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사고다니는 아들을 둔 친구

....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5-12-10 09:47:07

입시 이야기 하다가

수시 어디 넣을거냐 물었더니

서울대 등등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신 관리 잘하라고 하면서~ (울아들)

솔직히 부러웠고

얼마나 애가 잘하면 저리 당당한가

싶더라구요


우리애도 못하는건 아닌데

그냥 부럽더라구요~

그러면서 질투도 나고~


평소 카스에 학교 이야기 많이 올리거든요

자사고 엄마들 모임

학교간 이야기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애가 공부를 잘하니

중학교때 전교 10위안에서 놀던애였으니


자사고에 온 애들은 다 그렇게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잘한다는거잖아요~


에고~~~
다시 맘을 다 잡아야 겠어요 ^


아래 카톡 플필 서울대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IP : 59.13.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냐넌
    '15.12.10 10:06 AM (220.77.xxx.190)

    우리애도 자사고3년인데 잘하는아이들은 정말 잘하더라구요
    서울대 생각하고있데서 생각한데로 다 갈수있는건아니잖아요 시험도 운이있어요
    공부잘하는것도 복이죠

  • 2. ....
    '15.12.10 10:08 AM (59.13.xxx.171)

    자사고애들은 거의 인서울 가나요?

  • 3. ...
    '15.12.10 10:13 AM (180.229.xxx.175)

    그 자사고 다녔는데요
    내신따기가 너무 어려워서
    사실 수시는 최상위 애들의 일이고
    아주 어려워요...
    그래서 정시나 논술인데
    이건 또 재수생들과 반수생과 겨루고...
    결국 입시가 왜 전쟁인지 깨닫게 되죠...
    또 애들 눈높이가 스카이 최하 서성한이라 반절 이상 재수나 반수구요...그 졸업생 입시 실적이 포함되니
    진학실적은 상당히 대단하게 나오죠...
    대부분 인서울은 하죠...지거국도 최상우과로 몇 가고...
    그러나 눈높이때문에 거의 1학기를 못넘겨요...

  • 4. .....
    '15.12.10 10:21 AM (58.141.xxx.3)

    자사고에서도 서울대 가기 엄청 어려워요.
    고등학생떄 전교 10위권이여도 서울대 가기 어려운데,,중학생떄 전교 10위권..이면...
    서울대생들중에 이런말 있죠. 고등학교때 내내 전교 1등만 하고 대학왔더니, 다들 고등학교 1등만 하고 왔더라고.성적표를 보니, 나도 하위권에 있을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됐다고.
    고등학교 내내 1등만 해도 못가기도 하는곳이 서울대에요.
    그 친구분 자사고 들어가서 기쁜건 알겠는데, 아이들 입시는 다 끝나봐야 아는거예요.

  • 5. 그게요
    '15.12.10 11:31 AM (218.148.xxx.171)

    저희 아이는 특목고다니고 거기서 잘하는 축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합격하고 예비소집일에 교장쌤이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어디가서 우리 아이 특목고 다닌다고 자랑하지 말라고. ㅎㅎ
    나중에 이사가야 할 수도 있다고..

    부러워 마세요..예전처럼 성적순으로 줄세워 대학가는 것이 아닌지라
    정말 복불복에 운이 넘 중요합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끝나봐야 아는겁니다.
    자사고, 특목고다닌다고 다 대학 잘가는거 아니예요

  • 6. 제 아이도
    '15.12.17 6:03 PM (118.219.xxx.121)

    자사고고, 생각보다 내신이 잘나오고 있고 학교에서도 수시 준비하라고 많이 챙겨주지면 어디 가서 어디 희망이라 감히 말을 못하겠어요. 이번 학교 입시 결과보니 정말로 성적순이 아니더라고요. 학교에서도 걔가?하는 애가 붙고 걔는...하는 애가 떨어진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정시도 뭐 수능날 운이 많이 좌우하고...그냥 꾸준히 공부하고 어느 정도 범위권에만 들도록 노력하고 나머지는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어요....일반고든 특목고든 지금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단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44 수의학과 나오시거나 재학자녀분두신분계신지요 5 하트하트 2015/12/10 2,948
507643 세탁기 가격 차이 2 때인뜨 2015/12/10 3,122
507642 오래전에 혼자 공부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수학 강의 올려주신 분이.. 49 수학 2015/12/10 2,000
507641 60대인데 며느리 시켜서 제사지내는 건 왜인가요? 22 ?? 2015/12/10 5,043
507640 저희 엄마의 무섭고 신기하고 슬픈이야기 10 엄마 사랑해.. 2015/12/10 6,192
507639 아시는 분 도움 좀 달리 2015/12/10 472
507638 2015년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10 543
507637 생각나는 우리 할머니 제사 이야기 6 소랑소랑 2015/12/10 2,826
507636 과학고등학교에서 최하위권이면 대학을 어느 정도 가나요 12 교육 2015/12/10 5,645
507635 미국 대리군대, 일본..대테러센터 개소 1 proxy .. 2015/12/10 547
507634 웃음일 없는데 웃고 싶으신 분들 여기로~~ 8 복분자 2015/12/10 2,385
507633 이 주부 육아만화 제목좀요 3 2015/12/10 974
507632 한국의 간추린 역사 1 Bbc 2015/12/10 516
507631 2015년 대한민국 경찰의 종교사찰 조계사 난입 4 박근혜정부 2015/12/10 657
507630 아파트 매수할 때 조망권 많이 따지시나요? 23 하하 2015/12/10 4,835
507629 응팔에서 선우집이요 13 연시공주 2015/12/10 6,753
507628 '서울시는 개판'강남구 공무원들, 집단 '비방' 댓글 9 강남구불법댓.. 2015/12/10 1,358
507627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3 랑랑 2015/12/10 1,614
507626 참치 주먹밥엔 마요네즈를 넣어야 맛있나요? 7 참치 2015/12/10 2,310
507625 참전 미군들, '제주는 결코 평화가 오지 않을것이다' 5 강정미해군기.. 2015/12/10 1,476
507624 자식이 등장하는 꿈.해몽을 부탁드려요 휴우 2015/12/10 2,658
507623 이상과 현실 속에서 중3 제 딸이 너무 우울해요, 도와 주세요 5 ... 2015/12/10 2,857
507622 (펑) 의견들 ㄳ합니다 (펑) 49 ... 2015/12/10 1,302
507621 뉴욕타임즈로 부터 인정받은 박근혜 3 ... 2015/12/10 1,548
507620 락스로도 안지워지는 얼룩 어찌하나요? 5 지니 2015/12/10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