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5-12-08 18:49:59
사립초에서 예체능 과목 강사를 해요
방과 후 아니고 정규 예체능 과목을 가르치는 거죠
저는 시간강사의 직급으로 고용 됐는데요
시간강사는 4대 보험, 퇴직금 모두 적용 안되고 딱 시간 당 계약된 금액 만을 받는 거에요

근데 연말에 이것 저것 학교 행사가 많아 3주 가까이 수업 끝나고 두세시간 정도를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계산 해보니 시간 외 32시간 정도를 무보수로 일한 거죠
근데 제가 5년째 여기서 근무 중인데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시간강사로 고용된 사람이다 시간 외 수당을 쳐 주시던가 아님 시간 외 근무는 하지 않겠습니다 했더니 내년부터 나가라고 합니다


아쉽지는 않아요 나가도 됩니다 돈이 아쉬웠던 것도 아니고 정말 애들이 예뻐서 남은 게 더 커요
이미 학교에 오만정 떨어져서 내년에 나갈 건데
그냥 이대로 나갈 수는 없겠더라구요

시간 강사에게 시간 외 일을 무보수로 시키는 게 정당한 건가요?
한두시간 일이 많아 해주는 게 아니라 한달에 30시간이 넘게 무보수로 시간 외 일을 한 상태구요
혹시 그게 불법이라면 저는 어디에 신고하면 될까요
서울시교육청에 하면 될까요?
늦은 시간이라 교육청에서는 전화도 안 받을 거고 인터넷에도 적당한 답변이 없어서요

너무 억울하고 화납니다
IP : 211.209.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동청
    '15.12.8 7:16 PM (182.215.xxx.8)

    이요. 문의해보세요. 요즘은 고용센터인가요...

  • 2. ㅇㅇ
    '15.12.8 10:11 PM (119.64.xxx.55)

    얼마전에 예체능선생님 구하는데 몇십명이 왔다는 이야길보고 나서 이글을 읽으니 그학교에서 아쉬운게 없어서 그렇게 나오는것 같네요.너 아니여도 줄섰다 이거죠.다음에 오는 선생님은 제발 부당하게 일하고도 돈 못받는일 없도록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해야할것 같구요.원글님은 지금껏 무보수로 일했다는것을 증명할 자료가 있을까요? 노동청에 고발할수 있을것 같구요. 관두기전에 억울하게 잘린것에 대해 보상받으시고 더 그학교에서 일하기 힘드시면 실업수당과 재취업등에 대해서도 도움받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 3. 날개00
    '15.12.9 12:53 PM (58.29.xxx.76)

    교육청 민원 넣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793 오늘 날씨가 근래들어 최고 포근하네요 4 12월 2015/12/12 1,166
508792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jpg 2 사이다 2015/12/12 1,313
508791 아그네스 초극세사 향균 담요 별로네요 ㅠㅠ 3 초극세 2015/12/12 2,097
508790 응팔 덕선아빠요 4 나마야 2015/12/12 4,351
508789 교대.. 아무것도 몰라요 ㅠ 7 미안맘 2015/12/12 2,647
508788 잔티젠 다이어트 제품 드셔보신 분? 5 에휴 2015/12/12 6,296
508787 응팔에서 전 정환이 아빠가 남편감으로는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16 ,,, 2015/12/12 6,279
508786 엄마가 집지키라고 유기견 데려왔는데.. 34 .. 2015/12/12 8,092
508785 주진우기자 차좀 보세요! 9 ㅇㅇㅇ 2015/12/12 4,500
508784 결혼 3D 아세요? 1 젠트리피케이.. 2015/12/12 2,234
508783 뉴질랜드 어학연수 갔던 딸 관련하여~~ 6 82 2015/12/12 3,339
508782 장난 심~한 아이를 키워보셨던 분들 계세요 2 as 2015/12/12 1,510
508781 돌연사 하신분들 보신적 있으신지 21 ㅇㅇ 2015/12/12 9,250
508780 전세계약일 질문 2 날짜궁금 2015/12/12 692
508779 산부인과 진료 원래 아픈가요? 15 2015/12/12 9,719
508778 사람들한테 곁을 안주게되네요. 9 .. 2015/12/12 3,387
508777 KTL '댓글부대' 김흥기, "안봉근 비서관 만나러 청.. 샬랄라 2015/12/12 517
508776 죽전아파트추천해주세요.. 8 솔빛맘 2015/12/12 2,744
508775 제천es리조트요 2 궁금 2015/12/12 2,111
508774 두곳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 병원일까요? 1 병원 2015/12/12 749
508773 도배하느라 잔짐 다 뻈더니 너무좋아요.. 1 2015/12/12 1,337
508772 농약 사이다 할머니 자녀들.. 21 궁금 2015/12/12 21,981
508771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도 많네요 9 ㄱㄱ 2015/12/12 4,109
508770 놀이동산에서 맘에 안든다고 계속 짜증냅니다 3 어휴 2015/12/12 1,198
508769 부동산관련 문의(세입자 연락문제) 6 ... 2015/12/12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