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입시학원에서 근무하고있는데요
막말로 수강료 안내고 튀는 학부모들이 왜이리 많나요
강남 옆 꽤 잘사는 동네인데도 그러네요
학원비는 선불인데 안내고 버티다가 한달 질질 끌고 애 퇴원시키며 그대로 잠적
몇개월 밀린채로 그냥 말없이 퇴원시키는 학부모들도 많고요
그동안 계속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씹어대고
어렵게 통화가 되면 저를 빚쟁이 취급들을 하고
내일 가서 결재하겠다 이번주말에 가겠다..말만 하고 온 사람들은 몇 없네요 진짜..
제일 재수없던 학부모는 중3 학부모인데 학생이 중간에 수시로 고등학교를 붙어서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어진거죠~2주 다니다 그만두고 미리 지방에 내려갔어요
수강료를 안냈길래 2주치 수강료 내라고 전화를 하면
"알아요 알아요~누가 몰라? 누가 안낸대요? 지금 내가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예요 서울 올라가면 낼게요"
이렇게 재수없는 말투로 큰소리로 적반하장으로 나와요~
문자도 수시로 보내고 통화도 3번이나 했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납부를 안 합니다.
아니 지방 내려간거랑 수강료 내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돈도 많은 집인데 얼마 안하는 수강료 계좌로 보내면 될걸 왜저리 추접하게 구는지..쯧쯧
여기 학부모들 거의 차는 벤츠에 BMW에 외제차 끌고 다니거든요
근데 왜 학원수강료를 안내고 먹튀들을 하는지..참..
학부모들끼리 서로서로 아는 사이라서
"야 그 학원 돈 안내고 끊어도 전화 안 받고 안 내면 그만이야 ㅋㅋ 나도 안냈어 ㅋㅋ 한달만 버텨봐"
이러면서 팁을 공유하는건 아니겠죠 설마? ㅋㅋ
그 학부모들 이 글 보면 좀 찔렸음 좋겠네요
아..그리고 이런경우 법적으로 학원측에서 어떻게 하면 학부모들한테 수강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