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인 언니를 친언니처럼 대한게 잘못이죠,?ㅡㅡ
이런얘기 사적인얘기며.타부서 직원얘기두 나누고..
정말 허물없이 친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40.언니는 47..
올 3월 많이 바쁘고.힘든부서에 언니가 자원해서 발령받아왔고.
생각보다 근무가 괜찮다고 했었는데..
엑셀활용법..폴더만드는것부터 하나하나 가르쳐드렸고.
중간중간 터지는 실수도 제가 해결해드리기도 하고..
언니가 서툴러도 밝은 성격이어서 힘이 되고 좋았어요..
보직변경하면 보통 2년은 있어야히는데..
지난주에 이언니가 타부서로 옮겨달라고 윗선에
얘기했고..저와같은 계약직을 한명더 뽑을거란
언질을 들었어요..(언니는 정규직..저보다 급여가 2배)
참..씁쓸합니다..뭔지모를 배신감에 잠이 안오고
가슴이 답답해요..
제가 소심하기도하고.주변환경이 바뀌는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적게 받더라도 여기서 버티려고 했는데..
격무에 봄가을에 휴일도 없는 이곳을 누가 시급 5600에
올까 싶어요..정규직될 희망은 아예없고..
저한테는 3.4년은 여기 있을거라고..좋다고 했었는데
제겐 작은이야기도 없이 저모르게 윗선에 로비를 했다는게
넘..서운하고 화나요..보기싫을정도로요...
바보처럼 너무 정줬나봐요..제가 언니가 없어서인가..
여기...언니들이 많으셔서 미련한 하소연해요..
1. ....
'15.12.7 3:21 PM (119.197.xxx.61)앞으론 회사에서 친구를 만들지마요
동료로서 예를 다하면 되는거예요
회사 문 나가면서 탁탁 털어버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분은 그분이 할일을 한거구요
세상은 돌고 돌아 작으니까 얼굴 붉히지마요2. ㅇㅇ
'15.12.7 3:23 PM (49.1.xxx.224)지금 제가 이해력이 딸린 건지 모르겠는데 원글님이 왜 그 언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요
3. 저도
'15.12.7 3:27 PM (125.132.xxx.178)왜 배신감이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4. .
'15.12.7 3:29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언니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그언니가 원글님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다를수있는거죠.
원글님의 사적감정이 9라면 , 그언니의 사적감정은 0.1도 안될수있어요.
혼자만의 짝사랑같은거요.5. ^^
'15.12.7 3:30 PM (210.98.xxx.101)배신감을 느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원글만으로는 왜 배신감을 느끼지는 모르겠네요.
6. 목적이 끝나면
'15.12.7 3:31 PM (123.199.xxx.117)헤어져야죠.
사심이 있으면 서운한겁니다.
자기갈길 가는게 인생인데 너무 서운해마세요.
이것저것 가르쳐준게 억울하다면 재능기부했다 생각하세요.7. 회사는 놀이터가 아니에요.
'15.12.7 3:34 PM (210.106.xxx.206)친구 만드는곳 아닙니다.
자기 업무만 착착해주고. 월급받는곳이에요8. 결국에는 원글님도
'15.12.7 3:35 PM (210.210.xxx.227)그 언니가 정규직이 아니였으면 ,그렇게 업무 도움줬을까 의문이 드네요.
3,4년 있으면서 원글님의 도움받고,원글님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뭐 그런 끝발이 그 언니한테는 없을수 있어요.
직장생활이란게 끌어주고 끌어당기고,그거 뭔가 서로 인풋아웃풋이 있을때 일인데,
인간적인 정,업무적인 상대적인 면이 짬뽕이 되서,뭔가 심경적으로 복잡한거 같네요.
직장생활,그냥 퇴사하면 끝이고,타부서로 보직변경하면 끝이지, 그거 인간적으로 뭔가 바라시면 안되요.9. 원글님이
'15.12.7 3:38 PM (114.204.xxx.75)이제 새로들어오는 신입에게 좋은 언니가 되어 주세요.
사회 인연은 있는 동안 잘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10. 직장생활
'15.12.7 3:5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하는데 너무 사적감정을 가지진 마세요.
공 과 사는 달라요.11. 아녜스
'15.12.7 4:11 PM (119.70.xxx.49) - 삭제된댓글네..쓰고보니 구질구질하네요.
제가 넘 정을 많이 줬나봐요.바보처럼..
여직원이 달랑 둘이다보니 제가 마음적으로
의지한게 큰가봅니다.
좋은말씀들 잘 들었어요.감사합니다12. 원글
'15.12.7 4:14 PM (119.70.xxx.49)네..쓰고보니 구질구질하네요.
제가 넘 정을 주고. 바보처럼 3.4년 함께 근무하겠다는
말을 철썩 믿고 마음으로 의지했나봐요..
달랑 여직원이 둘이라..
좋은말씀들 감사해요.13. 원글님
'15.12.7 5:44 PM (118.139.xxx.113)이 세상에 언니란 호칭은 친언니에게만 사용하는 겁니다.
학부모모임, 동네엄마모임에서 조금만 친해지면 언니언니하던 사람들...그 끝은 엉망이 되는게 흔해요.14. 직장에서
'15.12.7 6:10 PM (175.223.xxx.186)언니라고 부르는 것부터 에러
15. 원글인 댓글을 보니
'15.12.7 6:18 PM (59.6.xxx.151)서로 입장 차이같네요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 아니었다 는 모르겠지만
다른 부서로 이동 신청을 한 걸로 보아선 그쪽이 승진이나 다른 좋은 기회등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같이 근무하고 샆다고 가능한 좋은 기회를 포기하는 건 좀 무리한 기대구요
원글님이 비정규직이고 그 언니와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입장이라면 말하기가 좀 그랬을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