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정말 후회되는 한가지

///////////////// 조회수 : 4,296
작성일 : 2015-12-09 17:59:52

 예전에 돈번다고  웅변대회뽑혀서 전국대회 나가는거 참관 못한거( 1등 먹엇음) 초 3학년때

혼자 풀이 죽어 집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아이 유치원때 피아노치고  마지막 잔치하는데 못간거

 

엄마 안와서 너무 슬펐다고 함

 

아들이 26인데 지금도 가끔 너무너무 후회되요 그렇다고 큰돈 버는것도 아님

 

IP : 221.16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프네요
    '15.12.9 6:04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되니 자식한테 못해준 게 가슴에 남죠.
    풍선껌이란 드라마에서 리환이 엄마인 배종옥이 그러죠.
    아들이 어릴 때 해피 버스데이라고 써서 카드를 줬는데
    P를 세 개 썼다고 하나 지우개로 지우라고 했다고. 그러지 말 걸 그랬다고요.
    저는 그런 엄마는 아니지만 가끔 애들을 너무 엄하게 키우진 않았나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그래서 후회가 많아요.
    지금이라도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한다 해주려구요.

  • 2. 엄마라 그래요
    '15.12.9 6:13 PM (121.137.xxx.22)

    저희 엄마가 생전에 제가 고등학교때 겨울에 학교 가기전에 찬물로 늘 머리 감고 갔다고
    가스렌지에 물 데워주면 될것을 그거 못해서 항상 맘에 걸린다고 하셨어요
    정작 저는 기억도 안납니다 그랬던것 같지만 그거 가지고 엄마한테 서운하다는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거든요
    아마 님 자식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그냥 털어 버리세요
    부모는 자식한테 늘 죄인이라 못해준것만 생각난다던데 맞는말 같아요

  • 3. 잘될거야
    '15.12.9 6:14 PM (122.32.xxx.89)

    윗님 저두 그런 엄마인데 반성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ㅠ

  • 4. 잘될거야
    '15.12.9 6:17 PM (122.32.xxx.89)

    풍선껌 엄마 말입니다 ㅠ

  • 5. 가난했던
    '15.12.9 6:29 PM (119.67.xxx.187)

    시절 우리 부모님은 정으로 원없이 우리를 잘 키워왔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항상 미안했다고. 잘먹이지. 못하고 돈으로 해주고 싶은거 못해줘서 후회된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그런데 정작 전 없이 살았어도 부모님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고 정서적으로 충분한 안정을주셔서. 추억으로 형제들끼리 지금도 낄낄대며 즐겁게 추억하거든요!!!
    경제적으로 안정된 지금. 우리애들한테. 정서적으로 충분한 사랑과 여유.너그러움으로. 대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저또한 후회되요.
    따지고보면 원없이 다했다.최선을 다했다라고 큰소리 칠만한 부모가. 어디 그리 흔할까 싶기도해요!!
    연아엄마처럼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갔었겠다라고 할만한. 분들...말 이에요!!

  • 6. 저도
    '15.12.9 6:30 PM (112.154.xxx.98)

    학원샘과 친구들하고 주말에 공부하는곳에 나오는 박물관 간다는거 월요일시험이라고 못가게 했어요
    초5때였는데 토요일에 다녀와서 일요일에 열심히 한다는데도 못가게 하고 공부시켰어요
    다른친구들은 시험이라도 다 갔는데요

    그거 왜 그리 지나고나니 맘에 걸리는지...
    초등때는 너무 공부공부 안했어도 됐을걸 너무 다그치고
    했던거 후회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40 일주일에 오백그램, 많이 빠진 건가요? 8 ㅇㅇㅇ 2015/12/13 1,307
508939 겉 천이 얇은 습자지같은 패딩? 11 아세요? 2015/12/13 2,685
508938 폐가전제품및 의류정리 2 이사 2015/12/13 1,176
508937 새정치의원 수십명이 밤에 모여서 대표한테 요청했다잖아요. 31 dd 2015/12/13 3,950
508936 자궁근종 있는데 홍삼 먹어도 될까요? 6 Pppp 2015/12/13 4,348
508935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5 앵두 2015/12/13 4,367
508934 남자는 어릴수록 여자는 늙을수록 자녀머리 똑똑하다 18 2015/12/13 8,555
508933 초등4학년 여아 전학.. 3 123 2015/12/13 1,587
508932 문재인 대표님 기쁘하는 얼굴 보셨나요? 42 ........ 2015/12/13 4,662
508931 하도 딥하다길래 1 나 참 2015/12/13 1,186
508930 안철수가 두번 당하지는 않았네요ㅋ 49 ..... 2015/12/13 8,973
508929 주진우 기자 차량 공격당했네요. 5 2015/12/13 1,880
508928 바둑 초 읽기 2 ........ 2015/12/13 749
508927 얼굴 땡기미라는 거 효과 있나요? 1 .. 2015/12/13 12,429
508926 겨울이불중 최고는 뭐라고 보세요? 6 ㅇㅇ 2015/12/13 3,620
508925 도해강 피부요 4 ㅇㅇ 2015/12/13 3,235
508924 근무일수가 보장되지 않는 시급시터 계속 해야할까요? 7 유아시터 2015/12/13 1,399
508923 문재인 또 쇼하네... 49 ..... 2015/12/13 3,091
508922 오늘 하루 득템한 거 적어보아요. 국정화반대 2015/12/13 1,524
508921 부산 남포동에 있는 롯데몰이 롯데백화점 맞나요? 1 와글와글 2015/12/13 1,151
508920 레이온60인 자켓 물빨래될까요ㅡ.ㅜ 2 ..... 2015/12/13 1,223
508919 오마이걸 걸그룹 매춘부로 오인받아.. 5 BBC 2015/12/13 4,682
508918 이사갈 아파트나 오피스텔 추천해 주세요 7 귀국남 2015/12/13 1,475
508917 명덕외고 기숙사 왜 보내나요? 2 ㅗㅗ 2015/12/13 5,033
508916 국제시장에 나온 ..진주..어릴때 모습 6 ㅇㅇㅇ 2015/12/13 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