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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ㅇ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5-12-09 14:49:42
원글 삭제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언니가 혹시라도 볼까봐 무서워서요
IP : 175.214.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사심
    '15.12.9 3:04 PM (1.241.xxx.219)

    따로사시면 안되나요?
    전 언니같은분 너무 싫어요.
    아마 그분은 자기가 너무 옳기 때문에 원글님이 뭔말을 해도 이해 못할거에요.
    쟤는 왜 나한테 이기려드나 그런 생각만 할거구요.
    옳은 소리를 해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내가 더 옳았는데 쟤가 말을 잘해서...라고 생각할겁니다.
    건방지다는 말은 안하나요?

    그냥 그런 경우 따로 사는게 답입니다.
    그냥 독립하세요.

    엄마에게 돈을 받던지 그냥 나가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엄마에게도 딱 이렇게 말하세요.
    언니는 내 인생을 조종하려 든다구요. 그런식으로 남의 인생을 조종하고 싶어하고 자존감을 끌어내리려는 부류가 있는데 최악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런데 그게 내 언니라 말없이 살았지만
    참고 싶지 않다구요.

    그게 토론으로 해결될거 같나요.

    언니에게도 같은 말을 하세요.
    언니는 남의 인생을 콘트롤 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 싫다구요.
    세상 사람들이 다 언니보다 못하다 생각이 드냐구요.
    기본적으로 고딩들도 세상에 겸손함이란걸 가지고 산다구요.
    내가 아는건 남들도 다 알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인생을 사는 기본이 아니냐고요.
    그 잘난척 내게는 안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런데 그런 말 하려면 일단 독립해야겠죠.
    금전적 손실이 있을거 같은데 좀 그렇네요.
    같이 살다간 근데 원글님 미칠거구요.

    저런 사람하고 결혼하고 살 사람이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 2. ...
    '15.12.9 3:06 PM (183.98.xxx.95)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따로 사세요
    저도 형제랑 자취하면서 별거 아닌걸로 싸워봐서 알아요
    답이 없어요
    남편도 만약 그런 사람 만나면 피곤해요
    서로 위해줄줄 알아야지..

  • 3. ㅇㅇ
    '15.12.9 3:06 PM (175.196.xxx.209)

    같이 살수밖에 없게 된게요

    제 돈가지고는 원룸 밖에 안되서, 원룸에 혼자 살기에도 그렇고
    언니도 혼자 사니까 둘이 같이 돈 모아 더 좋은 집에 살게 해주신 거에요.
    각 방 쓸거고
    각자 맡은 일 잘하면 서로 피해줄일 없으니 싸울 일도 없을거라 생각한건데

    언니가 남에게는 안 그러거든요.
    저에게만 그래요. 아마 만만해서 그러는거같고
    명의가 자기집이니 너는 나 덕분에 여기 사는 거다 내 집이다 여기는 이런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 4. ㅇㅇ
    '15.12.9 3:14 PM (175.196.xxx.209)

    제가 궁금한건
    서로 피해주는 일이 없는데
    왜 언니는 자꾸 저를 통제하려고 하고 하는 걸까요?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거에요?
    저런 거 가지고 제가 말꺼내면 언니가 화내서요.

  • 5. dd
    '15.12.9 3:20 PM (111.161.xxx.147)

    그건 남을 통제하려는게아니라 오지랍이 넓은거죠
    지일이나 잘하라고하세요
    괜히 동생사는물건 자기도 사고싶고 쓰고싶고 하니까 기웃거리는거임

  • 6. ㅇㅇ
    '15.12.9 3:25 PM (175.196.xxx.209)

    부모님께도 얘기해봤는데
    부모님은 이해를 못하고
    언니가 되어가지고 너 귀가 시간이나 너 돈 많이 쓰지 말라고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해서 전 할말을 잃었네요..

  • 7. ....
    '15.12.9 3:33 PM (121.150.xxx.227)

    언니 남자소개시켜주고 빨리 결혼시키거나 원글님이 빨리 결혼하거나 그래얄듯요

  • 8. ...
    '15.12.9 3:36 PM (183.98.xxx.95)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안그런 사람이 있는겁니다
    사람이 다른거예요
    그리고 원글님은 난 이런거 싫으니 다른사람에게 이러지 말아야지 그렇게 조심하는거고
    사람과 관계에 있어 친밀도를 느끼는 차이가 있어요
    누구나 자기 일에 참견하면 싫어하는데
    유난히 언니 노릇 하려고 드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 9. ㅇㅇ
    '15.12.9 3:39 PM (175.196.xxx.209)

    언니는 만나는 사람이 있긴한데 아직 결혼단계 까지는 아니고요..
    전 당분간 결혼생각은 없고요..

    보통 언니노릇을 하려고한다면,
    좀더 포용력있게 행동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하나도 조금도 더하거나 희생하는 건 절대 안하면서
    자기 편한대로만 저에게 간섭하니까 저로선 이해가 안가요..
    왜 이렇게 생색을 계속 내는지도 이상하고요..

    언니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네요.

