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연하 사귈수있으세요
우연히 알게된 8살 연하 남자랑 사귀고 있습니다
학생이고요
정확히는 휴학생입니다
짐 군대갔다와서 내년 복학하려하고요
학교도 명문대다니고 졸업하고 좋은데 취직하면
좋은 신랑감이겠죠
그런데 그렇게되기까지 전 최소4ㅡ5년은 기다려야해요
그러다 나이만 먹을수도 있고요
점점 만날수록 너무 깊이 빠져들어요
전 어쩌면 한발은 뺄수있게 살짝만 담궜는데
맘이란게 맘대로 안되잖아요
미래가 불안하니깐
만나면 너무 행복한데 헤어지고 집에돌아오면
또 맘이 복잡합니다
이런 두가지 맘으로 8개월째 연애중이네요
더갈지 여기서 끝낼지 그냥 맘내키는대로
쭉 가도 해피엔딩이 될까요
남친은 저한테 늘 확신에찬 말만해요
결혼하면 아기낳으면... 평생....
그런데 저도 연애를 많이해봐서
특히 저나이때 남자들이 하는 말 믿울만큼 바보두 아니구요
맘이 더 마니 커지기전에 결단이 필요한거같아서
물어봐요
만약 지금 이런이유로 헤어진다면
저 타격은 클거같아요
싫어지지도않고 잘못한일도없고 저도 아직 사랑하는데
강제로 생이별이니깐
그냥 이대로 쭉 한번 살아볼까요
용기주세요..
1. 결혼하세요.
'15.12.9 8:22 PM (49.1.xxx.106) - 삭제된댓글여덟살 차이가 남,여 평균 수명 차이도 비슷하고 또 성적인 사이클도 최고로 잘 맞을 /때라고 하네요.
우선 결혼해서 학교 졸업 시키면 되잖아요.2. eq
'15.12.9 8:27 PM (123.109.xxx.88)제게 조언을 구하신다면
헤어지라 하고 싶어요.
군대도 안갔다 오고 대학도 졸업안 한 상태인데
남친이 제대로 된 밥벌이 하려면
원글님은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3. 별로
'15.12.9 8:28 PM (124.51.xxx.117)남자쪽 가족들은 허락하셨나요?
내 남동생이 8살 연상이랑 결혼한다면 울 엄마 쓰러질꺼 같은데요
님 부모님도 좋아라 하실런지
결혼은 둘만 좋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4. ㅎㅎ
'15.12.9 8:29 PM (180.228.xxx.131)4~5년을 왜 기다려요?
님도 8살 연하를 커버할 만큼의 조건이 안되어있는거 아닌가요?
남자도 여자보다 8살 정도 많으면 신부의 조건보다 월등한 경우가 많죠
나이만많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남자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맞죠
여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정해져 있잖아요~5. ......
'15.12.9 8:31 PM (58.141.xxx.78)벌써 이 연애를 유지시키든, 끝내든 키를 가지고 있는건 남자쪽인걸 님도 아니까 힘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연애를 추천할 사람은 많지 않겠죠. 항상 기다리는 쪽은 너무 힘이드니..
잘 모르겠어요. 사실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남자가 저렇게 어린경우는 남자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집안반대 친구들 반대 다 이기고, 결혼하는 경우가 거의 100%라.
남자친구 생각이 젤 중요한거겠죠.6. 저라면
'15.12.9 8:32 PM (118.32.xxx.118)헤어져요.
저도 30살 미혼이에요.
제가 8살 연하 남자 만난다는 거 상상도 하기 어렵네요.
꼬꼬마... 아닌가요.
요즘 남자들 취업 늦어요. 남자 서른 넘어 취업하면 님 마흔 다 돼요.
남자는 20대 초반도 만날 수 있는 나이죠.
타격이 너무 큰데 감당 가능하시겠어요?
잘 된다고 해도 그집에서 8살 많은 며느리 좋아할 리 없고요.7. 원글
'15.12.9 8:33 PM (1.176.xxx.154)군대는 갔다왔구요 내년에 복학하고 지금 회사다녀요 알바로.. 그래서 알게된거구요.
4ㅡ5년뒤면 마흔은 아니고 35세되겠네요
공부는 장학생이에요 과탑이었대요 군에가기전 1학년때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교수가 목표에요ㅜㅜ
공부 계속 할거란거죠..
근데 저랑 결혼하려면 그냥 회사 취직할거랍니다
전 저때메 목표를 변경하는거까진 그런 희생은 저도 원치않고요
제가 돈이 많으면 걍 데려다가 공부시키고 가장노릇하면 되겠는데
저가 모아놓은 돈이 없네요ㅜㅜ
남친집도 부유한건 아니고 그냥 보통 집있고 차있고
평범한 집이에요 저희집도 그렇구요..8. ..
'15.12.9 8:34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기다려봤자 원글이가 팽당해요..
동갑이래도 여자가 늙어보이는데 8살 연상이라..
남자 직장 들어가면 늙은 여자가 눈에 들어올까요?
꿈깨시길..9. ...
'15.12.9 8:35 PM (211.211.xxx.196)사람마다 다르죠... 두분 모습도 하는일도 잘 모르는 여기에 물어봤자;;
10. eq
'15.12.9 8:35 PM (123.109.xxx.88)짐 군대갔다와서 라는 표현을
지금 군대간다는 걸로 봤습니다.
원글님 댓글보니 많이 사랑하시는 듯 한데
힘든 연애같아요.11. 욕심아닐까요
'15.12.9 8:35 PM (123.199.xxx.188)부모님동의서를 받아오라 하세요.
아니면 결혼을 서두르셔서 가정을 꾸리세요.
연애을 하기엔 님이 시간이없고 타격이 커요.12. ..
'15.12.9 8:36 PM (1.241.xxx.219)연애는 해보겠네요. 하지만 결혼은 좀...
