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갔다 제가 짠순이 된걸 알았네요.

커피 조회수 : 9,349
작성일 : 2015-12-08 17:57:44
오늘 오랜만에 마트에서 장 보면서 아 살거 다 사고 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 했어요. 원래 아침 눈 뜨자마자 커피 마시는게 오늘 뭐가 그리 준비 할게 많았는지. 장 본거 (거의 15만원!!) 끌고 커피 하나 사러 갔는데 다 5천원 돈 인거에요.. 그래서 에이 그냥 집에가서 한잔 만들어 마시지 하고 왔네요. 오늘 장 보는데도 돈 많이 썼으니까..

언제 이렇게 짠순이가 됐는지 저도 집에 오는길에 놀랬어요.. 좀 바보같기도하고..

이런적들 있으신지요??
IP : 121.131.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8 6:02 PM (1.241.xxx.219)

    저도 이천오백원짜리 커피도 마시기 아까워서 집에서 마십니다.

  • 2. ㅠㅠㅠ
    '15.12.8 6:04 PM (118.139.xxx.113)

    전 항상 그래요...
    저거 집에서 먹으면....
    내가 하면 얼마를 아끼는 거야 하고...
    에휴....본전 생각나서 못 먹는게 태반.

  • 3. ^^
    '15.12.8 6:05 PM (211.243.xxx.218) - 삭제된댓글

    알뜰 주부면 장을 예산 보다 많이 봤으면 그럴 수 있죠.
    가끔은 마트 쇼핑 후 마트 안의 스벅에서 카프치노 한 잔에 행복해지기도 하고요

  • 4. 한마디
    '15.12.8 6:05 PM (118.220.xxx.166)

    사먹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왜 먹지?

  • 5. 헤헤
    '15.12.8 6:07 PM (180.230.xxx.163)

    전 커피 장사해서 밥 먹고 산 기간이 거의 십년이지만 제 돈 주고는 안 사 마셔요.

  • 6. 11
    '15.12.8 6:09 PM (183.96.xxx.241)

    집에서 컴하면서 커피한잔 하는 게 하루일과중 하나라서 꼭하니 밖에서 마시는 건 맛이 없네요 친구만나서 마셔도 집에서 마시는 건 만 못해요 ㅠ

  • 7. ...
    '15.12.8 6:13 PM (180.228.xxx.131)

    전 커피는 꼭 밖에서 사마셔야 제 맛이더라구요
    집에서 좋은기계 좋은커피 내려마셔도
    그 기분이 달라요

  • 8. ㅠㅠ
    '15.12.8 6:15 P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음식을 그래요.
    어지간한 건 그냥 제가 해 먹으려구 해서 큰 일 입니다.
    집에서 학디 힘든 것만 사 먹어요.
    내 발등 내가 찍..

  • 9. ㅠㅠ
    '15.12.8 6:16 PM (121.131.xxx.108)

    저는 음식을 그래요.
    어지간한 건 그냥 제가 해 먹으려구 해서 큰 일 입니다.
    집에서 하기 힘든 것만 사 먹어요.
    내 발등 내가 찍..

  • 10. //
    '15.12.8 6:17 PM (125.177.xxx.193)

    그래서 맥카페가 너무 좋아요! 라떼 1800원인데 맛있기까지.

  • 11. ...
    '15.12.8 6:33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밖에서 애들 떡볶이 사먹일때 그런 생각 들어요.
    그래서 얼른 집에 뛰어가서 엄마가 빛의 속도로 만들어 줄게 합니다.
    애들 손씻고 옷 갈아입는 동안,
    저는 옷도 안 갈아입고 씽크대 앞에서 육수끓이고 어묵썰고 고구마썰고 합니다.

    떡볶이 사 먹는건 아깝더라고요.
    마트에서 국물떡볶이 포장된거 사볼까 하다가도 그냥 집에가서 내가 더 움직이지뭐 합니다.
    아껴야 살아 남는다 하면서요.ㅠㅠ

  • 12. ...
    '15.12.8 6:38 PM (122.34.xxx.74)

    저는 밖에서 애들 떡볶이 사먹일때 그런 생각 들어요.
    그래서 얼른 집에 뛰어가서 엄마가 빛의 속도로 만들어 줄게 합니다.
    애들 손씻고 옷 갈아입는 동안,
    저는 옷도 안 갈아입고 씽크대 앞에서 육수끓이고 어묵썰고 고구마썰고 합니다.

