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엄마 품 좋아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5, 6세 아니 7세 초반까지만 해도 그냥 무난하게 엄마 안녕히 다녀오세요~ 하고 손 흔들던 애였거든요
잠 잘때만 엄마옆에 꼭 붙어 자야 하는 아이였는데, 그것도 한 두달전부터는 졸리면 혼자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혼자 들어가서 자는건 어쩌다이고, 여전히 시간되면 제가 방으로 들여보내서 다 같이 자요)
그래서 다 컸네.. 대견한 마음 80, 엄마 품을 이젠 슬슬 벗어나나부다 서운한 맘 20 이였는데
한달전부터 갑자기 출근을 못하게 해요.
아침마다 붙잡고 엄마 가지 말라고 징징...
왜 그럴까요..
다른 아이들도 7세쯤 되면 또 엄마를 찾기도 하나요?
과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