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엔 어린아이 셋, 그리고 윗집엔 초등학생 두명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은 스타일이고 아침잠을 설치면 하루종일 무척 신경이 곤두서는 체질인데요..
윗층 어린이들은 등교하기 전에 정말 폭풍질주를 하다가 학교에 가고,
옆집 어린아이들도 어린이집 가기전에 매일 한바탕 전쟁이 납니다. ㅠㅠ
그래서 매일 아침 제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잠에서 깨야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하교, 하원 후에도 컨...티...뉴....
관리소에 전화했더니 아이들이 뛰는걸로 주의를 주면,
한밤중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인 주민들이 많다고 그러시면서 오히려 막 제게 하소연을... ㅠㅠ
한밤중이 아니거나 아주 장시간 지속되는게 아니면 좀 참아보라는데 저는 못참겠습니다.
한 두번 뛰는거야 참을 수 있지만.. 30분 이상 지속되는 울림은 정말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킵니다.
한밤중이 아니니까 뛸 수도 있는게 아니라,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거주환경 상 뛰는거 자체를 조심시켜야 되는거 아닙니까?
오늘 아침도 잠을 설쳤고, 비도 오고 날도 꿀꿀하니 그냥 막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