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글에 댓글도 쓴 미혼언니인데요.
지금 동생이 아파트입주 중도금때문에 천만원 빌려달라는거 추석때 한번얘기하고 어그젓껫 다시 전화왔어요.
그날 밤에 갑자기 연락받은거라 좀 신중하게 생각해볼필요가있다고 생각해서 일단거절했는데
지금 제가살고있는집에 보증금 200만원이라고 빼달라는겁니다.
그얘기하면서 200만원에 이자없냐는식으로 말했고요. 그래서 저도 천만원빌려주면 이자있냐하니까 당연히 6개월만 잠깐
쓰다 주는건데 무슨이자냐고하더라구요.
아니 지 보증금 딸랑200만원엔 이자있고 내돈 천만원엔 이자없다는식으로 얘기하니 화가나더라구요.
자기애 낳을때 산바라지한사람없어서 미혼인 제가 금욜 회사마치고 ktx타고 일욜까지 네식구건사해주고( 두주)
ktx비도 꿀꺽하더라구요.
산바라지도 그냥 댓가없이 바라고 천만원도 대갓없고
지 대학교 입학하면서 돈을 빌려 못갚아서 언니가 전화와서 휴학하고 월50만원 받는 경리로 일하면서 적금넌 전재산다줬는데 그돈은 일언망구도 없고
저는 당연히 200만원 보증금 보탤때 그돈이라 퉁치는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내일모레 200보내달라고 계좌번호만 문자로 틱 보냈는데 이거 보내줘야합니까
친구나 지인들은 보내주지 말라고하는데 안보내주면 동기간 의리 많이 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