사랑의 유효기간이 길어야 3년이라는데 2년정도 한번 사귀어볼거 같아요.
너무 빠지진 마세요.13. ...
'15.12.9 8:37 PM (223.62.xxx.64)솔직히 지금이야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국은 이용당하는 거죠. 님이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이런 일은 대개 여자만 손해에요.14. ...
'15.12.9 8:38 PM (211.211.xxx.196)서른초반이면 한창때인데 일단 연애를 해보세요.. 차차 알아가며 결정해야죠
15. ...
'15.12.9 8:38 PM (180.228.xxx.131)23살짜리 남자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31살어른이라면
헤어져 주는게 낫지 않나요...16. ###
'15.12.9 8:41 PM (118.220.xxx.166)명문대나온 아들이 좋은데 취직해 나이8살이나 많은 30대누나랑 결혼한다고하면 반대하죠.
17. 원글
'15.12.9 8:41 PM (1.176.xxx.154)제가 이십대초로보이는 동안이라 외모는 비슷해보여요
나중엔 격차 더 커지겠지만..
남친 집에선 아세요
저한테 선물도 보내주시고하세요
근데 저희집에선 모르고요
팽당할까 무서운거맞아요
지금 너무 좋운데 팽당할꺼 걱정해야하나
그게문제죠
제 미래도 생각해야하니깐
그리고 제가 정신연령이 어린지..
전 스무살때도 10살연상 만나봤고
연상동갑연하많이 사겨선지
남자나이는 어린게 전 좋아요
아마 짐남친 아니라도
나이 많은분이랑은 연애하기 힘들거같애요
그냥 다 아저씨같은..18. 원글님은
'15.12.9 8:43 PM (211.36.xxx.6)그래서 어떤직장다니시나요?
젤 중요한걸 안 써놓으셔서요..19. 원글
'15.12.9 8:44 PM (1.176.xxx.154)전 공사다녀요
20. 현명함
'15.12.9 8:45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원글이 이쁘게 생겼나보네요.
발 살짝 담군거보니 뺄타이밍도 잘 알거같고
좀더 시험해 보세요.
진짜 쓸놈인지 몹쓸놈인지...
나이만 봐서는 철도 좀 덜들 나이인데
연애를 좀더 해본다에 한표21. ..
'15.12.9 8:45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내가 몇 살인지 따라 상대 나이도 달라지니...제가 원글님 나이에 8살 어린 남자라면 너무 어리다 싶었을 것 같아요. 전 연상 취향은 아니고요. 동갑이나 한두살이 연상, 연하 다 좋고요. 제가 그 나이가 불과 얼마 전인데 이십대 후반이랑은 많이 달라졌던 지라... 몇 살 차이인데도 많이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상대 나이차가 크게 들어왔을 것 같아요. 그런데 둘이 지금 좋다면야...
다만 님이 지금 결혼 생각할 나이이니 생각이 좀 많긴 하겠네요. 근데 저라면 8살 어린 남자의 결혼 말은 안 믿을 것 같네요.22. ...
'15.12.9 8:45 PM (180.228.xxx.131)명문대 다니는 내딸이 8살이나 많은 직업도 변변찮고 집안도 그저그런 아저씨랑 사귄다면
쌍심지를 켜고 반대할 듯요23. 로리로리
'15.12.9 8:46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열 살 연하도 좋다니 님도 약간 로리콘 기질 있으신가봐요. 남자가 열 살 연하 만나도 징그럽다 할 판에.
24. ..
'15.12.9 8:46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아무리 동안이라도 여자는 애 늦게 낳고 40넘으면 훅 가요..
두세살 연상이면 모를까 8살연상은 너무 싫을것 같네요..25. 그럼 직업도
'15.12.9 8:47 PM (211.36.xxx.6)안정적이고 외모도 되시는거같고 남자집에서도 좋아하시는거같은데 일단 맘편하게 연애해보시고 결혼분위기 조성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6. 그냥 go 해요
'15.12.9 8:47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저도 4살 어린 남자친구 만나구요 롱디예요 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그 하나 가지고 몇달에 한번
그 나라가서 만나러 가고 (전 프리랜서예요) 그래요
제 아기도 (애칭이예요 ㅎㅎ) 직업 가지고 정착하려면
오래 걸릴듯 해요 그래도 사랑하고 어차피 헤어진다
한들 미련 남아서 제 성격상 다른 남자 못 만날게 뻔하구요
현재를 즐겁게 보내세요27. dd
'15.12.9 8:4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님이 미래를 걸기에는 남학생이 너무
어려요 앞으로 10년가까이는 되어야
직장잡고 그럴텐데 그 시간동안
둘 다 지금처럼의 절절한 애정이 과연 유지될까요?
그러다 님만 낙동강 오리알신세 됩니다28. 원글
'15.12.9 8:50 PM (1.176.xxx.154)직업이 변변치않은건아니구요
모아놓은돈이없어요
그냥 버는대로 다 써버렸고
주식하다 말아먹고
아파트 분양권 하나있네요
대출 백퍼로요..ㅠ
돈이있으면 좀 든든할텐데
지금부터라도 모아야하겠죠
한심해보이나요?
저 꽤 괜찮은 여잔데 8살어린 대딩이랑 만나면
이래보이는군요...
슬프네요29. 저라면
'15.12.9 8:50 PM (182.209.xxx.9)헤어져요.
사랑도 한때고
그 사랑도 변하잖아요.
사랑도 현실에 벽에선 무너지는 경우가 흔하죠.30. ..
