 수술 잘하시는 분 찾아가서 바로 수술하셔야 마땅하구요 그렇지않다면 난임병원을 찾아가는것이 맞습니다...

  • 11. ...
    '15.12.11 3:12 AM (39.119.xxx.92)

    오타났네요 궁극적인 치료입니다

  • 12. 도와주세요
    '15.12.11 1:25 PM (221.150.xxx.92)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난임병원에서도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겠네요.
    혹시 라헬이랑 차병원에서 난소,복강경 관련해서 유명한 선생님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84 하나고, 공익제보 교사에 ‘낙제점 보복’ 의혹 5 샬랄라 2015/12/30 766
513883 혈압이 150~120틀려요 7 엄마 2015/12/30 1,704
513882 mbn은 경제신문 아니에요???근데 수준이...;; 7 종편수준이다.. 2015/12/30 1,038
513881 와~ 아래 영상 표창원 교수님 정말 멋지네요! 3 한여름밤의꿈.. 2015/12/30 1,082
513880 밥상에서 반찬의 양이 많은 거 같은데 8 밥한상 2015/12/30 1,818
513879 중소기업, 중견기업 차이가 뭔가요? 1 ㅇㅇ 2015/12/30 1,321
513878 참하진 않는데 맏며느리감이다...라는 말은... 29 질문 2015/12/30 4,331
513877 신정음식 4 애기엄마 2015/12/30 1,521
513876 give me excuse to buy 는 무슨 말이에요? 7 .. 2015/12/30 2,044
513875 본죽 장조림 어느 홈쇼핑에서 6 22222 2015/12/30 2,441
513874 싸이월드 문의 드려요. 미니꿀단지 2015/12/30 690
513873 정대협 후원하시는 분~ 4 ... 2015/12/30 640
513872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21 .. 2015/12/30 4,135
513871 바람피는 남자들 대부분 능력남들이네요 11 .. 2015/12/30 5,936
513870 위안부협상 이재명 시장님 비유. 8 성남가서살고.. 2015/12/30 1,496
513869 최태원은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있는거같아요. 10 skt 2015/12/30 6,909
513868 표창원님 일당백입니다. 16 다른분도 배.. 2015/12/30 3,453
513867 경박한 박 대통령, 빌리 브란트의 이 사진을 보라! 2 샬랄라 2015/12/30 1,401
513866 아이 키즈폰 구형 가지고 계신분 바나나똥 2015/12/30 510
513865 해가 바뀔때 주변에 인사 다 하세요? 1 궁금 2015/12/30 797
513864 에어컨 지금 사면 쌀까요? 1 .. 2015/12/30 977
513863 코스트코 한우 국거리 덩어리로 파는것 어때요? 7 .. 2015/12/30 2,198
513862 사춘기 딸 땜에 눈물 나네요 21 속상 2015/12/30 7,915
513861 응팔 최근 재미없어진 이유가 이건가요? 9 ... 2015/12/30 5,556
513860 저 자궁에 문제 있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해요 8 키작은여자 2015/12/30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