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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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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졸업생들께 질문이요~예고생 교수레슨이요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5-12-07 23:50:16
제 딸이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 전공을 결정하고 일반중학교에 다니다 예고에 합격해 지금 1학년입니다
모 대학 교수님께 레슨 을 받으러 다니는데 딸아이 말에 의하면
교수님이 시키는것을 바로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불같이 화를 내신다고 합니다
(저희애말론 시키는 지시사항이 바로는 잘 안될때도 있다고하는데 집에서 연습해오라면 그렇게 하겠는데 즉석에서 바로 되게하라고 하시니 그게 힘들다고하고요. )책이며 펜,씨디,방석,메트로놈을 다 집어 던지고 애한테 욕설까진 아니지만 말도 심하게 하시는 듯합니다. 음악 레슨이 이렇게 살벌하고 스파르타식으로 진행되나요?
딸애힌테 너가 좀 더 잘하라고는 했는데 마음약한아이라 걱정입니다. 자기딴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안될때마다 화를 불같이 내셔서 힘들어하구요.. 원래 음악이나 예체능 레슨이 이런식으로 많이들 하는지요?
IP : 119.194.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대
    '15.12.7 11:54 PM (121.165.xxx.230)

    인성이 들된 교수인거지요...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신경질적인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 2. --
    '15.12.7 11:56 PM (119.198.xxx.138)

    안그런 샘도 많아요. 그 교수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꼭 그 분한테 레슨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참으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
    '15.12.7 11:56 PM (114.203.xxx.240)

    인성이 글러먹었네요.
    저도 예고, 음대 졸업생 인데요.
    사이코 교수들 있긴해요. 하지만
    좋은 교수님들도 많은데 굳이 저런 레슨 받아야 하나요?

  • 4. 전공자
    '15.12.8 12:45 AM (1.234.xxx.162)

    그 교수가 따님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임교수라면 더럽고 치사해도 참아야만 합니다...
    실제로 대학생들도 전공교수 레슨 받으러 들어가면 벼라별 일을 다 겪는 경우가 많아요.
    이상한 사람 정말정말 많거든요. 성질이 더러워도 실력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실력도 없고 성질만 더럽고 무슨 빽으로 교수자리에 앉았나...싶은 사람이 한국의 대학에는 참 많습니다.
    차라리 성질을 내는 게 낫지 싶게 실력도 성의도 없고 뭘 배우고 있는지 모를 선생들도 있구요.

    암튼 따님이 목표로 하는 대학 교수가 아니라면 굳이 그 교수에게 배울 필요 없습니다.

  • 5. 저도
    '15.12.8 12:58 AM (220.86.xxx.82)

    저렇게 악기 실기 가지고나 하면 다행이게요?
    넌 외모가 안되서 안되! 라는 외모 및 인신 공격성 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원글님이 쓰신 얘기는 아주 흔한 케이스 같은데요.

  • 6. ㅇㅇ
    '15.12.8 1:30 AM (203.106.xxx.66)

    몇년전에 서울대 음대교수가 학생 부려먹는게 이슈화가 되었음에도 전혀 개선이 안되는가 보군요.

  • 7. 쌀국수n라임
    '15.12.8 1:41 AM (115.161.xxx.177)

    엄마가 한 번 납시길 기다리는 제스츄어는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교수라면....

  • 8. ㅇㅇ
    '15.12.8 1:46 AM (221.153.xxx.251)

    당장 그만두세요. 저도 음대졸업했는데 저런교수 드물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제딸도 전공하는데 저런 교수한테 일년쯤 레수받은적 있어요.아이가 힘들어하는데 참으라고 했던거 너무 후회합니다. 다른교수한테로 옮겼는데 아직 그 트라우마로 자신감 잃고 힘들어해요. 얼마든지 자신감 주며 잘가르치는 교수 많아요.제발 더큰 미래를 위해 옮기세요

  • 9. ㅁㅁ
    '15.12.8 2:20 AM (112.140.xxx.145)

    예고 음대졸업했는데 싸이코같은 선생들 있어요.
    악보던지고 욕하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레슨받는날은 스트레스만땅이었어요.
    다른사람으로 알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자꾸 질책받음 자신감도 떨어진답니다.

  • 10. 저도
    '15.12.8 3:40 AM (188.23.xxx.57)

    돈 달라는 소리로 들려요. 치사하고 더럽지만 이게 현실.
    차라리 교수 바꾸고 외국 음대로 유학시키세요.

  • 11. 음악
    '15.12.8 4:10 AM (121.138.xxx.250)

    저는 고3때 그런 선생님 만났다가 삼수까지 했어요.
    그 선생님 덕분에 무대 공포증도 생겨서 지금까지 고생중입니다.
    몰래 더블 레슨 다니면서 자신감 되찾고 그 선생님과 인연 끊었어요.
    음악계 좁다고 사람들이 겁주는데 전혀 아닙니다.
    세상 넓습니다.
    저 지금까지 음악활동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대학 어느 교수인지 실명공개해서 망신줘야 합니다.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 교수도 애들 때리고 폭언해서 짤렸어요.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야 그런 악마들이 세상에서 활개 치지 않습니다.

  • 12. ㅎㅎ
    '15.12.8 7:16 AM (223.62.xxx.119)

    그런 분 많아요. 제가 미국 유명 음대 근처에서 살았는데 거기 음악 전공하는 학생들, 학부모들한테 들은 얘기 정말 가관이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진짜 유명한 모교수, 애가 연습 안 해 오면 엄마가 무릎 꿇고 빌었다는데요.

  • 13. 음대
    '15.12.8 9:08 AM (210.90.xxx.147)

    저희 애도 음악전공하는데요 교수들 별난 사람 많습니다. 근데 좋은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 선생님 같은경우는 어찌나 심성이 고우신지 한마디한마디가 아이들 배려해 주십니다. 같이 음악하는 엄마들만나면 얘기합니다 세상은 넓고 피아니스트는 많다. 겁내지 말고 선생님 바꿔라...
    인격이 문제있는 선생님이라면 저는 바꾸겠습니다

  • 14. 맞고살았던
    '15.12.8 9:36 AM (121.169.xxx.148)

    이 전공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아는 정말유명한 선생님이였는데 참많이 맞고 배웠네요 아이러니컬한건 정말 잘 가르쳤ㅛ구요 정말 잘 때렸고 정말 잘 부려먹었어요
    5년 배우고 도망갔구요

  • 15. 작은
    '15.12.8 10:41 AM (121.141.xxx.149)

    교수님 이 원하는 방식대로 할수있게 도움받을작은선생을 소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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