'15.12.9 8:54 PM (180.228.xxx.131)생각하는 수준이 상당히 뻔뻔한데요
님 나이많은게 죄는 아니지만 나이차이를 상쇄할만한 다른조건을 님이 겸비하고있어야 돼요
그건 아니면서 어린남자친구가 어서빨리 직장잡고 여타의 남자처럼 본인은 구제해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어긋날까봐 팽당할까봐 걱정되나봐요
남친의 나이가 어린건 좋은데 나이가 어려도 남자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게 욕심으로 보여요
남친의 나이가 어리고 다른조건이 괜찮으면 나이가 많은 님이 남자의 역할을 하면서 결혼하면 되는거에요
뭐 경제조건을 채워주면 된다는 얘기죠 어린신부 데려가면서 집사오고 공부시켜주고 그런
나이많은 신랑들 있잖아요~
그런데 그러기도 싫고 능력이 안되는거네요 그럼 연애만하면 되죠 뭐31. 요
'15.12.9 8:55 PM (119.66.xxx.10) - 삭제된댓글이런 경우는 님이 경제적 기반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냥 나이만 많은 여자라면 맞지 않네요.
32. 님아 ㅠㅠ
'15.12.9 8:55 PM (5.254.xxx.191)친구 중에 열 다섯 살, 열 살, 다섯살 연하 줄줄이 만난 애가 있는데요, 걔가 그럤어요. 처음이나 좋지 일년만 지나면 말도 안 통하고 너무 지겹대요. 즐겨보는 티비 프로부터 부딪힌다고.
그리고 경제력 없으니 한쪽만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잖아요. 굳이 왜 그런 관계를 추구하세요? 그렇다고 님이 경제력이 빵빵한 것도 아닌데, 그러다 보면 어린 사람의 마음이 떠나게 되어있답니다. 걔네가 뭘 보고 나이 든 여자 만난다고 생각하세요? 좋기도 하겠지만 경제력도 무시 못하죠.
더욱이 그런 어린 남자 만나다 보면 돈 더 못 모아요. 껍데기만 남으면 그 남자애 떠납니다.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에요. 님보다 세상 오래 산 사람들 말 들으세요.33. ...
'15.12.9 8:57 PM (211.211.xxx.196)그냥 참고로만 해두고 님이 결정해야죠 뭐.. 여기서 헤어지라고 헤어지는것도 우습고.
34. 음,,,
'15.12.9 8:57 PM (58.143.xxx.38)괜히 시작해서 나중에 상처 크게 받지 마시고...
그만 하심이 어떨런지요.
제가 남자쪽 누나라도 반대고..
님 언니였어도 반대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 보이지만..
저 지금 40대 초반인데요,.
여자 나이 40넘어지니...정말 확 늙어요,.
외모도 그렇고...체력도 그렇고...
님 40이면 남친은 30대 초반...완전 혈기 왕성입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님이 모아놓은 돈 많았어도 전 반대할거예요.35. aaa
'15.12.9 8:57 PM (211.199.xxx.34)현실적으론..원글님이 어린남친이랑 헤어지고 ..지금 빨리 결혼전선에 들어서야 하는게 맞죠..
나이 삼십대 초반이면 지금 빨리 서둘러야해요 ..지금 마음을 빨리 결단 내리지 못하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나이는 먹고 ..이것도 저것도 안되요36. 원글
'15.12.9 8:58 PM (1.176.xxx.154)충고 잘봤습니다...
생각보다 오히려 여초사이트인데도
더 반대가 많네요
충격입니다 좀..
에휴...
제가 저 윗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제가 사랑하고있는데 연애를 못끊어내요
지금 이런이유로 생이별이라면
진짜 저 마니 힘들게 뻔해서
참 제가 너무 큰일을 벌린건지
속상해졌네요 되려
걍 고해보겠습니다
35살에 유학가는 언니도 있던데
한번사는 인생 남눈치 왜보나요 왜같은삶을 살아아하나요
솔직히 아 좀 저 너무 질책하시는분이 많으시니 오기가생기네요
잘 사귀겠습니다 후회미련없이 즐겁게 사랑할게요 나중은 그때가서.. 그때 제가 차인다고 제나이 35살이 머 사형선고입니까 직업좋고 외모좋고 안늙을 자신있습니다 ㅋㅋㅋ 농담이고.... 암튼 네 잘봐습니다
펑할게요37. .....
'15.12.9 8:59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서로 진짜 사랑하면 빨리 결혼 추진하세요
저 대학 때 과동기가 7살 연상녀랑 사귀었고 졸업하고 이듬해 결혼했어요
그 아이는 결혼을 해야하니 대학원 진학, 좋은 직장 포기하고
학사 군특례 받을 수 있는 중견기업에 취업했어요
명문대 인기과였지만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자기 커리어는 좀 희생한 거죠
집안 반대도 없진 않았고 평범한 선택은 아니지만 동기들이 다 멋있다고 그랬네요
그녀도 그만큼 멋지고 당당한 여성이었거든요
제가 90학번이니 거의 20년 전에도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고
씩씩하게 헤쳐나간 커플이 있다고 알려드리고싶어요
여기는 자식 둔 어머님들 입장이 많으니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요38. ㅋㅋ
'15.12.9 9:00 PM (180.228.xxx.131)답정너였네~
39. 반대요
'15.12.9 9:01 PM (125.187.xxx.228)저는 나이많은남편이랑 사는데 그때 다 반대해도
동안이고 능력있는 남친이 좋았어요. 흔히생각하는
문제점들..저희커플은 예외일꺼라고 믿었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들이 말리는건 진짜 아닌게맞구나싶어요.
딱히 남편한테 불만없지만 그냥 살수록 그런마음이들어요,
동갑이나 한두살 차이커플 심히부럽습니다. 남편은
제가 이런생각하는지 꿈에도 모르겠지만 솔직한 제마음은 그렇네요.40. 에그
'15.12.9 9:01 PM (178.162.xxx.36)혼자 고민 많이 하셈. 어차피 그 남자애는 지속적인 엔조이 상대로 생각할 듯요.
