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한참 어린 남동생을 거의 키우다시피 하며 자라서
아이에게 학을 떼었는지 ^^; 원래 아기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고양이,강아지를 더 좋아했는데..
아기를 낳고 나니 보는 관점이 참 많이 달라지네요.
아픈 아이들, 버려진 아이들.. 보면 맘이 너무 아려
그냥 지나치지 못해 후원만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우리 아기에 감정이입이 되서 그런거겠죠.
잠깐의 동정심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게 목표입니다.
이건 최근에 보고 너무 맘이 아렸던 아가들 사진이에요.
사람사는 세상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보육원에서 본 사람사는 세상- 입니다.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6570052
한창 엄마 아빠 눈맞추고 안아달라 보챌 아기들인데..
지금은 혼자 자라지만, 한 명 한 명의 아가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빛나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