  • 10. 한 번 치고 박으세요.
    '15.12.9 3:41 PM (210.180.xxx.195)

    또 그러면 가만 있지 말고 막 대어드세요. 여기 적은 것 처럼 조목조목 따지시고요.

    그리고 돈 어떻게든 받아서 명의 포기하고 그 아파트에서 나오세요. 원룸에서 살아도 혼자 사는게 마음 편할거에요. 그 아파트 어차피 원글님 것도 아니고...부모님에게 못살겠다고 노래를 부르던지...아니면 차라리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면 그 보다 눈치는 안 보겠네요.

    읽다가 보니 화가 나서...원글님 언니는 이해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피해야 될 사람이에요.

  • 11. ㅇㅇ
    '15.12.9 3:50 PM (221.165.xxx.131)

    둘중의 하나는 시집 가야 집안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서로 잘 살아야 행복한거고 집에 불행이 없는건데 남 잘되는거 못보고,양보심 없고,이기적이고,물욕만 많은 ㄴ들이 원글님 언니 같은 짓거리 잘합니다. 리플에 언니가 남한테는 안그런다. 잘한다.했죠. 여자 가정일진 첫째 특징이 동생 포용력은 없는데 밖에서는 잘쏘고, 베푸는 언니 여왕벌 짓거리 하고 다니죠. 그냥 친언니에 대한 기대감 없이 너는 너 나는 나 살면되고, 누구 하나 결혼해서 명절,부모님 생일때 말고는 얼굴 안보는게 베스트.

  • 12. ㅇㅇ
    '15.12.9 3:54 PM (175.196.xxx.209)

    부모님게 울면서 하소연도 했는데
    엄마가 언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긴 날 그렇게 힘들게 한적도 없고, 그냥 언니로서 일찍 와라, 물건 많이 사지마라 말했다는거에요.
    ㅠㅠ
    그리고 언니에게 한번 난리친적 있었는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저에게- 내가 이해심많으니 너가 난리쳤는데도 참는거다.
    라면서
    자기가 저 용서해준것처럼 말해요. ㅎㅎㅎ

    그리고 또 같은 행동 반복요..

    반박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이걸 동생이 대드는 걸로 받아들이네요.

    동생이 좀 네네 무조건 미안해 언니 이런 식으로
    철저히 을이 되길 바라나봐요.

    집을 빼기가 쉽지 않은게
    인테리어 비용도 부모님이 많이 내셨고,
    제 살림이 커서 원룸 들어가면 또 다 새로 사야할 지경이에요.
    언니도 제 살림 없으면
    냉장고 세탁기도 새로 사야하고요.

    요즘은 무시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적당히 거리 두는데
    어제 또 같은 일이 벌어져서
    정신병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왜 이렇게 나를 못 마땅하게 여길까..싶었어요.

    안그래도 향후 이년내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그때까진 참고 살아야해요.

  • 13. ㅇㅇ
    '15.12.9 4:08 PM (221.165.xxx.131)

    부모님께 하소연 해봤자고 둘때는 까놓고 월 천만원 버는 전문직, 수억 버는 연예인 급 아닌 이상 태생적으로 첫째 못이깁니다. 둘째는 대학가서,취직한 다음에 뭐 어쩐 다음에 둘째는 항상 다음 인생 이지만, 첫째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와중에도 다 챙기는게 부모 입니다.
    그런데 인테리어 싹 고친 집 누구 좋으라고 비켜주지 말고, 그냥 입 섞지 말고 무시하고 사세요.
    나가면 언니만 아파트에서 니나노~할텐데,

  • 14. ㅇㅇ
    '15.12.9 4:18 PM (175.196.xxx.209)

    ㅎㅎㅎㅎㅎㅎ 나가면 언니만 니나노 ㅎㅎㅎ
    이사 기일 차이로, 사실 언니가 일단 먼저 살던 집에 제가 나중에 들어갔거든요.
    제가 들어온 날부터
    자기 공간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언니가 화장실 붙은 큰 안방 쓰고, 전 작은 방 두개 쓰거든요.
    저보고 방 2개 쓴다고 뭐라해서,
    그럼 내가 안방쓸까? 했더니, 언니가어이없어 했어요.

    자긴 화장실 붙은 방 쓰면서도, 그 화장실 싫다고
    거실 화장실 같이 쓰고 있는데, 거기서도 제 물건 놓을 자리도 없게 해서
    좀 치워달라고 하니, 치울 곳 없다고 하고
    하여간 그거때문에 한동안 실랑이 했었어요.

    그럼서 늘 저보고 별나다고 하면서,
    만만한 동생이 아니라고 해서 ..ㅠㅠ

    동생은 그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걸까 싶네요..

    언니가 저에게 자격지심 있는 건 아니리까 싶기도 한데 그건 상관이 없을거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공부도 제가 더 잘했고 학교도 더 좋은데 나왔거든요.
    그렇지만 부모님은 그런걸로 차별해본적은 없어요.

  • 15. 그냥
    '15.12.9 7:53 PM (202.136.xxx.15)

    나오세요. 오피스텔 얻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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