41. 일단 너무 심각해지지
'15.12.9 9:04 PM (223.62.xxx.250)마시고 미래,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연애에 지금 그 사랑하는 마음에 충실해보는게 어떨까요?
pressure를 느끼지 말고 자연스럽게 상황 흘러가는대로
관망해보고 남자친구 주변 사람들도 만나보고
기회가 되면 부모님도 만나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관찰해보기도 하구요
어차피 사람간의 인연 마음 있는데 억지로 떼어낸다고
머리속에서 마음속에서 지우기 힘들거든요
저도 남자친구가 4살 어리고 롱디에다가 남자친구는
사실 다른 나라 사람 갓 졸업하고 지금 프리랜서로
사회생활 시작한 친구예요
조건을 갖추고 시작한 맞선 같은 만남에서
남자 만난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완벽한 관계는 없으니
사랑하는 마음 그 현재에 충실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42. ...
'15.12.9 9:05 PM (182.218.xxx.135)아는 후배 하나 10살 연하 남자랑 사겨요. 둘만 좋다면 아무 문제없다는 주의라서. 저는 응원해주고 싶네요.
43. 원글
'15.12.9 9:08 PM (1.176.xxx.154)남친네가 다행히 누나가없구요
어머니가 좀 입김이 쎄시긴한데...
막둥이 남동생이 한명있구요
이 남동생을 제남친이 키워서 좀 어른스러워요
그리고 제가 데이트비용은 안내요
원래 제가 데이트를 해도 데이트비용 안내는 스타일이에요 딴남자들 만나면서도요
그냥 씀씀이가커요 대신 선물은 마니하네요
그건 원래 그게 제 연애스타일이구요
저도 데이트비용 안쓰려고 연상 만나는 남자같았으면
벌써 떼려치우고 연애도 안했죠
잘사귀겠습니다
공부도 잘시키고 일단 만나면서 최선다해볼게요
주변에 시집안간 언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혀 안급했었는데...
댓글보니깐 먼가 여자들이 더 여자나이에 조급해한단 느낌 받네요
솔직히 남자한테 인기가 늘 많았어서 결혼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배신이 문제죠..그건 상처잖아요
어떻게될진모르겠지만 댓글보니깐 더 명확해지네요
잘사귈게요44. ..
'15.12.9 9:12 PM (1.233.xxx.136)좋아할때 서둘러 결혼해야 안해어지죠
남자 자리 잡고 결혼 할려고 보면 그땐 여친이 아니고 이모로 보여요45. 음..
'15.12.9 9:1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우리 언니는 5살 연하랑 결혼했어요.
물론 형부는 열심히 일하고 자기 책임을 다하긴하는데
뭐랄까....
연상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뭔 특징이 좀 있어요.
자기가 어리지만 나이 많은 여자가 깍듯히 대해주길 바라고
약간은 좀 의존적? 지금 의존안해도 심적으로 의존적? 그 연상여자의 강한면에 많이 끌리더라구요.
(한마디로 의존적이고 징징거리는 여자를 못받아주고 싫어하는거죠.)
연상여자가 힘들어도 항상 꿋꿋해야하고 강해야하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좋아하더라구요.
여자분 자체가 심정으로 정신적으로 강하고 끝까지 끌고 나가는 성격이라면
열살 연하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통여자 수준의 정신력이라면 이 연하남자들이 나중에는 엄청나게 무시하더라구요.
(아픈곳을 팍팍 찌르는거죠)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자분은 연하랑 결혼하는거 찬성
약간 수동적이고 남자에게 끌려가는거 조금이라도 좋아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생각을 조금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46. 결혼은 안했지만
'15.12.9 9:18 PM (113.131.xxx.188)8살 연하 사귀어봤는데 나이차는 문제 안되던걸요? 저희는 다른 이유로 헤어졌어요.둘 다 유학생이었는데 나라가 달라서...귀국하면서 헤어졌어요. 어느 한 사람쪽 나라에 가서 살기에는 어느 쪽이든 희생이 너무 컸거든요.
같은 나라였다면....음....달라졌을지도요. 여기 82는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라 아마 답글이 좋게 안 달릴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다만 님의 좀 고자세여야 하고... 남친이 적극적으로 매달려야 그 결혼 성사될거에요. 한혜진씨나 백지영씨 보세요....남자가 엄청 좋아해야 해요.
그것만 된다면 다른 조건은 크게 문제 안된다고 봐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남녀 차이 플러스 마이너스 10년 정도는 얼마든지 극복 가능합니다. 외국에서는 아마 웃을거에요. 나이차이 가지고 고민하는 거요...47. 나이들면 대부분 한눈 팔아요.
'15.12.9 9:19 PM (220.117.xxx.115)힘든 길 사서 가시려고 하네요...
48. 잘 살고 있어요.
'15.12.9 9:22 PM (115.143.xxx.56)조언 잘 읽어 보시고 참고하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본인의 촉!을 더 믿으세요.
잘 사귀겠다고 하시니 정말 미련없이... 더 할 나위없이...
즐겁고 행복한 연애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고 주위분들 다 몇년 후 제가 팽ㅡ
당할꺼라 호언장담 했었죠.
저는 제가 조금 더 용기내어 결혼하자해서 결혼했고
공부도 제가 시켰습니다.
네..힘들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네요..ㅎㅎ
하지만, 지금은 안정권 시기로 들어왔구 좋습니다.
나름 성공? ㅋ 한 사십대도 있어요.49. 원글
'15.12.9 9:24 PM (1.176.xxx.154)본의아니게 답정너네요
사실 용기주세요 이러고 글 올렸는데
너무들 반대하셔서 그랬네요...