    떡볶이 사 먹는건 아깝더라고요.
    마트에서 국물떡볶이 포장된거 사볼까 하다가도 그냥 집에가서 내가 더 움직이지뭐 합니다.
    아껴야 살아 남는다 하면서요.ㅠㅠ

    해물찜도 집에서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인터넷 레서피가 넘쳐나는 세상이라 잘만 따라하면 실패없으니
    애들이 좋아하는 아귀찜에 낙지, 새우도 푸짐하게 넣어서 해 먹어요.
    밖에 나가서 사 먹으면 5만원이야. 돈 굳었어 하면서요.

    그래도 가끔 애들 데리고 외식도 합니다.
    애들은 괜찮다 하는데 이런 경험도 해봐야 해 하면서요.

  • 13.
    '15.12.8 6:40 PM (125.178.xxx.133)

    오천원으로 행복을 살래요.
    유일하게 부리는 사치라서..

  • 14. 맥 카페가
    '15.12.8 6:57 PM (219.255.xxx.213) - 삭제된댓글

    어디있나요?

  • 15. 음..
    '15.12.8 6:5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커피 왜마시긴요?
    먹고싶고 마시면 행복하고 마시는 동안 여유로운 느낌이 좋으니까 마시는거죠.
    맨날 돈만 생각하다가 죽고나면 누구 좋으라구요.


    저도 장보고 만원에 2천원 상품권 받으면 꼭~~스벅에서 커피한잔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간답니다.
    집에서 마시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ㅎㅎㅎㅎ

  • 16. 헤헤
    '15.12.8 6:59 PM (39.118.xxx.16)

    저도요 머릿속으로 계산하느라
    바빠요 이건 어디마트가 싸고이건
    지마켓이싸고 할인쿠폰 언제 까지 써야하고
    오천원 하물며 이천원짜리 커피도 혼자서는
    절대 안사먹죠 집에서 먹어요

  • 17. dd
    '15.12.8 7:03 PM (180.68.xxx.164)

    까페 가서 마셔도 혼자 마시다 오기때문에 그닥 땡기지 않아요
    저는 느낌이 다른것도 모르겠고 ..

    집에서 내려 마시는게 훨씬 편하고
    코스트코 가면 가끔 천원짜리나 한잔 사서 마시고 ..

    그런데 밖에서 마시는 커피가 너무 좋다 싶으면 오천원 그냥 쓰세요 까짓껏 ㅎㅎ.남편들 맥주 마시면 오백 한잔 정도일걸

  • 18.
    '15.12.8 7:10 PM (1.224.xxx.12)

    커피를 맛으로만 입으로만 마시면 그럴수있겠네요전 집에 있다가도 일부러 커피숍 가서 한잔 사마셔요
    책도 ㅇ보며 두어시간 있다 오면 행복해서 자주 그리하네요.
    다른거 아끼고..
    대신 밥사먹는게 아까워요.
    더럽고 짜고 달고 건강에 나픈 음식 돈까지 쓰며 먹는거 짜증나요.
    어쩔수없는 상황에나 먹지호.
    집에서 만들수없는 것만 밖에서 사먹어요..탕수육이나 돈가스같은거^^

  • 19. 오랫만에
    '15.12.8 7:11 PM (14.52.xxx.27)

    기분좋게 딸이랑 바깥에서 저녁 먹고
    커피도 사먹었어요. 한 모금 마시고..아~ 이게 아닌데.. 맛이 기대에 못 미쳤어요.
    맛있었으면 간만의 작은 사치가 되었을텐데. 너무나 돈이 아까웠어요.

  • 20. ...
    '15.12.8 7:25 PM (121.78.xxx.106)

    맛있는 밥이나 커피는 비싸도 만족하는데 맛도없이 비싸면 화나요
    차라리 집에가서 먹자 ...하죠

  • 21. ~~
    '15.12.8 9:10 PM (218.51.xxx.25)

    저도 정~~ 먹고 싶으면 젤 큰 사이즈 사서 신랑이랑 나눠 먹어요 ㅋㅋㅋㅋ

  • 22.
    '15.12.8 9:40 PM (221.150.xxx.84)

    전 편의점에서 T**같은거 사먹어요.
    간 딱 맞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전문점도
    잘 없을 뿐더러 (던* 아메리카노는 돈 받고도 못먹겠음. 탄맛이 너무 심함.)
    여름은 특히 얼음등 위생에 믿음이 없어서
    편의점꺼 먹어요.
    물론 넉넉히 2,000원쯤이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제일 마음에 들고요.

