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 사탕껍질

,,,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5-12-08 19:21:35

사탕을 까먹고 있는데 울집 냥군이 빤히 처다봅니다...

이미 껍데기 하나 가지고 축구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싱싱한 껍데기가 좋은가봐요.


하나 까먹고 껍데기 뭉쳐서 던졌는데 하필 소파밑으로 가네요.

특전사 저리가랄 신속한 몸놀림으로 소파의 좁은 틈으로 뚱뚱한 몸땡이를 던졌는데..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쿵.

그런데도..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소파밑에서

발바닥만 보입니다.

IP : 124.53.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8 7:25 PM (121.78.xxx.106)

    그 쇼파 밑 들춰 보면 그 동안 안보였던 장난감 거기 다 있죠.
    우유통 벗겨낸 은박껍질뚜껑, 오뎅꼬치, 쥐돌이 몇마리등등..
    몸은 안 들어가지는데 손만 넣어서 꺼내려는 시늉할때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 2. ..
    '15.12.8 8:41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희냥이도 사준 장난감 별 흥미없고 구겨놓은 카드영수증, 빵봉지철끈, 백원짜리 머리끈..이런거만 갖고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요ㅎㅎ

  • 3. centsster
    '15.12.8 9:10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진짜 고양이들은 왜 그렇게 생활 쓰레기(?)들을 좋아할까요? 저희 중년냥님도 돈주고 산 장남감들, 아무리 반응 좋아도 얼마 못 가던데 검정머리끈, 음료수병 뜯으면 생기는 동그란 아랫부분, 고무줄, 꾸깃꾸깃 뭉쳐논 종이 공, 털실 같은건 잘 가지고 놀아요.

  • 4. ...
    '15.12.8 9:11 PM (125.129.xxx.244)

    진짜 고양이들은 왜 그렇게 생활 쓰레기(?)들을 좋아할까요? 저희 중년냥님도 돈주고 산 장남감들, 아무리 반응 좋아도 얼마 못 가던데 검정머리끈, 음료수병 뜯으면 생기는 동그란 아랫부분, 고무줄, 꾸깃꾸깃 뭉쳐논 종이 공, 털실 같은건 잘 가지고 놀아요.

  • 5. 쓰레기통
    '15.12.8 9:15 PM (124.53.xxx.117)

    을 무슨 보물창고인줄 아는 모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딸아이 말로는..
    면봉, 사탕 껍질.. 종이뭉친것, 빵끈 등등 재미난 것들은 죄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니까..
    어쩌다 뚜ㅡ껑 안 덮은 날엔..
    앞발로.. 툭툭..건들.. 건들..
    아시죠? ㅋㅋㅋ
    조심스레 만져보는거..
    그러고 있대요.ㅋㅋㅋㅋ

  • 6. ...
    '15.12.8 9:15 PM (59.14.xxx.71)

    너무 귀여워요^^

  • 7. 저희
    '15.12.8 9:20 PM (124.80.xxx.198)

    고양이도 비슷한 거에 환장합니다
    요샌 스누피 인형을 물고 와서
    신나게 던졌다 받았다 하고
    발로 차고 달려가서 물고
    덤블링하고
    뒷발차기 하고 난리입니다 ㅎㅎ

  • 8. 그린 티
    '15.12.8 10:15 PM (222.108.xxx.30)

    노란 고무줄요, 그리고 병뚜껑좋아하고요, 쥐돌이는 흥미 없고요.

  • 9. 호수풍경
    '15.12.8 10:34 PM (124.28.xxx.47)

    울 냥이는 피자 시키면 안에 있는 기둥? 플라스틱으로 된거...
    그거 갖고 축구해요...
    냉장고 밑에 앞발로 막 뭘 꺼낼려고 해서 꺼내주면...
    두마리가 뭥미?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꺼내줘도 난리야!!! -.-

  • 10. 가끔
    '15.12.9 1:29 AM (110.70.xxx.164)

    잃어버려서 못찾던 딸아이 버스카드를 장롱밑에서 앞발로 찾아꺼내서는 이리저리 밀어가며 놀고 있더라구요.^^
    기특하기도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00 문자 보낼 때 띄어쓰기 안하는 분들은 8 문자 2016/01/29 2,687
522899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등 정치평론가 4인 영입 6 탱자 2016/01/29 1,307
522898 잭블랙은 미국서 어느 정도 배우인가요? 14 ㅇㅇ 2016/01/29 5,278
522897 세월호65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8 bluebe.. 2016/01/29 415
522896 조혜련 아들 우주 너무 이해되요. 10 ...ㅡ 2016/01/29 11,120
522895 보라매 공원과 롯데백화점쪽 주상복합 살기 어떤가요? 9 궁금 2016/01/29 3,706
522894 이것도 입덧인가요 입덧 2016/01/29 527
522893 체하면 어지러워요 5 힘들다 2016/01/29 5,461
522892 전세자금 대출 한 달 미만으로 빌릴 수는 없나요? 2 궁금 2016/01/29 943
522891 피임약 효과 2 궁금 2016/01/29 995
522890 오늘 건강검진서 만난 의사 32 방학끝나간다.. 2016/01/29 22,173
522889 90년대 농구, 고대 vs 연대 어느팀 좋아했나요? 11 농구 2016/01/29 1,120
522888 최근에 먹은 맛있는 것들 5 nana 2016/01/29 3,607
522887 요양병원입원중 타병원진료 받을 때 1 요양 2016/01/29 3,000
522886 치과 의사가 왜 사라질 직업군에? 9 지나가다 2016/01/29 6,729
522885 등산 스틱은 3단과 4단 중 어느 것을 사는것이 좋을까요? 1 ... 2016/01/29 1,735
522884 너무 외로워서 괜히 신랑한테 화가나요 15 ... 2016/01/29 3,840
522883 요리 배운다면 어떤 거 배우고 싶으세요? 4 mmm 2016/01/29 1,173
522882 강동구 분들 계시나요? 돌보던 길고양이가 사고를 당했어요.. 합.. 8 여인2 2016/01/29 1,139
522881 여자 3명 후쿠오카 여행갈건데요. 도움좀 주세요. 18 여행자 2016/01/29 3,346
522880 까페라떼.....ㅠㅠ 9 Vv 2016/01/29 3,078
522879 트랜짓 / 트랜스퍼 / 스탑오버 할때, 경유지공항에서 개인화물(.. 3 궁금 2016/01/29 1,830
522878 보수매체 편집장 "어버이연합, 2만원 받아 활동&quo.. 5 11 2016/01/29 1,048
522877 조말론 향수에 푹 빠졌네요 13 Zzz 2016/01/29 7,342
522876 현수막 반박 글 참 잘했다는 4 생각입니다... 2016/01/29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