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지난 주말 도심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대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과 함께 정부의 '불통'에 폭력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숙한 민주의식으로 함께 평화를 지켰다"며 "평화적 집회관리를 위해 수고한 경찰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차벽이 사라지니 평화가 오고 충돌도 없었다"며 "결국 평화집회는 정부의 태도에 달렸다는 게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