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인데 며느리 시켜서 제사지내는 건 왜인가요?

??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15-12-10 08:35:51

70대 후반이상, 아니 80이상이신 분은

며느리시켜서 제사지내는거 이해됩니다.

그 나이정도되면 사실 며느리가 제사 일 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세대니까요..

기복신앙이 강하게 지배하는 세대...


그런데 60대이신 분들은 왜 며느리 시켜서 제사지내나요?

60대이시면 사실 아주 젊거든요,,

신세대들과 그리 괴리감이 크지도 않고...


현재 60대인분들과 80전후이신 분들의 사고방식은 확실히 다르던데...

80대 전후분들은 사고방식이 진짜 조선후기 비스끄무리하고..

60대이신분들은 50대랑 차이도 없어요..

아니 40대인 나와도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런데 제사만큼은 왜 조선시대 후기를 따라하나요?

IP : 118.220.xxx.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0 8:39 AM (116.41.xxx.188)

    본인이 하기 싫어서 라고 생각해요.
    며느리 봤으니 부려먹고 싶어서요.

  • 2. ...
    '15.12.10 8:39 AM (50.5.xxx.72)

    나도 하기 싫으니까/ 힘드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후임 들어왔으니 난 힘든 일은 빠지고 싶은 마음

  • 3. 그놈의 제사
    '15.12.10 8:4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하기싫으니까.....

  • 4. Cc
    '15.12.10 8:51 AM (94.214.xxx.31)

    한국남자들이 양심이 없어요.
    자기들 제사에 피 안섞인 여자들끼리 아웅다웅하게 만듬.
    시어머니 나이도 안 많은데 당연히 며느리 불러 일 시키고...
    며느리들이 욕 먹어도 안 바꾸면 절대 안 바뀜.
    남자들은 지 아버지 제사땜에 동서간 갈등 생겨도 나몰라라.
    며느리도 가족인데 좀 도우면 어떠냐...는
    아들들한테 하면 좋으련만.

    시간 지나도 며느리가 순응하는 한 아무것도 안바뀌어요.
    시어머니, 아들 모두 하던대로가 편하거든요.

  • 5. ..
    '15.12.10 8: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만 젊으면 뭐해요.
    뇌가 늙었는데.
    제사 문제로 젤 황당한 경우는 안하던 집에서 며느리 보자마자 제사지내는 거죠.
    시아버지가 마누라는 못 이겨먹다가 며느리 부려먹고 싶어서 아들, 마누라를 갈구면
    어차피 일은 며느리가 할 거니까 별 거부 없이 모두 오케이하는 경우도 있고,
    제사를 핑계로 자식들 불러 모아 갑질을 하고 싶은 경우도 있고,
    하여간 모든 사고의 바탕엔 며느리가 공짜 종인 공통점이 있죠.
    두번째로 황당한 경우는 제사의 책임이 장손에게 있는데 얘가 노총각이거나 이혼하면 책임이 없어진다는 거.
    그러다 재혼하면 다시 책임이 생긴다는 거.
    종을 부리느냐 마느냐의 차이.

  • 6. 7.80대라도
    '15.12.10 8:52 AM (223.62.xxx.81)

    당연한건 없어요.
    며느리 부려 제사 지내게한다는 자체가 정신병자죠.

  • 7. 나도
    '15.12.10 8:55 AM (75.166.xxx.8)

    늙으면 죽는데 나 죽고나서 제사상도 못받을까봐 며느리 훈련시키는거죠.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해야하는데 죽고나서도 효도받고싶다고 저러는거 아니겠어요.

  • 8. 맞아요
    '15.12.10 9:06 AM (211.203.xxx.25)

    몸도 건강한데 60대시면서 제사 일임하는 시댁들 좀 이해 안 갑니다.제 찬정도 아빠 장남이고 제사 일년에 네번있지만 멀리 사는 오빠네 절대 못 오게 합니다.심지어 가까이 사는 저도 못 오게 해요. 시댁에 신경쓰라고..
    모름지기 제사는 부모님께서 간소하게나마 정성을 다해 지내는 거지 자식대한테까지 물려줄 필요없고 그때는 지내던말던 자식들이 알아서하는거라고..
    반면 시댁은 제사 안 지내다 제가 결혼하면서 지내요.당신들 제사 지내주길 바라시고..느닷없는 제사 너무 당황했지만 음식도 맘대로 올리시는지라 저도 부담없어요.
    남편도 어렸을 때부터 제사문화란 걸 접해보질 않아 별 개념도 없고 의미를 두지 않아 전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어른들 돌아가시면 제사는 지낼껀데 형식과 음식은 제 성의대로 하려고 해요

  • 9. ㅎㅎㅎ
    '15.12.10 9:11 AM (175.192.xxx.186)

    며느리에게 제사 떠 넘기고
    거기다 옆에 딱 붙어서 손가락과 입으로 잔소리 폭발..

  • 10. 지도
    '15.12.10 9:19 AM (122.153.xxx.162)

    하기 싫어서 걍 떠미는거죠

    우리 셤니.....자기 남편 죽었는데 제사는 나한테 주더군요

  • 11. ...
    '15.12.10 9:29 AM (211.202.xxx.218)

    친정엄니들은 혼자 제사 준비 하시나요?

  • 12. ...
    '15.12.10 9:31 AM (211.202.xxx.21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남의 집안 제사 준비하는데

    그 집안 딸이 오지 말라는 데 안 가는 건 아니죠?

