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돈번다고 웅변대회뽑혀서 전국대회 나가는거 참관 못한거( 1등 먹엇음) 초 3학년때
혼자 풀이 죽어 집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아이 유치원때 피아노치고 마지막 잔치하는데 못간거
엄마 안와서 너무 슬펐다고 함
아들이 26인데 지금도 가끔 너무너무 후회되요 그렇다고 큰돈 버는것도 아님
예전에 돈번다고 웅변대회뽑혀서 전국대회 나가는거 참관 못한거( 1등 먹엇음) 초 3학년때
혼자 풀이 죽어 집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아이 유치원때 피아노치고 마지막 잔치하는데 못간거
엄마 안와서 너무 슬펐다고 함
아들이 26인데 지금도 가끔 너무너무 후회되요 그렇다고 큰돈 버는것도 아님
엄마가 되니 자식한테 못해준 게 가슴에 남죠.
풍선껌이란 드라마에서 리환이 엄마인 배종옥이 그러죠.
아들이 어릴 때 해피 버스데이라고 써서 카드를 줬는데
P를 세 개 썼다고 하나 지우개로 지우라고 했다고. 그러지 말 걸 그랬다고요.
저는 그런 엄마는 아니지만 가끔 애들을 너무 엄하게 키우진 않았나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그래서 후회가 많아요.
지금이라도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한다 해주려구요.
저희 엄마가 생전에 제가 고등학교때 겨울에 학교 가기전에 찬물로 늘 머리 감고 갔다고
가스렌지에 물 데워주면 될것을 그거 못해서 항상 맘에 걸린다고 하셨어요
정작 저는 기억도 안납니다 그랬던것 같지만 그거 가지고 엄마한테 서운하다는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거든요
아마 님 자식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그냥 털어 버리세요
부모는 자식한테 늘 죄인이라 못해준것만 생각난다던데 맞는말 같아요
윗님 저두 그런 엄마인데 반성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ㅠ
풍선껌 엄마 말입니다 ㅠ
시절 우리 부모님은 정으로 원없이 우리를 잘 키워왔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항상 미안했다고. 잘먹이지. 못하고 돈으로 해주고 싶은거 못해줘서 후회된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그런데 정작 전 없이 살았어도 부모님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고 정서적으로 충분한 안정을주셔서. 추억으로 형제들끼리 지금도 낄낄대며 즐겁게 추억하거든요!!!
경제적으로 안정된 지금. 우리애들한테. 정서적으로 충분한 사랑과 여유.너그러움으로. 대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저또한 후회되요.
따지고보면 원없이 다했다.최선을 다했다라고 큰소리 칠만한 부모가. 어디 그리 흔할까 싶기도해요!!
연아엄마처럼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갔었겠다라고 할만한. 분들...말 이에요!!
학원샘과 친구들하고 주말에 공부하는곳에 나오는 박물관 간다는거 월요일시험이라고 못가게 했어요
초5때였는데 토요일에 다녀와서 일요일에 열심히 한다는데도 못가게 하고 공부시켰어요
다른친구들은 시험이라도 다 갔는데요
그거 왜 그리 지나고나니 맘에 걸리는지...
초등때는 너무 공부공부 안했어도 됐을걸 너무 다그치고
했던거 후회스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7585 | 성균관대 | ㆍ^^^ | 2015/12/09 | 1,006 |
507584 | 중고등생들 기말 언제 보나요? 끝났나요? 8 | 잘될거야 | 2015/12/09 | 1,004 |
507583 | 이사가야하는데 이사갈수 없는 사정 9 | 집 | 2015/12/09 | 2,107 |
507582 | 조카가 수시 두군데에 붙었는데 어디에 가야할까요? 49 | ... | 2015/12/09 | 5,571 |
507581 | 실리콘 조리도구 나무 손잡이가 허옇게 떴어요...ㅠㅠ 2 | ㅠㅠ | 2015/12/09 | 1,030 |
507580 | 인생에서 정말 후회되는 한가지 5 | //////.. | 2015/12/09 | 4,286 |
507579 | 미국 로스쿨 다니는 사람 엘리트 인건가요? 9 | fsdf | 2015/12/09 | 4,576 |
507578 | 최근 본 일본 드라마.. 10 | 00 | 2015/12/09 | 2,413 |
507577 | 어쩌지요? 1 | 갤노트5 액.. | 2015/12/09 | 572 |
507576 | 드럼으로 빨면 수건이 뻣뻣한가요? 15 | ㅇㅇ | 2015/12/09 | 5,789 |
507575 | 면접 본 회사에서 연락후에~ 1 | 흠 | 2015/12/09 | 2,613 |
507574 | 알자지라, 수만 명 시민들 반정부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외쳐.. 1 | light7.. | 2015/12/09 | 860 |
507573 | 집에있는 소스로 스테이크소스 만들려구요. 2 | 스테이크소스.. | 2015/12/09 | 947 |
507572 | 12월 9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 세우실 | 2015/12/09 | 521 |
507571 | 우리동네 빵가게가 생겼는데.. 15 | 봄이오면 | 2015/12/09 | 6,973 |
507570 | 금태섭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하더라도..." 19 | 반응이다들 | 2015/12/09 | 3,519 |
507569 |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박지원 이사람이 젤로 못된것 같아요. 9 | ,. | 2015/12/09 | 1,453 |
507568 | 최창호라는 그 뚱뚱한 심리학자 4 | 헐 | 2015/12/09 | 3,150 |
507567 | 스카이대학은 수시 모든 전형이 발표난건가요? 2 | 경험자 | 2015/12/09 | 1,843 |
507566 | 한진택배 이상해요. 6 | 택배 | 2015/12/09 | 4,053 |
507565 | 재수 많이 힘들까요? 6 | 고3 | 2015/12/09 | 2,185 |
507564 | 인생살면서 후회되는것 뭐 있으세요? 49 | dd | 2015/12/09 | 26,038 |
507563 | 이 패딩코트에 어울리는 바지색 알려주세요 7 | 패션고수님들.. | 2015/12/09 | 1,992 |
507562 | 인생책 추천해주세요 8 | 책 | 2015/12/09 | 2,019 |
507561 | 운전수나 기술자들 유난히 여자무시 하는거 8 | 나만 | 2015/12/09 | 1,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