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되어 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른 데 이사가긴 그렇고...
아예 이 자리에 증축이나 개축/신축할까 생각중이예요.
개축/신축하는 비용이 꽤 들긴 하겠지만..
어떻게든 마련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근데 또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와 달라서
굉장히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예전에는 집 하나 지으면 수명이 10년 줄어든다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저희 엄마는 엄두가 안 나신대요.
요즘은 아예 믿을만한 건축사무소?에 맡기면 돈은 쪼금 더 들어도
그만큼 수월하고 만족감이 클 거 같아서 그럴까 하는데
그것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은 많이 무겁네요.
이것저것 힘들 생각하면 아예 팔고 다른 데로 이사가는 게 나을까 싶을 정도로....
혹시 이렇게 집 지어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요즘 인터넷에 보면 작은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라 여러가지 케이스들 나오던데
후기 좀 알려 주시면 참고하려구요.
참고로.. 저는 생활쪽 다른 부분보다 주거 부문에 많이 치중하는 편이라
화려하지는 않아도 잘 정돈된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요.
- 그런데 오래된 주택은 구조도 너무 불편하고 공간 정리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