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는 지인 집에서 지내다 왔어요

강쥐사랑 조회수 : 5,180
작성일 : 2015-12-07 23:16:45

고양이를 키우고싶다는생각은  자주해보긴하는데요.

마침  아파트 공사를 하게되어서  지인집에서  이틀보내게되었어요.

고양이를 키우는데   전에도 몇번봤고...             일년됐는데  사람을 물더라구요. 주인이며   가족들 전부... ㅎㅎㅎㅎ

좀 웃긴게   자기를 쓰다듬으라고 무릎에 앉는데요,   앉아서 쓰다듬으면   갑자기 물어요.

집안에 젤 나이많으신  할머니를  젤좋아한다는데   할머니한테도   똑같이행동해서  가끔   맞죠  ㅋㅋㅋ.


개냥이 처럼 순한 고양이도 있을텐데,    고양이들이  대개  저렇게 물고  할퀴기도 하나요?

그래도  고양이주인은   물리면서도  잘놀더라구요.

좋은점은   집안 물건은  손대지않더라구요.  집안에 가구들 긁어놓는 고양이도 있다던데

집안물건은  전혀 손대지 않더라구요.


난 역시  개가 좋구나 느꼇어요.    좀  무섭더라구요.    고양이주인도  키우기전엔  좀 무서워 했데요

IP : 125.186.xxx.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11:20 PM (183.101.xxx.243)

    저도 강아지가 더 좋아요 저 처럼 정신없고 산만한 애들 너무 귀엽죠

  • 2. ..
    '15.12.7 11:22 PM (121.254.xxx.85)

    습관을 그리 들여서 그럽니다.
    어릴때 이 갈이 할때 쯤 그때 부터 시작된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때 제어를 잘 해야 하는데 손을 놀잇감으로 인식해서 그렇죠 뭐..
    그래도 아픈 시늉 하면 대부분의 냥이들이 쎄게 물지는 않을겁니다.
    할퀴고 깨물리고 하면서도 웃게 되는데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ㅎㅎㅎ

  • 3. penciloo2
    '15.12.7 11:32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왜 그러죠?저희 냥이는 안그래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착한지 몰라요
    강아지들이랑도 잘지내고요

  • 4. 나름
    '15.12.7 11:36 PM (120.16.xxx.63)

    두마리 키우는 데 한마리는 너무 착하고 앵기는 데 한마리는 만지면 물고 할켜요.
    아마도 중성화 수술이후로 그런 거 같은 데.. 뱃속에 실수로 가위가 들어갔나..아무튼
    만지면 불편한가 봐요.

    키우는 데 아주 이뻐요, 다만 한마리가 유난히 밤에 들락날락
    바깥으로 몇번이나 문열어 달라고 냐옹 왔다갔다 해서 잠을 잘 못 자기도 해요

  • 5. ..
    '15.12.7 11:53 PM (112.170.xxx.23)

    세게 물진 않아요. 나름 장난치는 거에요~
    전 제발 좀 물어달라고 애원한다는ㅎㅎ

  • 6. 아롱이다롱이
    '15.12.8 12:17 AM (222.106.xxx.176)

    종특이라기보단 고양이도 다 제각각이고
    집사들 눈엔 다 이뻐보여요. 내고양이니까요ㅎㅎ
    저도 개가 더 좋긴해요ㅋ 대놓고 애교많은거좋아하거든요.
    미리 체험해보고 자기 취향 알게되어서 좋은경험하셨네요^^

  • 7. 아뇨
    '15.12.8 12:33 AM (211.204.xxx.5)

    두마리 5년이상 키웠지만 물려본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특이하네요.