위축이되니깐
제성향이 좀 남자를 케어하는 타입이라 도움을 줄수있는게 늘 눈에보여요
나이많고 권위적인남잔 오히려 제가 우습게보고요
그것도 다 성향인거같네요 그래서 짐 남친이랑 잘맞는건지도요
도저히 남자로 못느끼실거같다고하시는데
전 어떻게 가장이쁜 이십대초반 남자가 남자로 안느껴지는지 되묻고싶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ㅎㅎ50. ㅇㅇ
'15.12.9 9:26 PM (210.221.xxx.7)원글속에 용기를 달라고 적었지 헤어지려고 적은건 아니니. 답정너는 아니고~
콩깍지녀?? ㅎㅎ
핑크빛이 아니여도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게 전형적인 사랑에 빠진여자시네요.
비현실적으로 님이 재산이 많다면 현실적인 결과도 좋을텐데..ㅠㅠ
8살이면 제가 남자부모이면 거품물고 쓰러지고 결사반대할거예요-.-51. 케로로
'15.12.9 9:31 PM (116.39.xxx.169)그냥 자랑글이구만요ㅡㅡㅋ
원글부터가 헤어질맘 전혀없었고
댓글보니 뭐 자기 잘난여자다고. .ㅋ
그냥 원없이 사랑하세요. 헤어진다고 헤어져지지도않고, 헤어진다고 35전에 결혼하는것도 아니니.52. 헐
'15.12.9 9:31 PM (103.10.xxx.212)오죽 별로인 애면 이딴 심성의 늙은 여자를 만나주나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6996
제 목 : 차유람이 왜 그런 늙은이를 결혼했는지 실마리가 풀리네요
ㅇㅇ | 조회수 : 31,103 작성일 : 2015-10-20 18:17:44
임신했으니
어쩔수가 없었겠죠
불쌍합니다
여자는 아무데서나 바지벗으면 큰일납니다
IP : 1.176.xxx.15453. ..
'15.12.9 9:37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본인이 좋다면 고 해야죠. 댓글이 부정적인건 나이가 들수록 평균에서 벗어나기 힘든게 사람이구나 싶어지는 면이 있거든요. 나이에 따른 신체적 노화도 그렇고 정신적인 연령도 그렇고요. 우리 다 보통 사람이니 경험이나 사회적인 상황에 맞춰서 평균에 수렴하는데 남자 8살이면 그만큼 어리다 싶은 거죠. 그 나이 남자들 예쁘죠. 근데 내 남자로 좋은 거랑 예쁜 거랑 다른데;; 근데 남자도 8살 연하 만나는데 여자는 만나지 말란 법은 없죠. 본인이 굳건하시면 잘 만나세요.
54. ....
'15.12.9 9:39 PM (182.249.xxx.15)남친이 지금 결혼하자고 안 하면 .. 저라면 헤어질 것 같아요 . 분명 자리 잡기 전이라 결혼 이야기 꺼내는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결혼하고 책임감 더 빨리 느끼고 성실하게 잘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 지금 남자랑 2-3년 더 사귀고 헤어지면 원글님 나이가 37-8이니 괜찮은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 지잖아요 . 2-3년 뒤에 하나 지금 하나 결혼 자체에 상황은 크게 안 달라질 것 같구요 .55. .....
'15.12.9 9:43 PM (14.63.xxx.120) - 삭제된댓글연하남이랑 사는게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친구도 8살 연하랑 몇년 전에 결혼했는데 젊어보이려고 늘 긴장하고, 너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인지 아이가 안생기네요. 남편은 별 말이 없는데 시어머니 압박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연애랑 결혼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아요. 원글님이 연애가 우선이고 현재의 남친이랑 헤어져도 별 상관없다는 마인드라면 모르겠지만, 자칫하다간 시간만 낭비하는걸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
56. mrs.valo
'15.12.9 10:03 PM (125.135.xxx.36)헐?ㅋㅋㅋ 소설이죠? 여자나이 서른인데 자기입으로 20대 초반같이 보인다고 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어린남자가 쓴 글 같음
57. 화이팅!!
'15.12.9 10:10 PM (112.169.xxx.207)일부러 로긴했어요.
제 친구가 35에 7세연하랑 결혼했구요,5년후 아들낳고 잘 살고 있어요. 안되는게 어딨습니까.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한겁니다58. ......
'15.12.9 10:16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김가연 남편도 8살 연하지요
그정도의 경제력이면59. ....
'15.12.9 10:16 PM (61.75.xxx.133) - 삭제된댓글주도권은 8살 연하인 남자가 가지고 있는거고.
다행히 결혼까지 간다면야 좋지,. 3~4년 뒤 헤어지면 원글님은 30대 후반.
반면 남자가 30대 초반이라면, 25 정도 되는 막 사회생활 시작한 여자와도 사귈 수 있는 나이에요.
지금 남자친구하고 만약 헤어지게되면, 사실상 괜찮은 상대와는 결혼할 가능성이 희박한 나이가 되겠네요.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그러나 원글님이 한번뿐인 인생이라고 하시니, 하고 싶은대로 하셔요.60. ....
'15.12.9 10:17 PM (61.75.xxx.133)주도권은 8살 연하인 남자가 가지고 있는거고.
다행히 결혼까지 간다면야 멋진 일이겠으나, 3~4년 뒤 헤어지면 원글님은 30대 후반.
반면 남자가 30대 초반이라면, 25 정도 되는 막 사회생활 시작한 여자와도 사귈 수 있는 나이에요.
지금 남자친구하고 만약 헤어지게되면, 사실상 괜찮은 상대와는 결혼할 가능성이 희박한 나이가 되겠네요.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그러나 원글님이 한번뿐인 인생이라고 하시니, 하고 싶은대로 하셔요.61. ////
'15.12.9 10:18 PM (223.62.xxx.96)경제력, 미모만 되면 결혼생활 십년은 갑니다.
