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지어보신 분 있을까요?

거주중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5-12-09 15:06:03

40년 되어 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른 데 이사가긴 그렇고...

아예 이 자리에 증축이나 개축/신축할까 생각중이예요.

개축/신축하는 비용이 꽤 들긴 하겠지만..

어떻게든 마련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근데 또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와 달라서

굉장히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예전에는 집 하나 지으면 수명이 10년 줄어든다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저희 엄마는 엄두가 안 나신대요.

 

요즘은 아예 믿을만한 건축사무소?에 맡기면 돈은 쪼금 더 들어도

그만큼 수월하고 만족감이 클 거 같아서 그럴까 하는데

그것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은 많이 무겁네요.

이것저것 힘들 생각하면 아예 팔고 다른 데로 이사가는 게 나을까 싶을 정도로....

 

혹시 이렇게 집 지어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요즘 인터넷에 보면 작은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라 여러가지 케이스들 나오던데

후기 좀 알려 주시면 참고하려구요.

참고로.. 저는 생활쪽 다른 부분보다 주거 부문에 많이 치중하는 편이라

화려하지는 않아도 잘 정돈된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요.

- 그런데 오래된 주택은 구조도 너무 불편하고 공간 정리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

 

IP : 210.10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5.12.9 3:14 PM (112.161.xxx.14)

    저도 해냈어요!
    10년 안 늙고 잘 할수 있어요
    공부 좀 하시고 사람 잘 만나면
    제대로 지을수 있어요

  • 2. 힝...
    '15.12.9 3:57 PM (210.105.xxx.253)

    감사합니다.......
    댓글에 힘 얻는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봐요 ㅎㅎ
    사람을 잘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할 거 같아요~

  • 3. 미소
    '15.12.9 6:01 PM (220.125.xxx.44)

    저희도 집지었어요. 밭을 사서 대지로 지목변경하고 수도 전기 인입하고 암튼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지었는데요. 건축하시는 분과 수시로 의견 교환하며 즐겁게 지었어요. 결과물은 백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아파트 살 때보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852 가스 건조기 사용시 3 건조기 2016/01/27 1,378
521851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죠 (집욕심) 5 ... 2016/01/27 1,660
521850 쇼핑몰에서 물건도 안보내고 배송처리 하는거 있지요?? 3 .... 2016/01/27 543
521849 일산 첨 가요. 3 맛집 2016/01/27 646
521848 기독교 질문입니다. 29 ㅇㅇ 2016/01/27 1,602
521847 영어원서 추천해주셔요 2 조이 2016/01/27 852
521846 반드시 혼자만 있을때 하게 되는 거 있으세요? 13 노귀티 2016/01/27 4,075
521845 이미 고기 재워놓은 양념에 고기 더 넣어도 될까요? 2 ㅇㅇㅇㅇ 2016/01/27 494
521844 2016년 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7 384
521843 어제 여행갔다온시어머니 .... 1 궁금 2016/01/27 2,280
521842 직구관련 영어 메일 해석 도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6/01/27 590
521841 영유 원어민 교사들 자질 검증 안된 사람들 많아요...... 9 1월 2016/01/27 2,131
521840 결혼생활 직장생활 무던하고 감흥없는 사람이 잘하나요 4 하하오이낭 2016/01/27 2,190
521839 신상철 재판.. 천안함 좌초설 무죄, 명예훼손 유죄 1 무죄 2016/01/27 660
521838 딸아이가 올해 고3된다고 친정엄마가 .... 8 .. 2016/01/27 5,162
521837 풍수인테리어 잘 아시는분ㅠ 9 2층집 2016/01/27 3,252
521836 위안부 할머니들 日 항의방문.."아베가 직접 사죄하라&.. 1 후쿠시마의 .. 2016/01/27 312
521835 삐딱해지면, 나가서 혼자 살겠다는 딸. 15 2016/01/27 3,420
521834 몇백만원 정도 펀드에 들어 보고 싶어요 2 이정 2016/01/27 1,326
521833 영화 . 타인의삶은 어떤걸 말하려는 걸까요 3 2016/01/27 1,393
521832 정말 성격차로 이혼하고 싶네요 12345 2016/01/27 1,630
521831 30년 두피 가려움증 완치 방법 공유합니다. 11 60대 2016/01/27 23,747
521830 4인가족 이상 주상복합 사는 분들은 몇 평에 살고 계신 건가요?.. 3 주복 2016/01/27 1,679
521829 예뻐지고 싶어요.. 6 중년 2016/01/27 2,122
521828 딩크 7년차에 아기 낳아보니..썼는데요 27 사랑 2016/01/27 1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