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40대 중후반들
굉장히 잘버나봐요..
한친구는 서울 변두리 20평 살다 지금 신도시 서울 집이 2채..
워낙 부동산에 관심도 많지만
인생 성공 한거 같아요.남편 대기업 계열사 다니다 거래처 다 들고 나와 중소 업체로 가자마자 집을 늘려가고 한채 더 하고
...정말 돈에 벌벌 떠는 친군데...골프 친다고 하더라구요..피부과 다니고..
한 지인도 외국계 IT 영업인데...경기외곽 살다 지금 잠실 10억 넘는 집 살더라구요..매매했는데 계속 오르고..
아줌마..솔직히 첨엔 촌스럽게 봤는데..애들 옷입히는것도 그렇고..
아줌마들이랑 차끌고 가평같은데가서 브런치 하고..럭셔리하게 놀더만요.
사실 외모야...지금이나 예나 그런데..이게 사람이란게..
13억 깔고 잔다고 보이니...사람이 부티가 나보인다 할까요..
그냥 스탭 부서에만 있는 저희집 양반,,대기업..이지만
저흰 그닥 살림살이 나아지질 않네요..
애들 사교육 빼면 기초생활 수급자..
회사사람들도 서로 자조적으로 말한데요.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영업이 가장 임원승진하기 좋은 부라고 했는데..
잘만 하면 큰돈은 영업이 젤 잘만지나봐요..연말에 가족 전체 회사에서 해외도 보내주고 그러더군요..
인생이라는게, 첨엔 같은 출발 선상에 있거나 더 쳐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앞질러 가는걸 보니
허탈하고..돈복은 따로 있나보다..해요..좀 초조하기도 하구요..솔직히...