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화이팅] 문재인이 흔들리는 이유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라라라라라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5-12-09 14:15:49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853104

(참고로 이 게시판은 html, 그림이 첨부가 안되서 위 링크로 가시면 전부 그림까지 완성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 글에 그림이 있는 부분은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문재인이 지금 흔들리고 있는 이유는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문재인 간판으로 선거나가서 이기기 어렵다라는

기본 정서 때문에 그런 겁니다. 호남에서 아시다시피 18,19대 총선 때 무소속 득표을이 높았다는 점, 그리고 지난

재보궐에서도 호남에서 무소속이 완승을 하는 등 문재인 백 믿고 당 깃발 들고 나와봤자 지역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그런 기본 정서가 있기 때문이지요. 자, 먼저 그럼 왜 문재인 리더십 카리스마에 대한 불신이 생겼냐 물으신다면

그것은 문재인이 지난 선거를 연패해서 앞으로의 선거에 믿음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 대선 때 패배 후 사과하는 문제인
http://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2/20/369751_2012122000...

(2) 4월 재보궐 참패 후 역시 사과하는 문재인
http://nimage.newsway.kr/photo/2015/04/30/2015043010451066580_20150430105641_...

(3) 10.28 재보궐 우리 문재인의 성적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무소속
기초단체장            1             0                0
광역의원               7             2                0
기초의원              7             0                 7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5/10/29/20151029003815_0.jpg

이 때는 문재인이 작은 선거라고 굳이 의미부여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10.28 재보궐 참패 이후 사과하는 문재인 사진이

없지만, 그런 뻔뻔한 문재인을 노려보는 이종걸 사진이 눈에 띄는군요.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10/30/2015103003255_0.jpg

이런 연전 연패의 분위기 속에서 당대표가 믿음을 주고 약속을 잘지킨다면 당동지들이 믿고 따르겠죠. 탈당파가 존재

하더라도 문재인이 직접 공천에서 탈당파가 나온 지역 유세가서 탈당 의원을 누룰 카리스마 리더십이 있다면 그 어느 누가

무모하게 탈당하고 나가겠습니까 ? 하지만, 문재인은 지난 전당 대회 때 선거전날 룰을 잠깐 손을 보면서 까지 구차하게

뒤통수를 때리는 등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당내 세력에게 믿음을 져버리는 행위를 하곤 했습니다. 뭐 당시 박지원말과

문재인 말 둘 다 들어보면 각자 일리있는 주장이지만, 선거 전날 굳이 그래야하는 건 납득하기 힘들긴 하죠. 노무현이라면

과연 그랬을까요 ?

다음은 우리 자랑스런 친 문재인 신기남이 선거전날 룰 변경에 항의하는 당원을 향해 갑질하는 사진입니다. 항의하자,

이름부터 묻는 신기남, 과연 당원 이름을 알아서 무엇에 쓰려는 것이였을까요 ? 위협적이군요.

http://static.news.zumst.com/images/53/2015/02/05/20150205123306688_007_prev....
http://pds.joins.com/news/component/newsis/201502/05/NISI20150205_0010597979_...

이렇게 선거 전패를 하는 문재인, 그리고 선거 전날 룰까지 손대면서 자꾸 상대방에게 믿음을 깎는 행위를 하는 문재인은

자기가 스스로 혁신안을 만들어 성적낮은 하위 20%를 공천 배제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내용이 8차 혁신안에 들어있을

겁니다. 근데 과연 문재인은 자기 스스로 하위 20% 안에 안들어간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 문재인의 평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 지역구 활동

사상구에 출마할 때 크게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1. 낙동강 하구둑 개방으로 생태복원과 관광지화
2. 사상공단의 첨단산업단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3. 주례동 소재 부산구치소 이전과 서부 법조타운 형성
4. 지하철 및 낙동강 다리의 조기 착공 및 완공
5. 느끼고 체험하는 어린이 과학공원 조성

그럼 공약 진행 상황을 살표볼까요 ?

1. 낙동강 하구둑 개방으로 생태복원과 관광지화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10_0010279472&cID=1...

최근 9월 10일자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도 낙동강 하구둑 개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찬반이 극렬히
대립중입니다. 고로, 공약 집행을 시도는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성과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죠.

2. 사상공단의 첨단산업단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
http://www.assembly.go.kr/views/cms/assm/assemact/legislation/legislation01.j...

검색해보니, 관련 법안을 찾아볼 수 없군요.

3. 주례동 소재 부산구치소 이전과 서부 법조타운 형성
-->

http://www.corrections.go.kr/HP/TCOR/cor_01/cor_0107/cor_106017.jsp?Rnum=2

여전히 부산구치소는 주례동에 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3/10/04/0701000000AKR20131004140500051...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산구치소 이전 실패함에 따라 법원, 검찰만 입주하는 반쪽짜리 법조타운이 형성되겠군요.

