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막입이라 맛가지고 타박을 하진 않는데
무조껀 한식이에요
그와중에도 안먹는 재료가 있어서 젤 기본한식인데도 안먹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면 콩, 감자, 가지 이런걸 안먹어서
된장찌개, 볶음밥, 감자나 가지로 만든 반찬 등은 안먹구요
잘먹는반찬 몇가지로 계속 돌려하게되요 고기반찬 위주로
주로 돼불, 소불, 오삼불고기, 수육에 나물 몇가지 이렇게요
중식으로 난리를 쳐놔도 반응이 뜨뜻미지근하구요
무조껀 돼지불고기에 콩나물국이나 미역국해야 좋아해요
키톡이나 다른글들 보면 파스타도 해드시고
최근 자게에 칠면조 관련글도 올라왔고 한데
이런경우는 남편이 양식 좋아하는 경우겠죠?
전 어릴때 영어권에서 살다와서 파스타뿐 아니라 샌드위치 멕시칸푸드도 엄청 좋아하고 하는데
한번도 점심저녁으로 차려준적은 없어요 간식이면 간식이지..
근데 간식으론 좀 거해서 결국 안하게 되네요..
저희남편이 편식 심한거 맞나요?
딸아이도 닮을까봐 걱정되요
다들 요렇게 해주시면 잘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