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은 답이 없는것인가?

ㅠㅠ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5-12-10 14:20:31

옆집엔 어린아이 셋, 그리고 윗집엔 초등학생 두명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은 스타일이고 아침잠을 설치면 하루종일 무척 신경이 곤두서는 체질인데요..

윗층 어린이들은 등교하기 전에 정말 폭풍질주를 하다가 학교에 가고,

옆집 어린아이들도 어린이집 가기전에 매일 한바탕 전쟁이 납니다. ㅠㅠ

그래서 매일 아침 제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잠에서 깨야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하교, 하원 후에도 컨...티...뉴....

관리소에 전화했더니 아이들이 뛰는걸로 주의를 주면,

한밤중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인 주민들이 많다고 그러시면서 오히려 막 제게 하소연을... ㅠㅠ

한밤중이 아니거나 아주 장시간 지속되는게 아니면 좀 참아보라는데 저는 못참겠습니다.

한 두번 뛰는거야 참을 수 있지만.. 30분 이상 지속되는 울림은 정말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킵니다.

한밤중이 아니니까 뛸 수도 있는게 아니라,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거주환경 상 뛰는거 자체를 조심시켜야 되는거 아닙니까?

오늘 아침도 잠을 설쳤고, 비도 오고 날도 꿀꿀하니 그냥 막 짜증이 나네요.


IP : 14.3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0 2:22 PM (211.237.xxx.105)

    이거 저도 뭐 겪을만큼 겪어봤는데요 ㅠㅠ
    각설하고 제가 이사했습니다. 그게 확실한 해결방법이였는데
    다시 우리 윗집과 앞집에 소음유발자들이 이사오는 바람에
    다시 이사하려고 집 내놨네요
    이번엔 반드시 단독주택으로..

  • 2. ㅇㅇ
    '15.12.10 2:26 PM (58.140.xxx.46)

    친구가 아파트살다 층간소음 지긋지긋 하다고 집도 오래되어서 춥고 낡아서 손볼데도 많은 단독주택으로 이사갔어요. 추워도 살것같대요.
    다신 아파트 안들어간다고.

  • 3. 아파트실어
    '15.12.10 2:27 PM (119.70.xxx.204)

    어쩔수없어요
    저도 아침6시에 강제기상해요
    밤에는 1시가 다되서야 자면서 아침에는 6시면 일어나는 인간들때문에요
    자기들이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피해주는지도 모르고
    시끄럽다고했더니 저보고 예민하대요

  • 4. 탑층으로
    '15.12.10 2:33 PM (223.33.xxx.118)

    이사하세요

  • 5. 미친것들은
    '15.12.10 3:03 PM (182.209.xxx.9)

    지들이 고통주는 거는 생각않고 예민하다고;;;
    니들 이사오기전까지는 문제없이 잘만 살았다.이것들아.

  • 6. 션꼬느리
    '15.12.10 3:05 PM (125.136.xxx.194)

    이사를 왜 가나요?? 음향에 무지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하는겁니다. 소리는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윗층이 소음전쟁의 갑이라는 생각은 큰 착각이죠. 파블로프의 개처럼 훈련을 시키면 조용해집니다. 물론 그 이전에 대화가 필요하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쉽게 확인하는 것 처럼 대화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또 대화를 통해 해결할 정도의 양식있는 상대라면 대화까지 가지도 않고요.

  • 7. 저도
    '15.12.10 3:52 PM (223.62.xxx.81)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 받고 있지만 새벽도 아니고 등교시간에 떠드는걸로 말한다고 하면 저라도 짜증날것 같아요. 요즘 9시까지 등교인데 8시반 전후에도 안깨시나요?? 공동주택인데 닝도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셔야죠.

  • 8. 윗층은 시끌, 아래층은 예민
    '15.12.10 3:58 PM (175.115.xxx.31)

    저희 윗집은 새벽부터 시끌시끌,
    아랫집은 예민해서 디지털 피아노 건반 소리 때문에 올라오고.
    중간에서 저도 우울해요.

  • 9. 이사만이 살길
    '15.12.10 4:06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싸우는 것도 한두번이고 글고 사람 잘못 만나면 보복소음 하는 인간들도 있음요

    더있다 정신 돌아서 칼들고 올라가기전에 이사하는게 답임
    이사가는 아파튼 탑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327 15년된 김치냉장고 바꿔야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5/12/10 2,893
508326 친구에게 돈부탁 받고 마음이 불편해요 47 고민녀 2015/12/10 12,623
508325 참다 참다 오늘 눈물이 터졌습니다. 36 울고싶다 2015/12/10 20,232
508324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10 실상은 2015/12/10 1,682
508323 최근 아마존 직구하신분들 지연 심한가요? 6 애매존 2015/12/10 1,175
508322 시댁이 너무 싫어요 15 이런 내가 2015/12/10 11,329
508321 샤워젤 추천해 주세요 1 문의 2015/12/10 725
508320 9급 공무원과 월세 140만원 무직 중 고르라면.. 어떤 생활이.. 22 ... 2015/12/10 6,250
508319 한,중,일의 언어는 고립어인 이유 4 언어 2015/12/10 1,796
508318 컴맹엄마 시험 기출문제 출력하려니 안됩니다.도와주세요.그림만 자.. 4 인쇄 2015/12/10 788
508317 대학 선택 좀 부탁드려요 6 남쪽 지방 .. 2015/12/10 1,618
508316 버스 안에서 만두 먹던 여자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4 햄버거냠냠 2015/12/10 2,002
508315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076
508314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568
508313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640
508312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2,957
508311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239
508310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484
508309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730
508308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후 뾰족한 방법없나요? ㅠ 3 새집증후군 2015/12/10 1,903
508307 멀리 사는 며느리 일 안하는건 어떤가요? 16 며느리차별 2015/12/10 3,649
508306 조선tv 대단하네요... 2 ss 2015/12/10 1,404
508305 휑한인테리어 좋아하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하고프네요 5 올해는 2015/12/10 1,406
508304 판사 며느리가 아니고 판사 언니라면 어떨까요? 10 ... 2015/12/10 2,757
508303 복비 계산 1 lemont.. 2015/12/10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