  • 13.
    '15.12.10 9:32 AM (125.182.xxx.27)

    저도 시아버님 돌아가시자 제게 제사를주시더군요 ㅡㅡ

  • 14. 네 친정어머님은
    '15.12.10 9:39 AM (121.145.xxx.190)

    올캐가 직장인이니 평일 제사는 혼자 준비하시고 오라고 안합니다;;;;
    저희 엄마도 직장인이십니다,ㅎ혼자하기 훨씬 편하답니다,ㅋ

  • 15. ..
    '15.12.10 9:50 AM (219.248.xxx.242)

    다음세대도 제사라는 걸 지낼까요..제발 윗선에서 없앴으면 좋겠어요..자식들 줄줄이 부담주지 말고..

  • 16. 제사뿐
    '15.12.10 9:54 AM (112.121.xxx.166)

    아니라 왜 사위처럼 며느리는 하게체로 안 대하고 해라체 써가며 자기 집안일에 부려먹는지 모르겠음.

  • 17. 아아구...
    '15.12.10 9:56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나도 제사에 질린 사람이지만 댓글들이 참...
    친정 부모님 돌아 가신날도 기억 마시구려 들...

  • 18. 저도
    '15.12.10 10:33 AM (116.121.xxx.194)

    제사라는 거..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냥 식구들 모여서 그날 기리고 추억하고 그러면 좋은데
    꼭 제사라고 이름을 붙이니까 이게 뭔가 의무감도 들고 거부감도 들고 그런 것 같아요.

  • 19. ㅇㅇ
    '15.12.10 10:3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60대요??
    50대중반 시어머니도 며느리 시켜요
    시엄니되면 그헌 유전자가 샘솟나봐요

  • 20. 60대
    '15.12.10 11:03 AM (220.118.xxx.68)

    인데 그러면 심보가 못된거죠 그리고 요즘 며느리가 하란다고 하나요

  • 21. 며느리
    '15.12.10 11:43 AM (59.28.xxx.202)

    보면 나이 상관없나보더군요
    53세분 며느리 보고 제사 물려주고 야무지게 닥달하더군요

  • 22.
    '15.12.10 11:44 AM (120.142.xxx.58)

    순전히 하기싫어서지 뭐긴뭐에요~
    필요에 따라 노인인척 햇다가 아줌인인척 햇다가 하는짓 다 들여다보이는데...

  • 23. 요조숙녀
    '15.12.10 11:45 AM (211.222.xxx.249)

    나 60대입니다.절대 며느리 안부름니다. 나까지만 지내고 아이들한테는 안지내도 된다고 했습니다. 나도 제사지내면서 별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 24. ....
    '15.12.10 3:53 PM (220.118.xxx.68)

    제정신이면 못그래요 본인도 알아요 60대인데 제사 며느리에게 넘길려고 하면 나쁜 짓인거요 시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치르고 오니 제사가져가라 하시더군요 진짜 제정신인가 싶었는데 시어머니 속마음은 자기남편 제사도 지내기 싫은 거였어요 친척들에겐 절에 맡길거라고 하며 엄청 며느리 위하는 시어머니인양하세요 제주변 60대분들은 본인이 지내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앤다가 대부분이세요

  • 25. 그거야
    '15.12.10 9:11 PM (223.62.xxx.49)

    자기가 하기 싫으니까...
    얌체같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72 82에서 댓글 다는데 7 여기서 2015/12/14 864
509071 삶이 고독해서 몰입할 것을 찾고 있는데...강신주 다상담 읽어보.. 8 .... 2015/12/14 3,196
509070 결혼16년만에 해외여행 베트남가려는데요 6 번개 2015/12/14 2,049
509069 일본어와 중국어 중 제2외국어? 6 제2외국어 2015/12/14 1,839
509068 1988년에 이런 우산 없었죠? 25 찢어진우산 2015/12/14 3,355
509067 신용등급 3등급인데 2등급되려면요? ㅇㅇ 2015/12/14 841
509066 성당에서 책하나 샀는데 옮긴이가 신현숙아나인듯. 2 ㅇㅇㅇ 2015/12/14 2,725
509065 예뿐 여자들이 친절하다 18 glgl 2015/12/14 3,850
509064 여드름 잘나는 여중고생들 세안 후 뭐뭐 바르나요? 2 피부 2015/12/14 1,396
509063 유아 운동화 반짝반짝 불빛 나오는거 브랜드꺼 있나요? 11 ... 2015/12/14 1,751
509062 기업형 임대주택 궁금해요 1 몰라 2015/12/14 690
509061 어젠 도해강이 미웠어요 11 ㅇㅇ 2015/12/14 2,512
509060 세월호 특조위 오전 청문회 감상평 12 특조위 2015/12/14 954
509059 말랐는데 큰가슴인 친구들 .. 수술한 걸까요? 20 궁금 2015/12/14 4,086
509058 무선청소기랑 로봇청소기중 어떤게 나을까요? 4 청소기고민 2015/12/14 1,763
509057 이번주 일욜 지방에서 서울 결혼식 가는데 외투..ㅠ 6 의상 2015/12/14 1,117
509056 거제, 남해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5/12/14 2,159
509055 녹내장검사는 꼭 대학병원 가야할까요? 4 고민 2015/12/14 3,593
509054 애기이름 선택좀도와주세요~ 49 이름 2015/12/14 2,162
509053 남편 24일부터 연말까지 휴간데 그냥 집에 있기 아깝네요. 5 122 2015/12/14 1,338
509052 남자들은 자기 엄마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아내에게 똑같이 하는.. 2 2015/12/14 1,254
509051 뻔뻔스러운 할머니들 19 .... 2015/12/14 5,679
509050 서울대 통학하기 좋은 아파트 추천 해주세요. 26 .. 2015/12/14 7,215
509049 10년뒤에는 교사도 잉여 인력되는 시대가 올까요? 6 교사 2015/12/14 2,587
509048 새해부터 장바구니 물가 비상…소주·음료·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1 세우실 2015/12/14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