종합적으로 볼 때 시도는 했지만, 뭐 어정쩡 하군요.

4. 지하철 및 낙동강 다리의 조기 착공 및 완공

지하철은 모르겠지만, 낙동강 다리 건설의 경우 아직까지 돈이 부족해 국비 지원을 받으로고 노력하는군요.

http://www.nocutnews.co.kr/news/4387857

고로, 내년 총선 때까지 완공되기에는 요원하지요. 즉, 이 공약도 구라성 과장 공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느끼고 체험하는 어린이 과학공원 조성
-->
과학공원이 사상구에 조성된 바가 없습니다.

즉, 지역구 활동이 참 뭐하죠. 총선공약이 제대로 이행된 바가 없어요.


 ** 의정 활동

문재인 법안처리 0 건


자, 지역구 활동도 못하고 의정활동도 못하는 문재인은 과연 어떤 기준으로 남을 평가할 수 있을까요 ? 문재인 스스로 20%안에

넣는다면 그 혁신안이 객관적이라고 사람들이 믿겠지만, 그렇게는 못하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혁신안의 진정성을 못믿는 겁니다.


*** 요약  ***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 문재인이 흔들리는 이유는 선거 전패로 인한 리더쉽 제로, (2)다른 편의 당원 동지들에게 믿음을 주지 

않음, 그리고  (3) 스스로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다른 의원 평가해서 하위 20%를 자르겠다고 함. 본인이 분명 하위 20% 들어갈텐데 

내로남불 잣대과 될게 뻔함.  이래서 당을 생각하는 안철수가 계속 거듭된 주장을 하는 것인데 문재인은 몰라도 너무 몰라요

PS. 본 글은 모두 다 제가 직접 쓴 글이며 mlbpark에서 갖은 쪽지 테러 수준낮은 댓글들이 거듭되고 어그로 수준이 더 낮아진다고
판단되서 짧은 그곳 생활 청산하고, 원래 대선 이전에 애용하던 82cook으로 다시 돌아와 가끔 문재인이 헛짓거리하면 왜 문재인이 
그런지 앞으로 설명해드리 는 글을 쓰겠습니다.

이곳도 비아냥이 심하긴 하지만 남자들이 하던 성희롱 쪽지 테러 등은 안하겠죠. ?
IP : 207.244.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정리된
    '15.12.9 2:39 PM (223.55.xxx.35)

    잘 정리된 글입니다
    추천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880 자궁근종수술 5 보양식 2016/01/27 1,894
521879 씽크대밑에 배선이 복잡해요,, 샤방샤방 2016/01/27 495
521878 전라도 여행을 가려고 해요. 15 맛집 찿아서.. 2016/01/27 1,894
521877 식품 건조기 쓰고 계시는 분들 6 건조기 2016/01/27 1,639
521876 카톡차단하면 1 카톡 2016/01/27 1,156
521875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음..안철수쪽 실무진이 녹음했네요. 31 aprils.. 2016/01/27 3,129
521874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제국.. 3 세우실 2016/01/27 497
521873 심심해서 누리과정으로 검색해봤더니 2 ㅇㅇ 2016/01/27 749
521872 온수가 나오네요 1 일주일만에 2016/01/27 645
521871 미혼녀가 확실히 덜늙는걸까요? 33 화이트스카이.. 2016/01/27 7,045
521870 고민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2 ... 2016/01/27 383
521869 이 영어 문장 뜻이 뭣인가요? 3 ........ 2016/01/27 597
521868 대학병원 의사들 다 이렇진 않죠?? 3 가을 소풍 2016/01/27 2,078
521867 아랍 에미리트 항공 승무원 15 000 2016/01/27 9,183
521866 의지 약하고 포기가 빠른 애들 어떻게 키우고 계시나요? 7 의지 2016/01/27 1,484
521865 35년간 백악관 앞 '반핵시위' 펼친 피시오트씨 숨져 3 반전운동가 2016/01/27 536
521864 이재명시장 김부선관련 진실 14 성남시민 2016/01/27 10,825
521863 토마토에 중독되었어요 7 토마토중독 2016/01/27 2,759
521862 봄 날 같이 느껴졌다면 너무 감정과잉인가요? 그래도 영하 5도.. 3 오늘 안추워.. 2016/01/27 843
521861 명절에 언제 시댁 가나요?토요일?일요일? 5 궁금 2016/01/27 1,177
521860 예비 고3딸아이가 달라졌어요.. 24 ... 2016/01/27 4,941
521859 영유 얘기가 나와서... 아이가 고도 영재일 경우.. 16 엄마 2016/01/27 6,738
521858 남편에게 지적당해요..위로해주세요 28 당당 2016/01/27 6,279
521857 누리과정 예산과 청년배당 길벗1 2016/01/27 466
521856 천정 누수의 책임자는 100% 윗집이죠? 2 ... 2016/01/27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