62. 원글
'15.12.9 10:29 PM (1.176.xxx.154) - 삭제된댓글힘이나네요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제가 이십대초반으로 보인다고한건 정말 그런소릴 많이들어요
증 보자고까지해요 못믿겠다고
남친도 저 첨에 또랜줄 알았다고했구요
소설이아니고 실화입니다63. 원글
'15.12.9 10:31 PM (1.176.xxx.154)힘이나네요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제가 이십대초반으로 보인다고한건 정말 그런소릴 많이들어요
증 보자고까지해요 못믿겠다고
남친도 저 첨에 또랜줄 알았다고했구요
소설이아니고 실화입니다
만날때마다 안늙어보일려고 한단건 정말 공감...
그게 조금은 스트레스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감수해야죠머ㅜ64. ^^
'15.12.9 10:38 PM (115.139.xxx.184)저는 4살 연하신랑인데 남일같지가~~^^;;
저는 25살 신랑 21살때 만나서 연애하다 군대까지
보내고 취업하고 1년후 결혼 했어요.
집안 반대는 없었구요.~
연애 결혼 12년차 아이들 둘 키우면서
서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정말 연애때는 답이 없고 앞이 막막했어요. ^^
근데 결혼하고 보니 진국이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잘하고 저한테도 잘하고 항상
변함이 없네요.
아마 상대방 그 분도 진심이라면~
그리고 정말 괜찮은 분이시라면 응원드리고 갑니다65. ...
'15.12.9 10:41 PM (50.5.xxx.72)연애는 응원합니다. 나이가 뭔 상관인가요.
기왕 하시는거 후회 없이 하세요.
단, 전 남자 분이 작성자님과 결혼을 위해 꿈을 포기한다는게 좀 걸리네요.
결혼으로 골인하게 되면, 이거 감수하실 수 있으신가요.66. ...
'15.12.9 10:54 PM (39.7.xxx.212)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요.
님은 결혼해도 계속 좋겠죠..아마도..
근데요..남편입장도 과연 계속 그럴까요?
동기 모임에 님을 당당히 데리고 나갈수 있을까요.?
다른 동기들 와이프하고 많게는 십수년차날수도 있는데요.
우리 남편 대학 동기중에 혼전임신으로 연상 4살하고 결혼한 커플 있는데..
동기모임하면 8살 연하하고 결혼한 커플도 있는데..띠동갑 차이납니다.
요즘은 와이프 안데리고 나옵니다.
4~5살 정도면 그래도 응원도 하겠는데 8살은 극복하기 힘들어보여요.
살면서 생각지도 않은 사소한 문제들 정말 많을거예요.67. 흠
'15.12.9 10:57 P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전 왜 이렇게 이 분 말투가 젊은 남자 같죠?
사랑에 빠져 고민하는 삼십대 초반 여자분 느낌이 아니에요.
뭐 어찌 됐든 혼자 결론 내리셨으니 잘 사귀시길...68. ㄷㅅ
'15.12.9 11:12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하 이왕 사귀시는 거 용감하게 당당하게 연애하세요 팽당할 수 있다 염두하시고 한켠에 님도 발 뺄 수 있게 야무지게 마음의 준비 하시고요 직장도 좋으신데요 뭐 저라면 서른 셋 정도까지 마지노선 잡고 그안에 이남자랑 결혼 안되면 다른 인연 찾는다 독하게 마음 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생이별을 왜 하나요 후회남지 않게 사랑할 거 같아요
69. ㅋㅋ
'15.12.9 11:45 PM (175.118.xxx.50)당차고 좋은데요??? 나중에 후회하느니 어디까지 가나 보자는 것도 좋죠!! ㅋㅋ 근데 어디서 만나신거에요?? 어떻게 인연이 된건지 정말 궁금해요 ^^
70. 젊어보이는거랑
'15.12.9 11:48 PM (220.117.xxx.115)젊은거랑은 다른거예요. 액면가가 있는데요. 남자가 여자보다 스펙이 훨씬 좋고 경제력 있고 집안도 좋은데 하겠다고 하는 경우는 연하라도 남자가 정말 순수하게 좋아할 가능성도 있지만...그렇지 못할경우는 여자한테 기대어 편하게 살고 싶은 초식남인 경우가 많아요. 책임지기는 싫고 편하게 살고 싶은.
왜 젊은 애한테 빨대 꼽혀서 사나요... 마누라 등떠밀어서 돈 벌게 하고 지는 기본만 벌면서 나가서 어린애랑 딴짓 하는데.
딸이 있다면 절대 반대예요.71. .....
'15.12.10 12:16 AM (1.241.xxx.162) - 삭제된댓글제 친구는 9살 연하랑 결혼했어요
둘이 신뢰를 가지고 사랑하면 이루어 지더라구요
우선은 사귀여 보셔요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도 헤어지는거는 커플도 있고
왜 먼저 겁내셔요?? 정말 인생 짧아요 사랑할때 충만하게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어느순간 힘을 잃으면 그때 생각하셔요72. .....
'15.12.10 12:17 AM (1.241.xxx.162)제 친구는 9살 연하랑 결혼했어요
둘이 신뢰를 가지고 사랑하면 이루어 지더라구요
우선은 사귀여 보셔요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도 헤어지는 커플도 있고
왜 먼저 겁내셔요?? 정말 인생 짧아요 사랑할때 충만하게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어느순간 힘을 잃으면 그때 생각하셔요73. 현재의 행복을 잡으세요.
'15.12.10 12:59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의 고민을 저는 10년전에 했었답니다.
결론은.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버리지 말라는 조언 드리고 싶어요.
저는 바보같이 그 때 그 사람과 헤어졌어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원글님. 연애의 완성은 결혼이 아니예요.
결혼해서 이혼도 많이 하는 세상이예요.
연애를 통해서 더 나은 나를 발견해가는 거예요.
미래에 결혼할지 말지로 이 사람과 사귀겠다 안 사귀겠다 계산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크게 실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74. 현재의 행복을 잡으세요.
'15.12.10 1:01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의 고민을 저는 10년전에 했었답니다.
결론은.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버리지 말라는 조언 드리고 싶어요.