  • 23. 저도 위엣분처럼
    '15.12.8 10:58 PM (182.230.xxx.93)

    밖에서 밥사먹는건 아까운데
    (밥은 금방 먹고 일어나잖아요)

    커피샵 가서
    저를 위해 만들어준 커피 마시며
    주로 다이어리도 쓰고
    계획도 세우고 하는건 아깝지 않아요.

    집에서는 커피 마셔도
    저런 일들이 잘 진행되지 않아서요.

  • 24.
    '15.12.9 9:58 AM (58.225.xxx.118)

    집에 곧 들어갈거구 내려 마실 도구가 준비돼 있다면 따뜻한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것도 멋이죠~
    전 주로 들어가서 시간 때울 때 카페를 가서..
    물론 카페 커피가 더 맛있는건 아는데, 집에서 카누 타먹어도 나름대로 그 맛도 있어서
    장소 이용료 커피 제공 이렇게 돈 내지 않고 테이크아웃하면 아깝더라구요 ㅋㅋ

  • 25. ㄹㄹ
    '15.12.9 5:17 PM (222.99.xxx.45)

    보통이죠..전 아깝다싶을땐 집에서 마시고 어떤땐 사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344 어제 애슐리에서 3 못볼걸 보다.. 2015/12/08 3,044
507343 이런 글 너무 너무 웃깁니다. 15 아이고 2015/12/08 3,860
507342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김용익 토크콘서트합니다!! 11 ... 2015/12/08 1,137
507341 마트 갔다 제가 짠순이 된걸 알았네요. 20 커피 2015/12/08 9,349
507340 혁신초교 다녀도 공부잘할 아이들은 잘하겠죠? 5 겨울 2015/12/08 1,742
507339 꼬마들 몸부림…난민열차가 멈출 곳 있을까요? 시리아난민 2015/12/08 570
507338 우울증약 살찌나요? 10 ddd 2015/12/08 6,995
507337 어느 여검사의 패기.jpg 4 아진짜 2015/12/08 2,165
507336 목돈 얼마까지 배우자한테 안알리고 쓰세요? 5 기준 2015/12/08 1,808
507335 외국놀러온다 하면서 거처, 가이드 당연시하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dd 2015/12/08 1,250
507334 정봉이 대사 인상적인것 하나씩만.. 22 .. 2015/12/08 8,627
507333 유방 맘모그램촬영후 미세석회나왔는데요 1 고민맘 2015/12/08 2,430
507332 급 질문 엑셀] 이미 입력한 숫자열 각 숫자 앞에 -(마이너스).. 2 엑셀급질문 2015/12/08 4,139
507331 새정연 '국정원 댓글사건의 강남구 버전 나왔다' 5 신연희 2015/12/08 578
507330 KT 인터넷전화에 대한 불만 ㅜ 2 리턴 2015/12/08 1,097
507329 기립성 저혈압은 평생 안고가야하나요? 2 고민 2015/12/08 2,184
507328 12월 8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세우실 2015/12/08 587
507327 수시 추가합격이요.(예비번호관련) 49 고3맘 2015/12/08 4,389
507326 인터뷰만 하면 아픈 아들얘기만 하더니만 활동보조사도 신은경 못봤.. 2 ㄷㄷ 2015/12/08 2,664
507325 지미추 향수 어떤가요? 10 영진 2015/12/08 2,929
507324 자다가 보면 침대가 덜컹 덜컹 움직여요..무서워요 ㅠㅠ 4 수면 장애 2015/12/08 2,357
507323 ˝한국경제,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 지식인 1000명 선언 49 세우실 2015/12/08 1,717
507322 현관 바닥 타일 공사때 덧방 괜찮나요? 6 ^^* 2015/12/08 5,623
507321 김장양념이 묽어요 ㅠ 1 우째요 2015/12/08 1,566
507320 짬뽕라면 4가지 비교 글이라네요. 9 ... 2015/12/08 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