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내년에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내년 3월이면 두돌쯤 되고,
어린이집 가는날만 기다리며 힘든것도 참았거든요
첫째도 두돌쯤부터 보냈어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어쩔수 없이요
요즘 둘째를 보며
아~우리 첫째가 저렇게 어릴때 기관에 갔구나 싶은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땐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ㅜㅜ
아마 외동이었으면 더 데리고 있었을것 같아요
둘째도 곧 가면
지난 4년간 육아로 고군분투했던 나도
이제 조금은 내 시간이 생기겠다
좋으면서도~
둘째는 예민하고 잠투정도 심한데...
점심만 먹고 데리고 올까 싶고~
첫째는 계속 종일반 했는데...
내년부터라도 반일반을 해볼까 싶고~
생각이 뒤죽박죽이에요
홀가분하면서도
더 데리고 있어야하나 고민되는 마음...
참 이상하죠?
애들 둘 보기가 너무 힘들어 운날도 많고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는데~
막상 보내려니 너무 일찍 보내나 싶어
죄책감 느껴지고요
그냥 주절주절 해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엄마예요
오늘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5-12-09 22:50:52
IP : 1.245.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 멀었음
'15.12.9 10:58 PM (58.146.xxx.43)일단 보내놓고
집에 있을때라도
후회없이 잘해주세요.2. 모
'15.12.9 11:21 PM (116.121.xxx.213)종일반은제발 전 다시 애키우라고 하면 안보낼래요
넘 후회되더라구요3. 집에있으면
'15.12.10 12:47 AM (118.32.xxx.208)아이도 무료해요. 다만 너무 오랜시간 어린이집에 있는건 아이도 야근하듯 힘들어요.
엄마가 집안일을 아예 재기고 아이와 편하게 보낼 수 있다면 집이 낫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의 영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일찌감치 만나서.... 낮잠자고 4시즘이 좋은듯해요. 엄마랑 있는동안 찐하게 즐기면 가장 좋은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8724 | 남친의 이해안되는 행동..남자친구를 이해해야 할까요? 27 | .... | 2015/12/12 | 6,090 |
508723 | 저 이런것도 공황장애인가요 2 | 발작 | 2015/12/12 | 1,507 |
508722 | 응팔 선우엄마 마지막 표정의 의미가?? 5 | 흠 | 2015/12/12 | 5,660 |
508721 | 경찰버스 불 지르려던 복면男 구속 49 | ... | 2015/12/12 | 1,190 |
508720 | 응팔 관계자에게 건의 59 | 시청자게시판.. | 2015/12/12 | 14,162 |
508719 |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내 욕심 3 | 책임감 | 2015/12/12 | 2,052 |
508718 | 노래는 잘하는데 감흥은 없는 사람 49 | 개취 | 2015/12/12 | 6,409 |
508717 | 희안해요 5 | ㅇㅇ | 2015/12/12 | 915 |
508716 | 에비중2 교육비 문의요 13 | ㄴᆞㄴ | 2015/12/12 | 1,580 |
508715 | [응팔] 학력고사 치던때는 대학입학 시험 결과가 언제 나왔어요?.. 7 | ㅇㅇㅇ | 2015/12/12 | 1,934 |
508714 | 농약사이다 할머니 배심원 만장일치 무기징역선고 24 | 조금전 | 2015/12/12 | 6,988 |
508713 |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2 | 영화 사랑!.. | 2015/12/12 | 768 |
508712 | 조카가 가수하겠다고 해서 누나와 요즘 힘들어해요 1 | .. | 2015/12/12 | 1,311 |
508711 | 안철수 ".. 아버지가 하지 말래서 안합니다..&quo.. 18 | 마마보이 | 2015/12/12 | 4,471 |
508710 | NPR, 불교계와 대치하는 박근혜 정부, 박정희시대 답습하나 4 | light7.. | 2015/12/12 | 838 |
508709 | 450 85 | 외벌이 | 2015/12/12 | 16,845 |
508708 | 강아지한테 날계란 6 | 강쥐맘 | 2015/12/12 | 2,605 |
508707 | 왕년에 나 이정도로 잘나갔었다~얘기해 봅니다‥ 43 | 추억돋는 오.. | 2015/12/11 | 6,240 |
508706 | 후회되는 순간이 있는게 인생인가요 4 | ㅇ | 2015/12/11 | 1,663 |
508705 | 중고가구...? | 궁금 | 2015/12/11 | 576 |
508704 | 초6남자아이 발사이즈 2 | 초등 | 2015/12/11 | 1,337 |
508703 | 탈북자 방송이 늘어나지 않았나요? 2 | 음... | 2015/12/11 | 1,119 |
508702 | 예비고2 사탐 세과목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 | ... | 2015/12/11 | 1,084 |
508701 | 응팔 보며 떠오른 20년전 그 날 9 | 추억 | 2015/12/11 | 4,531 |
508700 | 중고가구...? 3 | 궁금 | 2015/12/11 | 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