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애는 많이 해봤지만
제가 먼저 남자에게 헤어지자 한 적은 없었어요
그냥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거나, 남자쪽에서 주로 정리했지..
지금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해요 아직도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 뿐이고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종종 회사에서 술 마신다고 저녁엔 연락이 끊기고
제 카톡도, 전화도 쌩.. 다음날 저녁이 되어서야 아무렇지 않은 듯 퇴근했냐 물어오는 카톡에
더는 안되겠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란거 알지만
이 관계에선 제가 더 집착하고 걱정하고 사랑을 갈구하게 되네요
자꾸 의심만 키우는 저 스스로가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정리가 되나요?
저도 사람이다보니 이제 그만 힘들고 싶은데
헤어져도 저 혼자 그리워하고 더 힘들어할까 걱정이 돼요
괴롭고 힘드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시작을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