  • 8. 재능이필요해
    '15.12.8 12:37 AM (125.180.xxx.130)

    전 진짜 멍멍이 엄청 좋아했어요. 어릴때도 시골집에서 개 키워서 같이 지냈구요. 고양이는 싫지도 좋지도 않은 무관심. 쓰레기통 찢는 모습봐도 '어 고양이네' 이러며 무심히 지나쳤죠. 근데 30살 훌쩍 넘고 살금살금 인터넷에 고양이 사진들을 접하며 점차 관심이 생기더니 완전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로 다가오더라구요. 아마 결혼을 안해서인지 본능적인 모성애가 고양이한테 쏟아지는듯, 결론은 길가다가 지나가던 똥개도 하트뿅뿅하던 모습이 고양이 상대로 바뀌었어요. 추운날 쓰레기봉투쪽에서 고양이 보는날은 마음이 너무 아파 괴로울지경이 되었네요. 지금 3마리랑 같이 살아용

  • 9. 밤호박
    '15.12.8 12:54 AM (125.182.xxx.68)

    저희집 냥이들은 제가 껴안고 귀여워서 콧등을 물어도 가만있고 욕조에 담궈도 발톱도 안내놓고 물지도 않고 냥냥거리기만 해요 냥이들 안고있으면 콧등 깨물깨물 배도 깨물깨물 발도 깨물깨물 ㅎㅎㅎㅎㅎ 울냥이들은 절대 한번도 물지 않았어요 저는 말안들으면 가끔 때려줄떄도 있어서 무서워하는데 울딸애는 어린애인데도 고냥이가 7키로 넘어서 무거워 질질 끌고 안고 다녀도 냥냥거리기만 할뿐 물지도 할퀴지도 않는 순둥이들이예여

  • 10. 글쎄?
    '15.12.8 12:57 AM (116.124.xxx.234) - 삭제된댓글

    고양이에게 한 번 빠지면 못벗어나죠 우리 남편도 고양이는 섬뜩하다고 싫어했었는데 딸 따라온 길냥이에 일주일만에 폭 빠져 사는지 5년 넘었어요 그리고 물어도 살살 물거나 장난이 심해지면 강약조절이 잘 안되지만 아프다하면서 우는 시늉하면 얼른 놓고 핥아주는 정 많은 사랑둥이랍니다

  • 11. ...
    '15.12.8 1:01 AM (114.204.xxx.212)

    좋아는 하는데 털빠짐이랑 , 어디든 올라가는거 땜에 못키워요
    식탁 싱크대 올라가면 난감
    우린 개가 낫더군요

  • 12. 강아지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
    '15.12.8 1:05 AM (175.114.xxx.185)

    우리 집의 경우, 강아지는 물어도 고양이는 안물던데요.
    고양이 두 마리 있는데 둘 다 안 물어요.
    장난 놀 때도 발톱 안나오게 해서 솜방망이로 툭툭 치는 느낌 ㅎㅎㅎ

  • 13. 고든콜
    '15.12.8 1:05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님 맞아요..그 털빠짐이란..;;;
    그러나 그 털빠짐을 받아들이게 되더군요ㅎ

  • 14. 은현이
    '15.12.8 2:33 AM (112.109.xxx.249)

    우리 냥이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장난칠때 살짝 깨무는것 말고는 안물어요.
    키운지 15개월째인데 목욕도 곧잘 해서 할퀴지도 않아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도 고양이 많이 무서워 했던 사람인데 고양이대한 오해였더라구요.

  • 15. ...
    '15.12.8 2:51 AM (50.5.xxx.72)

    고양이 개 키우는데요.
    고양이는 교육시키니까 장난으로 살살 무는데
    강아지는 이갈이 할때고 에너지가 엄청나서 엄청 물어요 ㅠㅠ
    지금도 엄청 물리다 가둬놓고 글 쓰는 중...

    냥이는 싱크대 올라가도 우리 음식 절대 안건들이고 냄새만 맡는데, 강아지 옆에선 아무것도 못먹어요.
    빈대떡 먹다 잠시 눈돌린 사이에 파전 하나를 꿀떡 ㅠㅠ 아직 화장실도 못가리고...

