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산신청이 가능한가요?

울화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5-12-09 14:12:07

십여년전에 아버지가  사업이 쫄딱 망한 어려운상황에서

음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을......그 이후 구속이 되었습니다.

전업주부였던 어머니가  백방으로 알아보시고, 4명이나 되는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합의를 해서 얼마후 풀려났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이후 제대로 된 일을 못하고 이제 나이도 일흔을 바라보네요.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셨구요.

너무 막막해서 (제사정도 그다지 좋지않아요.) 저도 집이랑은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어요.


어제 어머니가 전화를 했어요.

그때 그 사고건으로  상대측 보험사에서  600만원정도의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줬고, 그게 이자가 불어 3000만원이라고 하네요.

어제 집에 압류딱지를 붙이고 갔다고요.

100만원정도를 내놓으면 압류건은 해제해준다고 하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파산신청을 하는게 나은지.

3000만원이라는 만져보지도 못한돈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변호사 나 법무사쪽에 상담해야하지만, 제사정에 그것도 부담이 되서

조금이라도 알고 부딪히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답답한 글 죄송합니다.

 

IP : 115.21.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할 겁니다.
    '15.12.9 3:18 PM (110.47.xxx.190)

    파산의 목적은 면책입니다.
    향후에라도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상대로 부채의 의무를 탕감해주어 차후 자살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파산 및 면책제도입니다.
    부모님 명의의 집이 있는건 아니죠?
    현재 거주하고 계신 집의 전세보증금이 몇 천만원 이하인가라면 법률구조라고 해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파산절차를 대행해주는 제도가 있기도 합니다.
    개인파산의 요건이나 절차에 대해서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해보세요.
    각 지부마다 민원상담실이 있으니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하셔도 되고 전화번호 132번으로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하셔도 되지만 전화로 상담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이라는 사이트를 검색하셔서 살펴보시고, 민원상담실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 후에 방문해서 상담해보세요.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상담은 무료입니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의 보증금이 작다면 부모님의 건강보험 영수증을 함께 가져가 보시길 권합니다.
    파산절차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를 뒤지면 파산관련 카페들이 많으니 적당한 카페를 골라서 절차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파산신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파산경위서, 부채증명서, 현재의 재산상태입니다.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한 부채는 파산을 하더라도 면책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갚을 때까지 추심이 계속됩니다.
    나머지 서류는 요식행위에 가까우니 크게 부담갖지 않아도 됩니다.

  • 2.
    '15.12.9 5:18 PM (115.21.xxx.251)

    감사합니다.

  • 3. ..
    '15.12.10 2:27 AM (223.33.xxx.199)

    파산 신청 가능해요
    부모님 나이도 많으시고 일할수있는 건강 상태
    생활비 주거할수있는 금얙 ..등등 으로 면책 결정날꺼에요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셔서 편안해지시고
    체무권 빠지지 않게 신청하세요

  • 4. ..
    '15.12.10 2:30 AM (223.33.xxx.199)

    법무사 아무데나 몇군데 전화로 상담해볼수있는데
    상담은 무료에요 일맏겨야 비용 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66 교대 나오면 무조건 선생님 되나요? 사대는 임용고시 봐야 되죠?.. 5 교육 2016/01/27 4,729
522065 일산은 왜 집값이 싼가요? 98 . . . .. 2016/01/27 29,857
522064 치인트에서 백인호 멋있지않나요? 9 치인트 2016/01/27 2,296
522063 집밥 백선생 레시피 모음이에요 ~ 20 백선생종영 2016/01/27 5,252
522062 고마운 부동산 사장님!? 4 .. 2016/01/27 1,601
522061 무지막지하게 싸우는 두딸 어찌 가르치나요? 17 오늘 2016/01/27 2,566
522060 이마트 온라인배송이 바뀌었네요 10 .. 2016/01/27 4,900
522059 친정엄마 칠순 생신잔치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6/01/27 1,047
522058 판교역주변 택배 어디서 보내요? 3 판교 2016/01/27 1,248
522057 이케아 소품 중에서 괜찮은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케아 2016/01/27 2,250
522056 미미파솔 솔파미레로 시작하는 곡 제목 11 .. 2016/01/27 13,225
522055 노모 인터넷 화상으로 관리 ? 4 외국에서 2016/01/27 1,021
522054 깍두기를 담갔는데... 1 2016/01/27 780
522053 저처럼 약과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9 .. 2016/01/27 5,119
522052 재수한 조카가 경인교대 예비50번 받았다는데. 11 궁금 2016/01/27 9,350
522051 1회용 렌즈 이틀 착용 괜찮을까요? 5 렌즈 2016/01/27 3,857
522050 자하람간장게장- 명절선물 4 고민 2016/01/27 549
522049 18살 차 가까운 연상녀 좋아하는게 가능한가요?? 23 ........ 2016/01/27 8,828
522048 살기 힘들때는 그냥 힘든채로 사는거죠? 49 1234 2016/01/27 3,050
522047 저 잘한거 맞죠^^;? 49 .. 2016/01/27 940
522046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 49 2016/01/27 2,662
522045 사춘기 자녀들 렌즈/화장/치마길이 등에 어느정도 개입 하시나요?.. 48 질문 2016/01/27 846
522044 82님들 눈 검은 눈동자 다 보이세요? 9 .. 2016/01/27 2,683
522043 스마트폰 디카는 데이터로 관계가 없죠..?? 3 .. 2016/01/27 413
522042 유쾌한_더민주_당직자들 jpg 9 수고하셨습니.. 2016/01/27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