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춥고 외롭네요.

Chris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5-12-09 00:11:45

오십넘어 이제 중반인데

할일도 하고있고 여유도 있고 애들도 잘 컸는데도

이유없이 춥고 외롭네요.

남편도 멀쩡해요.잘해주고요.

나이탓인거 같아요.

 

그러니 안좋은 상태 계신분들 얼마나 이 추위에 외롭겠나요.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살아야겠어요.

힘내세요 여러분.

IP : 211.208.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5.12.9 12:14 AM (175.223.xxx.101)

    사는게 고행인가봐요ㅠㅜ

  • 2. ///
    '15.12.9 1:48 AM (64.180.xxx.57)

    원글님이나 더 낮추고 잘 사시면 될듯요.
    님이 여유롭게 앉아서 걱정하시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외롭다 느낄 여유 없이
    바쁘게 잘 살 듯요.
    은근 염장 지르는 스탈이신듯.

  • 3. ...
    '15.12.9 2:07 AM (116.38.xxx.67)

    그러게요.윗분댓글 공감가네요.

  • 4. ..
    '15.12.9 2:49 AM (211.212.xxx.153)

    욕나올라고 하네요. 해맑게 사람 속 뒤집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 스타일...나이가 들었으면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삽시다. 그냥 나오는 대로 지껄이지 마시고.

  • 5. 남을 도와 주세요
    '15.12.9 3:12 AM (180.230.xxx.160)

    기부하고 봉사하세요.그러면 안춥고 외롭지 않습니다.말로만 걱정하면서 이런글 올리는거 우습네요.

  • 6. *******
    '15.12.9 3:17 AM (112.144.xxx.77)

    안 좋은 상태에 계신 분은
    원글님인 듯합니다.

  • 7. --
    '15.12.9 3:48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 밖에 이 겨울에 종이박스 주으러 다니는 노인분들 많습니다.

  • 8. 원글님
    '15.12.9 4:17 AM (175.223.xxx.219)

    빈둥지 증후군 겪고 계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 9. 이건 또 뭐지?
    '15.12.9 4:37 AM (119.198.xxx.128)

    오십 중반의 우리네 출현

  • 10. kkk
    '15.12.9 4:40 AM (180.70.xxx.236)

    댓글들이 많이 외로운 사람들인것 같네요. 원글이 그렇게 염장 지르게 들리다니. 놀랍네요. ㅠㅠ

  • 11. 글을 참 못쓰는건지
    '15.12.9 6:17 AM (223.62.xxx.139)

    아예 뇌가 청순한건지
    나보다 못한 사람들아 힘내라 그말도 포함되어
    있네요
    댓글이 이상하다는 사람은 원글과 같은꽈고

  • 12. ...
    '15.12.9 6:23 AM (111.107.xxx.231)

    오늘 댓글 보고 여러번 놀라네요
    정말 꼬이신 분들 많은거 같아요
    이러니 현실에서도 서로 트러블이 많은가 싶어요
    괜한 자격지심에 울컥하는 사람들 진짜 많네요

  • 13. ...
    '15.12.9 7:55 AM (183.101.xxx.235)

    댓글들 진짜 왜이래요?
    외롭다고 말도 못하냐구요?

  • 14. ..
    '15.12.9 8:37 AM (211.212.xxx.153)

    꼬인 댓글 단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그냥 자기 감정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걸 담백하게 토로했으면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하는 거죠.

    제가 심하게 빈정상했던 마지막 세 줄을 보십시오.

    원글자는 자신의 상태가 괜찮고 높다는 걸 전제하고 있지요. 사람들을 나누고 자신을 우위에 둔 채, 지레짐작으로 같잖은 동정과 빈말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원글자가 말하는 상태가 안좋은 사람들(그 기준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이 외로울지 아닐지 힘들지 안힘들지 그걸 우째 압니까?
    사람이 그렇게 단순한 동물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숙도나 건강함은 주변 조건이나 상황과 반드시 정비례하는 게 아닙니다.

    뭔 오지랖넓게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나 싶은 마음이 그래서 든 겁니다.
    어쭙짢은 착한 체, 공허한 다짐, 허망한 위로... 전 이렇게 느꼈습니다.

  • 15. 그게 어때서
    '15.12.9 8:51 AM (180.70.xxx.236)

    나보다 못한사람은 얼마나 더 힘들거라는게 열폭할 일인지. 아무리 읽어도 기분 안나쁘구만. 뾰족해서 가까이 가면 베일것 같은 사람들 여기 널렸네 널렸어

  • 16. ...
    '15.12.9 9:02 AM (124.49.xxx.17)

    윗님 굳이 그말을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내놓고 할건 아니라는 거죠

  • 17. ..
    '15.12.9 11:55 AM (59.14.xxx.46) - 삭제된댓글

    글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염장 지르는거 맞죠

    정말낮고 겸손하게 살려는글이
    아니니 기분안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81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2 제발 2015/12/11 2,518
508480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더 명확해져요 1 ... 2015/12/11 1,768
508479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2 좋은 날 2015/12/11 661
508478 카모메 식당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6 니모 2015/12/11 2,812
508477 다음주 시험보는 여고생들에게 담임이 과자파티를 해주고 싶을때 4 ... 2015/12/11 1,381
508476 스카이에듀))학생부 스펙노트..이거..구해서 볼만 한가요? 예비고등 2015/12/11 1,265
508475 이미연이 김주혁한테 여보라고 한 적있나요? 17 To 2015/12/11 5,840
508474 정치후원금 // 정의당 국회의원 추천해 주세요 4 정치후원금 2015/12/11 623
508473 조미김에 옥배유가 안좋다고 해서요.. 이건 어떤지 봐주세요.. 옥배유 2015/12/11 1,641
508472 오래된 동치미 활용법 알려주세요~ 7 아까워라 2015/12/11 9,905
508471 sns 보니 다들 행복한 가정이네요. 13 .. 2015/12/11 4,761
508470 에스프레소 5 커피조아 2015/12/11 1,038
508469 이런 중2 공부 잘할 수 있을까요? 1 눈사람 2015/12/11 1,083
508468 국제선 처음 타보는데요... 7 여행 2015/12/11 1,364
508467 부산2층버스투어 방학 2015/12/11 963
508466 쌀50키로있는데 쌀벌레가 드글드글.. 패닉상태에요 ㅠ 13 패닉 2015/12/11 5,471
508465 급질!! 수육을 어떻게 싸가야하나요??? 7 점심 2015/12/11 1,289
508464 휴대폰 바꿔야하는데....어디가야 저렴하게 구할수있을까요? 1 2015/12/11 759
508463 가족이 함께 볼만한 한국 영화, 드라마,... 무엇이 있을까요?.. 5 ... 2015/12/11 2,485
508462 불면증 치료 잘하는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한의원 2015/12/11 1,609
508461 에코세대, 정부 신뢰 '아시아 꼴찌' 부모세대보다 '국민 자긍심.. 샬랄라 2015/12/11 503
508460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 2 Dd 2015/12/11 1,275
508459 소트니코바의 근황ㅋ 3 2015/12/11 4,977
508458 잠실이랑 잠원동 중에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5/12/11 3,319
508457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 아이큐가 높은가요? 48 궁금 2015/12/11 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