저는 바보같이 그 때 그 사람과 헤어졌어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이런저런 계산하느라 즐겁고 소중한 연애시절을 충분히 못 누린 것을요.
원글님. 연애의 완성은 결혼이 아니예요.
결혼해서 이혼도 많이 하는 세상이예요.
연애를 통해서 더 나은 나를 발견해가는 거예요.
미래에 결혼할지 말지로 이 사람과 사귀겠다 안 사귀겠다 계산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크게 실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75. 현재의 행복을 잡으세요.
'15.12.10 1:03 AM (223.62.xxx.17)원글님이랑 똑같은 상황의 고민을 저는 10년전에 했었답니다.
결론은.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버리지 말라는 조언 드리고 싶어요.
저는 바보같이 그 때 그 사람과 헤어졌어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이런저런 계산하느라 즐겁고 소중한 연애시절을 충분히 못 누린 것을요.
원글님. 연애의 완성은 결혼이 아니예요.
결혼해서 이혼도 많이 하는 세상이예요.
연애를 통해서 더 나은 나를 발견해가는 거예요.
미래에 결혼할지 말지로 이 사람과 사귀겠다 안 사귀겠다 계산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크게 실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나이는 충분히 삶을 즐길 수 있는 젊은 나이예요.76. jay
'15.12.10 1:08 AM (122.42.xxx.132)그냥 사겨요~ 인생 얼마나 산다고 쳇
결혼 그것 안하면 어때요? 당당하게~
좋아하면 그대로 고고 후회도 아픔도 겪는거지 뭘
싱글이 이렇게나 많은 세상에 삼십중반 되서도 남자 많아요.
질릴때까지 사랑하고 연애해요 다 추억임 ㅎㅎ77. 7살 연하랑
'15.12.10 1:21 AM (1.250.xxx.20)살고 있어요.
집에서 나이 차이 못느낍니다
저도 30대때는 꽤나 동안이었던거같아요.
제나이로 보는 사람 없었고
크게 불편한거 못느꼈는데...
어느 순간 혼자만 늙어버린거같은~~
남편도 동안이고
체구가 작아서 나이들수록 격차가 커지는 느낌도있어요.
그렇더라도 주변시선 의식안하면
사는데 여느 부부랑 다를건 없어요.
그냥 똑같은거 같은데~
제 주변연 이상하게도
연상연하커플이 많아서~~
남자가 체구가 좀 있으면 크게 차이 나 보이지 않고
설령 여자가 더 나이들어보이면 어때요.
바람이야 그사람의 성향인거지~
나이 탓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라...
연하 남편의 장점도 꽤 많다는 생각이라~~
저도 친구들 남편보면 엄청 늙어보여요.
연하랑 사는 부작용이라하면
제 나이를 잊어버리는 거?
제 나이 친구들과는 약간은 다른생각 옷차림 등등...
뭔가 내가 나이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생활이나 눈이 남편에게 맞춰져 있어서~~
그외는 남들 부부랑 다른거 없어요.
저뿐만 아니라 제주변 연하랑 사는사람들도요.
나이 먹으니까 좋은점은
제 노후 걱정은 좀 덜하네요 ㅎ
친구들은 은퇴 걱정할 나이에
한참 일할 나이의 남편인지라~~
용기 내시라고 ~~적어봐요78. 힘내요
'15.12.10 2:19 AM (120.16.xxx.63)다만 아기 낳으면 회사 그만두시거나 해야 할텐데..
그리구 요즘 교수 메리트 너무 없지 않나요..
외국 나가 유학 해야 한담 어째요79. 힘내요
'15.12.10 2:19 AM (120.16.xxx.63)아참, 제 남편도 2살 연하인데 좋아요. 꽉 막히지 않고..
80. 결혼 초에는 잘 사는 것
'15.12.10 3:21 AM (104.236.xxx.147)같더니만,,나이들수록, 나이차이가 많이 날수록 후회안하는 남자 드물더군요.
물론 2살차이 나는데 잉꼬부부처럼 잘 지내는 친구부부도 있긴 합니다.81. ...
'15.12.10 8:46 AM (121.88.xxx.32)남자는 단연히 엔조이죠...ㅎ
지금은 아닐거라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결혼까지 생각 할까요?82. 8살차이면
'15.12.10 9:05 AM (60.253.xxx.95) - 삭제된댓글너무 많이나요 3살연하까지는 무난한데요
저라면 안사귀어요 독신주의라면 모르겠지만요
그연하남에게 끌려다닐수가 있어요 남자도 나이차많은 여자한테
다 맞춰주고 끌려다니잖아요 비슷해요 여자도 그연하남이랑
헤어지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나이만 먹게 되는경우도 있어요
나이차많은 연상연하같은경운 남자가 확 끌어줘야지 결혼이 됩니다83. gytjs
'15.12.10 9:36 AM (121.54.xxx.122)각자 인생 다 달라요. 아직 닥치지도 않은 미래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84. 도둑심보
'15.12.10 9:47 AM (223.62.xxx.11)닥치지 않은 미래걱정하지 말고 고하라고요?
남자고 여자고 나이차이 많이 나면 후회합니다.
하물며 여자가 8살이나 많은데 남자가 결혼 후회안할것 같나요?
여기 댓글쓰신분들은 본인들이 나이 많은 여자 입장에서 잘살고 있는경우만 쓰신거고...
남자입장을 들어봐야죠.
아마 어찌 하여 결혼해도..
주변시선..(다들 이상하게 보죠).부터 시작해서..
나이 많다는 이유로 남편눈치 보며 살게 되겠죠.
