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T 나 제약 영업들 인센티브..

3333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5-12-07 13:57:50

제 주변에...40대 중후반들

굉장히 잘버나봐요..

 

한친구는 서울 변두리 20평 살다 지금 신도시 서울 집이 2채..

워낙 부동산에 관심도 많지만

인생 성공 한거 같아요.남편 대기업 계열사 다니다 거래처 다 들고 나와 중소 업체로 가자마자 집을 늘려가고 한채 더 하고

...정말 돈에 벌벌 떠는 친군데...골프 친다고 하더라구요..피부과 다니고..

 

한 지인도 외국계 IT 영업인데...경기외곽 살다 지금 잠실 10억 넘는 집 살더라구요..매매했는데 계속 오르고..

아줌마..솔직히 첨엔 촌스럽게 봤는데..애들 옷입히는것도 그렇고..

아줌마들이랑 차끌고 가평같은데가서 브런치 하고..럭셔리하게 놀더만요.

사실 외모야...지금이나 예나 그런데..이게 사람이란게..

13억 깔고 잔다고 보이니...사람이 부티가 나보인다 할까요..

 

그냥 스탭 부서에만 있는 저희집 양반,,대기업..이지만

저흰 그닥 살림살이 나아지질 않네요..

 애들 사교육 빼면 기초생활 수급자..

회사사람들도 서로 자조적으로 말한데요.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영업이 가장 임원승진하기 좋은 부라고 했는데..

잘만 하면 큰돈은 영업이 젤 잘만지나봐요..연말에 가족 전체 회사에서 해외도 보내주고 그러더군요..

 

인생이라는게, 첨엔 같은 출발 선상에 있거나 더 쳐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앞질러 가는걸 보니

허탈하고..돈복은 따로 있나보다..해요..좀 초조하기도 하구요..솔직히...

IP : 116.38.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7 1:59 PM (175.209.xxx.160)

    미국 제약회사 출신입니다. 인센티브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그걸로 집 몇채씩 사고 그럴 정도 아닙니다.

  • 2. ...
    '15.12.7 2:04 PM (116.38.xxx.67)

    미국계같은곳은 더 투명해서 어여우리라 봅니다..중소 업체이고..빅딜을 했다고는 말을 하더라구요..나오면서..거래처 다 갖고 나왔으니 더 유리한 조건이고...

  • 3. 영업사원은 가능
    '15.12.7 2:09 PM (175.115.xxx.31)

    억대 인센티브 가능해요.
    예전에 들은 얘긴대 직원 부모가 회사로 찾아온 적도 있대요.
    애가 보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와서 회사돈 횡령한 거 아닌가 해서요.

  • 4. ..
    '15.12.7 2:32 PM (183.98.xxx.95)

    지인 친구분들이 다 잘되셨나봐요
    보기 드문 일이지 싶어요

  • 5. 울 남편 영업
    '15.12.7 2:37 PM (211.207.xxx.160)

    잘 벌긴해요.실적없는 사람들은 그저 그래요
    저희남편은 2억 좀 안되게 버는데
    세금 넘 많이 떼서 생각보다 실수령액은 별로에요
    부동산복이 없어 신도시 30평대살아요.
    부동산으로 몇억씩 벌어 우리보다 수입작아도 큰집사는 사람이 더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183 지인 둘째아들 백일선물 뭘하면 좋을까요 애기엄마 2015/12/10 644
508182 차 한잔 하시죠 ... 13 투덜이농부 2015/12/10 2,093
508181 복도식아파트1층 많이 안좋을까요? 11 아파트 2015/12/10 2,662
508180 매일 한국인 아내를 찾는 영국인 남편-링크 2 슬프네요 2015/12/10 2,261
508179 애들 방 어지르기 어느정도까지 참아주세요 8 . . ... 2015/12/10 1,255
508178 며칠전부터 콧구멍이 가려워요..이게 비염 인가요? 4 nm 2015/12/10 2,206
508177 오전에 몸이 너무 늘어져서 ᆢ 1 잠잠잠 2015/12/10 956
508176 아.. 우리 아빠는 왜 이러실까요.. 6 아빠딸 2015/12/10 1,987
508175 아침에 너무 추원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12 게을러 2015/12/10 2,774
508174 작곡가 김형석 트윗 48 ... 2015/12/10 16,940
508173 장보러갔다가 애 키즈카페에 놓고왔어요... 13 세라 2015/12/10 5,644
508172 기본자켓이나 코트류 패턴 어디서 팔까요? 해인 2015/12/10 497
508171 예전에 명동에 있던 케익파라. 4 알아보고 싶.. 2015/12/10 1,772
508170 찹쌀이 많아요 9 어떻게 2015/12/10 1,578
508169 고현정은 이혼하고 성격 좀 변한스타일 아니예요..?? 14 .. 2015/12/10 8,603
508168 사랑이가 스지를 맛나게 먹어서 샀는데 어떻게 삶아야되나요;; 3 사랑이 2015/12/10 3,079
508167 유보통합때문에 너무 불안불안하네요 ㅠㅠ 5 하홈 2015/12/10 1,151
508166 문병호 "안철수 다음 주 탈당..30명 동참할 것&qu.. 12 2015/12/10 1,639
508165 세컨하우스 생활하시는분들있으신가요? 13 궁금이 2015/12/10 5,021
508164 '눈물·증거자료 공개' 신은경 1 만보산사건 2015/12/10 1,630
508163 점심으로 닭강정과 함께 뭘 곁들여 내면 좋을까요? 11 질문 2015/12/10 1,477
508162 응팔에서 택이아부지가 선우 엄마한테 청혼 한건가요? 7 ... 2015/12/10 4,349
508161 지금 여름 골프옷 파는곳 있을까요? 1 저기요 2015/12/10 1,146
508160 세식구 21평 vs. 25평 13 나는 엄마다.. 2015/12/10 6,323
508159 반찬없구 하기도싫네요 한끼 떼우려구요 아이디어주시길요 4 아구 2015/12/10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