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립성 저혈압은 평생 안고가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5-12-08 17:33:16

박사과정중이고 평일엔 연구소로 출퇴근하고

두가지일을 같이 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안나요.

대학원 석사할때는 바빴어도 학교만 다녔기에

운동할 시간을 낼수는 있었는데 이제는...ㅠㅠ

원래 좀 예민한편이고요 (잘 안고쳐지네요. 이거때문에

인생이 더 피곤한거같기도...)

저혈압이라 헌혈하러갔을때 피뽑지말라는말 들었고

고딩때부터 있던 기립성 저혈압은 나을 생각이 없네요.

컨디션이 좋을때도 누웠다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몇초간 안보이고... 쓰러진적은 없어요.

몸이 이렇게 약하고 상경계 박사가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고

시작했는데(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이네요.

그렇다고 하던공부를 중단할수도 없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는분들, 누우면 잠드는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살찌우는거밖에

방법이 없나요? 그건 너무 싫어서요ㅠㅠ

저도 기력이 팔팔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IP : 203.226.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8 5:46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기립성 빈혈은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면 돼요, 습관하나 고치면 되는 단순한것인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평소 혈압 90-65 정도인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아무ㅡ문제없어요
    저혈압이란병은 없어요
    잘 먹고 적당한 운동하면서 체력을 키우세요
    여성들 폐경기 되면 혈압이 수직 상승한다고 합니다 혈압에 민감해하지 마세요 130 넘어가는 고혈압이 문제이어요

  • 2. 원글
    '15.12.8 5:50 PM (203.226.xxx.36)

    저 몇년전부터 엄청 천천히 일어나는게 습관화되었지만 여전해요. 저혈압이 병이라기보다는 항상 힘이없고 기력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아요. 운동은 석사할때까지 10년 정말 꾸준히했고(운동을 원래 좋아해요) 평소에 영양소도 골고루 챙겨먹구요. 가끔 글올라올때마다 궁금한게 운동으로 향상될수있는 체력이라는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보약이며 헬스피티며 왠만한건 안해본게 없는데 기초 체력이 약한지... 힘드네요.

  • 3. 먹기대장
    '15.12.8 7:19 PM (203.238.xxx.63)

    저도 지금 회사 다니면서 박사과정 마치고 논문 디펜스 마무리하고 있는 늦깎이 50대 여성입니다.
    이번학기에 병이란 병은 한번씩 다 거쳐갔네요. 두드러기와 천식은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만큼 심해졌었고, 어금니까지 깨졌어요.(스트레스로 이를 악물고 갈았다고 하더군요)
    20대부터 기립성 저혈압 있었어요. 원래 저혈압이기도 했구요.(60-90 이하) 요즘도 아주 가끔 핑핑 돕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 하셔야합니다. 전 운동하고 좋아졌어요.
    헬쓰 피티는 체력이 약할 때는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그보다 가벼운 유산소와 근력과 스트레칭을 겸하는 필라테스 류가 좋을거예요. 발목 펌핑이나 손 쥐었다 폈다도 함께 하시구요.
    기립성 저혈압 환자들은 바닥에 앉거나 이불깔고 자면 안되는거 아시죠? 심장의 고도 차이가 급격하면 안됩니다. 의자에서 일어날때도 머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천천히 3단계로 펴며 일어나시고,
    침대에서도 다리를 먼저 바닥에 완전히 닿게 앉은 후에 허리를 껶었다가 천천히 펴면서 일어나셔야 해요.
    체력은 국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278 혁신초교 다녀도 공부잘할 아이들은 잘하겠죠? 5 겨울 2015/12/08 1,740
507277 꼬마들 몸부림…난민열차가 멈출 곳 있을까요? 시리아난민 2015/12/08 570
507276 우울증약 살찌나요? 10 ddd 2015/12/08 6,994
507275 어느 여검사의 패기.jpg 4 아진짜 2015/12/08 2,165
507274 목돈 얼마까지 배우자한테 안알리고 쓰세요? 5 기준 2015/12/08 1,808
507273 외국놀러온다 하면서 거처, 가이드 당연시하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dd 2015/12/08 1,250
507272 정봉이 대사 인상적인것 하나씩만.. 22 .. 2015/12/08 8,627
507271 유방 맘모그램촬영후 미세석회나왔는데요 1 고민맘 2015/12/08 2,429
507270 급 질문 엑셀] 이미 입력한 숫자열 각 숫자 앞에 -(마이너스).. 2 엑셀급질문 2015/12/08 4,139
507269 새정연 '국정원 댓글사건의 강남구 버전 나왔다' 5 신연희 2015/12/08 577
507268 KT 인터넷전화에 대한 불만 ㅜ 2 리턴 2015/12/08 1,094
507267 기립성 저혈압은 평생 안고가야하나요? 2 고민 2015/12/08 2,183
507266 12월 8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세우실 2015/12/08 587
507265 수시 추가합격이요.(예비번호관련) 49 고3맘 2015/12/08 4,388
507264 인터뷰만 하면 아픈 아들얘기만 하더니만 활동보조사도 신은경 못봤.. 2 ㄷㄷ 2015/12/08 2,664
507263 지미추 향수 어떤가요? 10 영진 2015/12/08 2,928
507262 자다가 보면 침대가 덜컹 덜컹 움직여요..무서워요 ㅠㅠ 4 수면 장애 2015/12/08 2,356
507261 ˝한국경제,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 지식인 1000명 선언 49 세우실 2015/12/08 1,717
507260 현관 바닥 타일 공사때 덧방 괜찮나요? 6 ^^* 2015/12/08 5,622
507259 김장양념이 묽어요 ㅠ 1 우째요 2015/12/08 1,565
507258 짬뽕라면 4가지 비교 글이라네요. 9 ... 2015/12/08 4,401
507257 3M 막대 걸레를 사려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못 고르겠어요 .. 2 뭐가 뭔지... 2015/12/08 1,771
507256 팬텀 전 대표 신은경, 전 남편 빚 갚은 것 없어…거짓말 그만 1 피노키오 2015/12/08 3,488
507255 예비중 전학할때 3 발령 2015/12/08 857
507254 응팔 진주요. 현재시점 누가 13 .. 2015/12/08 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