평생 님은 을의 입장에서 전전긍긍 살고 싶으세요?85. 좋은 말은 누구나 해주지요
'15.12.10 11:34 AM (210.178.xxx.1)이 글에 덧글 처음 답니다. 사실 제목부터 님은 잘못 다셨어요. 이 남자 너무 사랑하는데 힘들어요. 용기 주세요. 하고 쓰셨으면 지금보단 훨씬 나았을텐데 망설이고 고민하는 글이니까 사람들이 '조언'을 주려고 한 거죠. 좋은 말 용기내란 말 누가 못하나요 ^^ 담부턴 님의 '뜻'과 의지를 밝히시고 용기를 달라고 하세요. 그럼 사람들이 네 뜻이 그렇다면 힘들어도 화이팅! 기조로 덧글을 달아 줄 거예요.
힘들어도 화이팅... 힘들면 못 사귈 거 같은 뉘앙스면 못해주는 말이잖아요 ^^
남초직장 다니면서 모든 부부관계는 케바케로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연상이라도 사랑스런 아내가 있고 열살 아래라도 쥐잡듯 하는 아내가 있죠. 또 그렇다 하더라도 밤에는 어떨지 모르구요. 시부모님한테만 잘하면 오케이라는 남자도 있습니다. 정말 그 남자 원한다면 용기는 님 스스로 내셔야 해요.
저는 파더컴에 가깝고 개인적으로 한두살만 아래라도 남자로 안 보이는 사람이라 신기하기는 합니다만 ^^ 모든 사랑과 감정은 존중받아야 하니까 원하시는 용기 드릴게요. 두분 다 같은 마음으로 평생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86. 8살 연하가 관건이 아니구요
'15.12.10 12:41 PM (124.199.xxx.37)원글이 연하인 남자한테 상쇄할 조건이 되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꿈을 바꿔서 결혼 하는건 현대에서 미친 짓이죠.
살아도 조용히 살지도 못하겠네요.
결혼까지도 희박하지만요.
적당히 하세요.
오히려 원글이 40이고 남자가 32이라면 자기가 좋다면이 가능하겠죠.
노선이 정해져 있으니까.
나이 많은 여자 때문에 ...외부상으로 큰 장점도 없는...인생을 축소해서 살면 되겠어요?87. 음
'15.12.11 11:14 PM (182.224.xxx.183)결혼을 빨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연상연하아니더라도 연애길면 헤어져요
88. 꽃
'15.12.12 5:43 PM (223.62.xxx.17)위의 도둑심보님.
인생에 정답은 없는 거예요.
도둑심보님은 타인지향적인 성격인 것 같아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만 신경쓰고 전전긍긍하는 사람이신가봐요.
연하 신랑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세상의 많은 여자분들이 을의 입장에서 전전긍긍하며 살까요?
행복의 기준은 나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건데 도둑심보님 댓글 다신 것 보니 우물안의 개구리 같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7664 | 낼 김장하는데 질문있어요 11 | 천사 | 2015/12/09 | 1,973 |
507663 | 누수로 소액재판 신청했는데 재판 날짜 연기는 어찌하나요? 1 | ... | 2015/12/09 | 1,700 |
507662 | 전세 들어가는데 집주인이 전세끼고 산 경우..괜찬을까요? 5 | 전세들어갈집.. | 2015/12/09 | 1,915 |
507661 | Sbs 리멤버 재밌네요 6 | 오랜만에 | 2015/12/09 | 3,078 |
507660 | 의료기 질문 2가지 2 | 길손 | 2015/12/09 | 886 |
507659 | 강사인데 버릇없는 학생 대하기가 힘들어요 7 | 한숨 | 2015/12/09 | 3,920 |
507658 | 과선택 고민 10 | 문과를 몰라.. | 2015/12/09 | 1,974 |
507657 | 애기 엄마예요 3 | 오늘 | 2015/12/09 | 1,026 |
507656 | 고급 장롱은 어떤점이 좋은건가요? 3 | 라즐 | 2015/12/09 | 2,118 |
507655 | 아이들의 작은 문제 엄마들이 혼내주는게 맞다 생각하시나요 16 | 아이 | 2015/12/09 | 2,008 |
507654 | 리멤버 드라마에서 남궁민 조태오같네요 8 | 씨그램 | 2015/12/09 | 2,825 |
507653 | 급해요. 도와주세요. 송곡여고 미술중점반 아시는분이요. 7 | 고등 | 2015/12/09 | 3,923 |
507652 | 친구아들 서울대갔단 소식에 너무 기뻐요 ^^ 49 | ㅊㅋㅊㅋ | 2015/12/09 | 5,184 |
507651 | 이 가방, 가격에 0이 하나 덜 붙여서 올라온 거 맞죠? 2 | 데이지 | 2015/12/09 | 3,338 |
507650 | 마을 결말 다 알고 봐도 재밌을까요? 3 | ..... | 2015/12/09 | 1,249 |
507649 | 송파,강동,강남쪽 수술잘하는 정형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floral.. | 2015/12/09 | 1,073 |
507648 | (펌글)핀란드 모든 성인 월 100만원 수당 추진 12 | 대단한 나라.. | 2015/12/09 | 1,939 |
507647 | 응 여자 크아크아 ㅡㅡ이게 무슨뜻인것 같으세요? 6 | 미친새끼 | 2015/12/09 | 1,690 |
507646 | 둔산쪽에서 등산하려면 2 | 어디로가야하.. | 2015/12/09 | 699 |
507645 | 온수매트 쓰고있는데요 1 | 오잉 ?? | 2015/12/09 | 1,032 |
507644 | 울 아이 공부 쭉 시킬까요? 5 | 어떻게 | 2015/12/09 | 1,533 |
507643 | sbs 유승호 나오네요. 8 | sbs | 2015/12/09 | 2,186 |
507642 | 정말 이혼보단 파혼이 낫나요 48 | 엄마미안 | 2015/12/09 | 26,513 |
507641 | 동대문) 코트 사고싶은데 가격이요 12 | 쇼핑 | 2015/12/09 | 5,110 |
507640 | 소음없는 온수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4 | 제비 | 2015/12/09 | 2,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