    열심히 교육시키고 있는데 강아지 진짜 힘드네요.
    고양이가 너무 쉬웠어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하아...

  • 16. 고양이를
    '15.12.8 5:19 AM (74.111.xxx.121)

    어릴 때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게 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으로 장난감처럼 놀아주지 말라고 하죠.

  • 17. ..
    '15.12.8 7:49 AM (58.140.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 귀엽긴 한데 개는 100배 더 좋아요
    고양이는 지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대로 그냥 들이대던데요 당황스럽게..
    개는 얼마나 제 기분 제 생각 파악하려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데..

  • 18. ..
    '15.12.8 7:52 AM (58.140.xxx.79)

    저도 고양이 귀엽긴 한데 개는 100배 더 좋아요
    고양이는 지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대로 그냥 들이대던데요 당황스럽게..
    개는 얼마나 제 기분, 제 생각 파악하려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데..
    말 다 알아듣고 상황 다 이해하고요
    안 그런 개도 있겠지만 제가 키운 개들은 거의 다 그렇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40 나 비판하는 사람은 공천 제거될까봐 두려워하는 사람 7 이건아닌듯 2015/12/08 733
507139 연금개혁되어도 초등교사?? 48 ㅡㅡㅡ 2015/12/08 3,882
507138 호텔부페 무얼 먹어야 잘 먹었다고 느낄까요? 13 국정화반대 2015/12/08 3,851
507137 김장에 사과도 넣나요?? 11 김장 2015/12/08 6,267
507136 2박3일 또는 3박4일 다녀올 수 있는 휴양목적 해외여행지 알려.. 2 연가 2015/12/08 1,238
507135 아랫집이 베란다 확장했는데 배란다 물청소하면 물샌다고 하시 말래.. 21 전세집인데 2015/12/08 9,274
507134 온수매트 어디 제품쓰시나요? 3 검색하다지쳐.. 2015/12/08 2,474
507133 [17금(?)] 생리 전후에 음취증 생기는 분들 안계신가요? 5 .... 2015/12/08 3,824
507132 정봉이를 독립시키려면 돈이 좀 있어야겠죠? 6 내새끼 정봉.. 2015/12/08 2,560
507131 와!!!이번주 왜이럴까요 4 ㅜㅜ 2015/12/08 1,456
507130 대문에 걸린 신세지고 거절한 글 15 일반화 2015/12/08 4,387
507129 한명숙 대법 판결에 소수의견도 3억은 유죄라고 했다는 소설 13 조작국가 2015/12/08 1,274
507128 예비 고 1학생 과학 선행 필요할까요? 선행 2015/12/08 577
507127 주승용은 여수땅 매각으로 어차피 공천 탈락 아닌가요? 8 ㅉㅉ 2015/12/08 1,401
507126 학생에게 선물할 클래식씨디 콕 집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클래식씨디추.. 2015/12/08 752
507125 이별을 혼자 준비중인데요,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Synai 2015/12/08 4,092
507124 [강남구청 '댓글부대'] 강남구 '서울시 비방' 댓글팀 가동 5 헐,,,, 2015/12/08 672
507123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김용익 함께 토크 콘서트한대요 49 .. 2015/12/08 1,085
507122 뉴질랜드에 좋은 사립학교 조언부탁드려요 5 9학년 2015/12/08 1,218
507121 올케가 갑상선 유두암이라고 하는데.. 20 조언 좀 2015/12/08 6,143
507120 인공 무릎관절 수술 어디가 잘하는지 알려주세요. 3 파리로가다 2015/12/08 1,147
507119 세탁후 교환 진상글 없어졌네요 5 ... 2015/12/08 1,553
507118 비비크림 성분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성분좋은 2015/12/08 2,603
507117 황정음ㅡ이영돈(골프선수?) 열애하네요 49 흠흠 2015/12/08 17,231
507116 허리 밴드 바지 밖에 못 입는 분 계신가요? 1 아짐 2015/12/08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